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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11 12:30:41
Name 이호철
File #1 1.png (831.5 KB), Download : 61
출처 나디아/루리웹
Subject [서브컬쳐] 신념있는 채식주의자.long (수정됨)


와.. 장 진짜 보살인가?
본인이 안 먹는건 그렇다 치고 마리한테 그만 먹으라고 하는건 선 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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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1 12:33
수정 아이콘
장이 짱이다!



어디 여자가...

나디야!!
번아웃증후군
21/12/11 12:37
수정 아이콘
무정란이면 그냥 단백질 공급원이니까요
착한글만쓰기
21/12/11 12:42
수정 아이콘
나디아는 동물 말을 알아들을 수 있어서...동물이 다른 종족/인종이나 다름 없습니다

나디아한테는 거의 유색인종 못먹겠다고 하니까 여동생한테 먹이겠다는 격이죠..
21/12/11 12:43
수정 아이콘
이게 재미로 자막 조작한 게 아니고
진짜에요?

아 위에 착한글만쓰기 님
댓글 보니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류지나
21/12/11 12:45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저게 무인도 편이었던가요? 거기서 논쟁하는걸로 아는데...
채식주의자 신념이 무가치한 것은 아닌데, 무인도라는 극한 상황에서까지 음식을 가리는 건 좀...
서류조당
21/12/11 14:55
수정 아이콘
나디아에겐 동물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대상입니다. 나와 생긴 게 다르다 뿐이지. 아무리 무인도라고 다른 인종을 먹진 않잖아요.
류지나
21/12/11 14:57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가상 세계라서 이쪽으로 깊게 들어가고 싶진 않았는데 꼭 그렇지는 않지요. 대화가 가능하다고 같은 '종'은 아니잖습니까. 가령 어떤 판타지에서는 오크같은 대화 가능한 몬스터도 먹거리 취급하는데 이걸 가지고 식인 취급하거나 하진 않거든요.

지금도 눈빛이나 울부짖음등으로 일부 가능한 동물과의 의사소통이 조금 더 발전한 형태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나디아도 이후 생선을 먹는 장과 마리의 논리에 논파당합니다.
서류조당
21/12/11 15: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모든 경계는 그 '조금 더'를 넘지 못해서 생겨나는건데요. 동물을 먹을 수 있는데 거기서 '조금 더' 허용하면 사람도 못먹을 이유가 없죠.
류지나
21/12/11 15:05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고 실제로도 일어났죠.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는 사람도 식인을 합니다. 모 유명한 영화에서도 눈덮인 산꼭데기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시체를 먹고 연명하기도 했구요. 극한 상황에서야 뭘 타협을 못하겠습니까? 다시 언급하지만, 윗 장면 이후에 나디아는 상한 시금치 통조림 먹고 배탈이 나버리는데, 이후 생선을 먹은 마리가 "그럼 우리 다 굶어죽는거야?" 라는 카운터에 아무 말도 못합니다. 무인도에서까지 그 신념이 중요하면 그냥 굶어 죽으면 되죠.
옐로이티
21/12/11 12:47
수정 아이콘
아쿠아맨도 생선요리 먹는다고욧
고기반찬
21/12/11 12:51
수정 아이콘
걘 '대화'하는게 아니라잖아요
21/12/11 12:49
수정 아이콘
나디아는 동물과 대화가 되니까 뭐... 동물이 인격체로 보이겠죠.

저도 동물 목소리가 들리면 육식할때 죄책감이 들 것 같긴해요.
VinHaDaddy
21/12/11 12:53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 때 저 편이 되게 이해가 안가네 싶긴 했습니다. 고기를 아주 조금만 넣으니 모르고 먹었던 에피도 있던거 같은데... 아 그게 저거였나...?
니가커서된게나다
21/12/11 13:03
수정 아이콘
우오옵 이건 비건과 동물관자와 안아키 무려 3가지 고등기술이 조합된...
미카엘
21/12/11 13:07
수정 아이콘
동물들이 사람의 언어를 쓴다면 조금 다르게 느껴질 것 같긴 합니다..
돼지: 나를 잡아묵을꼬야?ㅜㅜ
아이폰텐
21/12/11 13:26
수정 아이콘
저기 나오는 마리의 남편이라는 슈퍼빌런이 존재하니 나디아는 그냥 땡깡으로 보임 크크크
21/12/11 13:34
수정 아이콘
다음날 식단: 계란국, 계란말이, 계란후라이, 계란찜, 스크램블...
은때까치
21/12/11 13:41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로 제가 동물이랑 대화가 가능했다면 나디아처럼 했을거 같아요.
아즈가브
21/12/11 13:59
수정 아이콘
대화가 가능한가가 기준이라면 이해가 가네요. 예전에 읽은 우리나라 신화중에 옛날에는 모든 생물들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잡아먹고 할 때마다 지옥이나 다름 없다보니 신이 송진가루를 뿌려서 짐승들은 말을 못하게 만들었다라는 것도 있었는데 말이지요.
호러아니
21/12/11 16:08
수정 아이콘
말해도 먹긴 먹었군요 크크
estrolls
21/12/11 14:09
수정 아이콘
무인도편이...작화붕괴가 심했던걸로 기억하는데...크크크크
약설가
21/12/11 14:13
수정 아이콘
나디아의 입장이야 이해가 되지만, 그럴 거면 요리를 따로 해먹어야죠. 안 그래도 팍팍한 무인도 라이프에서 재료까지 신경써가며 요리를 두번 하기에는 너무 힘들죠.
고등어3마리
21/12/11 14:21
수정 아이콘
방출하지마라 장...
서류조당
21/12/11 14:56
수정 아이콘
이건 일부러 보이지 않게 고기를 섞어넣어서 억지로 먹인 장이 잘못한거죠.
디쿠아스점안액
21/12/11 15:43
수정 아이콘
어린 시절에 보면서 "MBC가 검열 때문에 이상한 걸 가져다가 틀어주고 있는 게 아닐까"하고 진지하게 고민했을 정도로
작화가 박살났던 부분이군요
코우사카 호노카
21/12/11 15:52
수정 아이콘
비건 흑인 여성 편부모
현대세대 세계관 준최강자 포지션이죠
Winterspring
21/12/11 17:09
수정 아이콘
나디암
일반상대성이론
21/12/11 17:36
수정 아이콘
식물도 생물이야...
깜디아
21/12/11 19:11
수정 아이콘
이거 나중에 나디아가 배가고파서 통조림 훔쳐갔는데 딸 수가 없어서 바위로 찍어버리는 장면도 있던걸로...
만화는 만화로 봅시다
마프리프
21/12/11 21:26
수정 아이콘
나디아 외계인 입니다. 지구인이나 동물이나 나디아 입장에선 똑같아 보일수도 있죠
물맛이좋아요
21/12/11 21:41
수정 아이콘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주인공인 앨리스는 식물과 교감하는데 말이죠..크크
나른한날
21/12/11 23:24
수정 아이콘
우리가 먹는 계란은 사실 생물이라고 하기엔...좀 그렇긴 한데... 정말 새알이라면 말이 좀 다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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