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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5 16:53
전자는 더운거 가지고는 정말 사람이 죽을수도 있겠다는 느낌까지는 잘 못받아봤는데
후자는 추위로는 진짜 죽을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매번 받기에 후자입니다
21/12/15 17:10
나이 먹어서 이가 시려지니까 찬 음료 못마시겠더군요
그래서 2번 피지알 아재들 이제 치아 시리는거 느껴지지 않습니까? 이미 신경치료 들어가신 분도 있으실테고
21/12/15 17:59
22
진짜 무더위에 밖에서 일보고 에어컨 있는곳 들어와서 탄산 한잔 마시는건 그냥 으아~~~ 면.. 추운 곳에서 일보고 방에 들어와서 따땃한 전기장판에 쏙 들어가면 온몸에 전율이 옵니다.
21/12/15 18:10
11월 군대에서 긴급침투작전? 아무튼 외부 진지나가서 저항군 찾는다고 죽치고 있는 훈련을 야밤에 갑자기 나갔습니다. 새벽 다 보내고 얼어죽기 직전에 식당 아줌마가 불러서 난로 앞에서 뜨끈한 유자차 한잔 마신 기억이 나는데 쾌감으로는 그게 최고였습니다.
21/12/15 18:31
전자, 전자요.
추운데에서 뜨거운데 들어가면 그건 따뜻한게 아니라 뜨거운거고, 따뜻한 곳에 들어가면 몸이 천천히 녹아서 쾌감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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