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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6 00:23
파스타는 한국에서 가장 거품이 심한 음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잘하는 집꺼 몇만원 하는 건 괜찮은데 어중간한 만얼마 짜린 아까워서 못 사먹겠어요.
21/12/16 01:04
질문을 바꿔서
무인도에 갖혀 잔치국수와 파스타 중 하나만 평생 먹어야 한다면? 저는 잔치국수요. 무인도에 안 갖혀도 잔치국수지만요.
21/12/16 01:54
같은 가격이면야 파스타 먹겠지만, 현실은 파스타 한그릇 먹을 돈이면 잔치국수 네그릇 나오니까 문제죠.
...아, 뭐, 비교 상대가 잔치국수가 아니라 칼국수였으면 같은 가격이고 나발이고 다 치우고 무조건 칼국수 먹겠습니다. 칼국수는 진리에요!!
21/12/16 02:04
파스타요. 잔치국수도 좋아하지만 그냥 괜찮은 한끼 식사지 솔직히 대단히 맛있는건 아니죠. 파스타는 시판소스만 써도 평타는 치면서도 비싼 돈 주고도 먹을만 하죠.
21/12/16 07:52
직접 해먹는것보다 맛있는 것만 사먹자면 파스타만한 개꿀맛이 없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꼬우면 직접 만드는 것도 스킬만 좀 늘면 쉽고
21/12/16 14:00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 이런것도 아니고 걍 파스타면... 변주가 진짜 많은데.. 얼큰파스타 이런 국물있는것도 있고.. 라쟈니아도 있고 등등..
잔치국수는 멸치국물에 소면 말은것말고 다른 변주가 있나요? ;;; 당장 저보고 치킨스탁과 엔초비로 국물내서 거기다가 스파게티니 말아서 퓨전 잔치국수느낌파스타 만들라고 해도 금방 만들거 같은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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