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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9 13:31
출근 2시간15~20분 해봤었는데
집에 가면 12시 30분 정도 되고 아침 5시에 집을 나서야 했어요. 사람 사는게 아니어서 결국 주만에 도보 5분거리 고시텔에 들어가서 살았습니다.
21/12/09 14:09
현차 남양연구소 직원인 거 같은데
저 정도면 고시원 구하고, 캐스퍼 하나 사서 필요할 때마다 쓰는게 맞아보이는데 말이죠... 저 정도면 굳이 사서 고생하는거 아닌가...
21/12/09 13:39
근데 이거 애초에 이상하다고 까인 출근노선 아니었나요? 동대문에서 사당역을 가는데 왜 군자역까지 가서 7호선을 타고 이수역에서 4호선 환승하는지..;;
21/12/09 19:22
답십리에서 사당 간다면 5호선 타고 동대문에서 4호선 갈아타고 쭉 내려가면 베스트죠.
721탄다는거 보니 청계한신이나 힐스일 수도 있는데여. 이럼 아예 종로 721이나 370 타고 종로방향으로 가서 동대문역 4호선타고 사당 내려가면 땡.
21/12/09 13:39
제가 초년생때 출퇴근 편도 2시간 반 해본적있는데..
나름 재미있긴해요. 버스막차라는 회식 빠질 합당한 이유도 있고요. 근데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결국 자취..
21/12/09 13:40
대학교다닐때 충남쪽 지방대를 통학 6~7간을 4년했었는데 심지어 과 필수과목이 3학년 1학기까지 5일로 되어있어 50분 수업들으려고 7시간 왕복한도 있었는데 지금이라면 바로 자퇴할듯하내요.
지금은 장도 안좋고 하두 멀리가는거에 지쳐서 연봉 1/3을 깍아도 집근처로 취업했내요.
21/12/09 13:42
지하철 1회 환승 버스 2번 탑승 출퇴근 4시간+@.. 막상 하기전에 걱정되서 여기 질문글도 올리고 했었는데 어느새 적응되서 하고 있긴 합니다.. 나만 고생하면 우리 가족이 편해서 ㅜ
21/12/09 13:59
아하. 동대문'구'라면, 거기다 뭔가 버스 노선이라던지 해서 저쪽이 최적화된 경로가 나온다면 저럴 수도 있겠군요. 그러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왜 저러고 사는가..ㅠㅠ
21/12/09 13:44
동대문에서 죽어도 못벗어나는 이유가 있는거 아니면 굳이? 그리고 동대문구도 꽤 넓긴 하지만 저러면 4호선 1호선 으로 스트레스 줄일 방법도 꽤 많은데 왜 굳이 복잡하게?
21/12/09 13:59
다른 말씀이실수도 있겠지만 장한평역앞에 같은 정류장에서 같은 번호의 버스를 탔는데 다른 루트로 가는것을 보고 너무 황당했습니다.
21/12/09 19:25
(수정됨) 장안동은 721이 안 다니니까요. (721은 천호대로 타는 노선)
아마도 답십리쪽 그것도 청계한신/힐스테이트 쪽이지 않나 싶습니다. 근거 1) 집에서 나와서 721 탔다는건 721 정류장 근처인데 굳이 장안동에서 721탈 거리라면 그냥 거기가 5호선 역입니다. -> 721로 군자 갈 필요가 없음. 또한 장안2동 같은데서 굳이 721을 억지로 탄다면 2233같은 초록이 버스가 필요함. (물론 2233을 탄 이상 그냥 장안평에서 5호선 타면 됨) 근거 2) 5호선을 타야하는데 721이 필요한 동대문구 아파트는 위에 말한 극동/청계한신/힐스 3개 뿐입니다. -> 래미안위브는 5호선 걸어가고 청량리 쪽은 그냥 청량리 방향으로 가는게 낫습니다
21/12/09 14:46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603008002
지난 4월 29일 정씨의 출퇴근 길을 동행한 기자가 네이버 지도앱으로 측정한 출근 거리는 70.2㎞. 오전 5시 20분 현관을 나선 정씨는 아파트 단지 앞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7호선 군자역을 거쳐 총신대입구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했다. 사당역에서는 출구를 향해 전력질주를 한다. 화성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를 놓치면 무조건 지각이다. 가쁘게 숨을 내쉬며 버스에 오른 후 그는 1시간 30분을 더 이동한다. 오전 6시 지하철 5호선 강동역에서 출발하는 회사 통근버스도 이용하지만 대중교통과 시간 차는 크지 않다. ?????????
21/12/09 15:32
자차로 하면 지금시간대 기준 1시간반 정도고
5시반 출발이면 그거보다 엄청 막힐것같지도 않은데 왜 자차를 안탈까요. 주차장이 없나? 음주운전으로 정지먹었나?
21/12/09 16:02
출근떄 시간 단축이야 그렇다 쳐도 고속도로 통행료에 유류비, 그리고 무엇보다 퇴근에 걸리는 시간은 예측이 불가할 겁니다..버스가 전용차로가 있어서 좀 나을거에요..
21/12/09 16:08
대학다닐때 마을버스->지하철1호선->급행환승->2호선환승->도보10분으로 총 편도2시간 거리를 4년 다녔는데 지금 하라면 못할 것 같네요
21/12/09 16:22
성수동에서 수원으로 출퇴근 한 적 있었는데, 잠실까지 전철로 간 다음 회사 통근 버스 타고 수원 가는 코스였는데 의외로 할 만 했습니다. 통근 버스에서 한시간 푹 자면 되니까. 오히려 나중에 좀 더 가까운 경기도로 이사 갔는데 거리가 애매해서 잘 수도 없고 더 피곤하더군요.
21/12/10 05:59
애초에 저렇게 멀리 집을 살 정도로 생각이 짧은 사람인데 집을 산 거 자체가 용하네요...
그리고 왠지 더 편하고 빠를 루트가 있을거같은데 본인 하던대라 하는 스타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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