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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7 02:38
일본은 아직도 저런 평범한 사람도 불심검문이 가능한가봐요?
한국은 아무리 환락가 지나간다고 해도 차림이 엄청나게 수상한거 아니고서야 저렇게 불심검문 괜히 잘못했다가는 민원으로 더 골치아플거 같은데 말이에요.
21/12/07 02:44
일단 수상해보이는 사람이나 미등록 자전거단속같은거, 아니면 선도차원에서 밤 늦을 때 다니면 가끔 말 걸고 합니다.
저도 12시쯤에 밤늦게 집 앞에 슈퍼 가는데 왠 경찰이 말걸길래 뭔가 했더니 학생이 밤 늦게 돌아다니지 말라고 하더군요. 30살 넘었는데..
21/12/07 02:58
일본은 생각보다 불심검문 많이들합니다. 일본인들은 대부분 그래도 문제없는 편인데 외국인들은 꽤나 짜증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레딧에서 경찰검문 하면 주르르륵 뜨는 정도이니...
생각보다 일본은 경찰의 권력이 꽤나 쎈편인거같더군요.
21/12/07 09:13
일본은 불심검문을 아직도 하는 나라에다가 경찰들의 고압적인 태도로 국민 인식이 좀 안좋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재류카드나 여권 휴대 안하면 바로 경찰서 끌려갈 수 있어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21/12/07 07:52
(수정됨) 최근 불심검문 심해져서 미국인들도 재류증 휴대 안하고 다니다가 경찰서 끌려가서 고초를 겪은 모양인데,
이에 주일 미 대사관에서 일본경찰 인종차별적으로 외국인만 골라서 불심검문하는 골때리는 놈들이니 재류카드 꼭 들고다니라는 경고문을 트위터에 실었습니다. 어제요. https://twitter.com/ACSTokyo/status/1467629914857816065 https://www.bloomberg.co.jp/news/articles/2021-12-06/R3OAVXT1UM0W01 다른나라도 아니고 미국 대사관이 대놓고 경고문 실으니까 관방장관이 직접 나서서 사태수습... 이라기보단 변명을 했네요 크크크
21/12/07 09:55
(수정됨) 새벽에 집 근처 편의점까지 자전거로 자주 왔다갔다 했는데 불심검문 엄청 받았습니다.
초기에는 뭣도 모르고 외국인등록증 두고 나갔다가 고초를 치룬적이 있어서 (다행히 거의 집 바로 앞이라 동행하에 다시 들어가서 등록증 확인 시켜줘서 괜찮았지 아니면 경찰서 끌려갔을겁니다.) 반드시 소지하고 다니는게 습관이 됐죠. 일본은 자전거도 등록제라서 불심검문 걸리면 등록된 자전거가 본인 소유인지 조사하고 그러느라 꽤 시간 잡아먹습니다.
21/12/07 11:15
직무질문(불심검문) 당했을때, "신분증 보여주기 싫은대요?" 하니까 "그럼 토라바코(유치장)에 처박는다?" 라는말도 들은적 있습니다
21/12/07 10:32
의료보험, 운전면허, 여권등으로 합니다. 자국민은 없으면 대충 주소 확인 정도로 퉁치는데 외국인은 재류카드나 여권이 없으면 짤없이 경찰소에서 닥달당합니다. 전 재류카드 있는데도 한번 끌려간 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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