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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24 16:06:30
Name 이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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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리웹
Subject [스포츠] 갑자원 데려가 줄 테니까 매니저 그만두지 마!


만화에서는 매니저는 다 예쁜 여자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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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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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건가...
착한글만쓰기
21/11/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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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멋있어
21/11/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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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멋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1/11/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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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만화에서 매니저는 항상 감독한테
-안군-
21/11/24 16:12
수정 아이콘
대체 뭘 보시는겁니까??!!
제가 보는건 항상 부원들한테...
AaronJudge99
21/11/24 16:23
수정 아이콘
앗아아...tag:female:........
mudvayne
21/11/24 16:13
수정 아이콘
찾아봤는데, 이름은 우에바야시 세이지고 3년 연속 타율이 1할대...
매년 경기 수 줄어드는거 보니까 차세대 스타에서 대타요원 정도로 추락한거 같은데 절치부심해서 잘 올라왔음 좋겠네요.
21/11/24 16:16
수정 아이콘
일본 매니저는 대학진학할때 도움이 되는게 있을까요
스포츠 만화 보면 매니저들 하는게 완전 잡일이고 하는양도 적진 않은거 같던데
스덕선생
21/11/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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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볼때마다 느끼는게 타순이나 기용에 관여하는것도 아닌데 무슨 매니저인지 모르겠어요. 하는 일 두 글자로 요약하면 딱 주번인데 크크
회색사과
21/11/24 16:26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항목 10과 11 보시면 아시겠지만..

https://namu.wiki/w/%EC%9D%BC%EB%B3%B8%20%EA%B3%A0%EA%B5%90%EC%95%BC%EA%B5%AC%20%EC%A0%84%EA%B5%AD%EB%8C%80%ED%9A%8C#toc

애초에 일본 고교야구는 고시엔 가는게 목표지
대학 진학이나 프로 진출과는 좀 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프로를 생각 안하니 고교 때 선수들 갈아넣는 경우도 워낙 많다고..
[극소수 스타급은 고교생때 드래프트 받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

야구부 활동 빡시게 하고 야구와 전혀 관련 없는 쪽으로 취업/진학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인생에 연속성이 없는데 왜 그렇게 불태우는 것인지 좀 궁금하긴 했습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1/11/24 16:29
수정 아이콘
아마도 인생은 순간의 연속이니까요....?
21/11/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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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무언가를 위해 스스로를 불태울 수 있을 때, 사람들은 그걸 로망이라고 부릅니다.
Cafe_Seokguram
21/11/24 16:31
수정 아이콘
그때는 그때가 인생의 전성기...라고 생각할테니까요...
한방에발할라
21/11/24 16:33
수정 아이콘
선수로 고시엔까지 갔다면 성실함 하나는 진짜 보증된 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기업 면접까지 왔으면 그 자체만으로 엄청나게 좋은 인상을 주고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역효과는 그 기업에서 사회인 야구 동호회 같은 거 하면 즉전감으로 무조건 불려나가게 되는 경우가.....
서류조당
21/11/24 16:36
수정 아이콘
아 이래서 한국에선 부활동이 안되는구나....
마스터카드
21/11/24 16:37
수정 아이콘
팔 갈리는 건 좀 안타깝지만
프로할거 아니면 그 나이 때 먼가를 위해 열심히 하는 건 나중에 살아갈 때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니까요..
실제상황입니다
21/11/24 16:39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이게 욜로죠. 아니 카르페 디엠이라고 해야 하나.
우리도 자꾸 앞날이니 나중이니 미래니 이런 소리 좀 그만하고
현재에 충실하는 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좀 대충대충 살면서도... 좋아하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도록.
제가 봤을 땐, 그러면 출산율 조금이라도 올라갑니다.
이정재
21/11/24 16:47
수정 아이콘
일본은 현재를 중요시한다기보단 고교생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거라서...
신의주찹쌀두뇌
21/11/24 18:12
수정 아이콘
하지만 현실은 공부에서 뒤쳐져서..
-안군-
21/11/24 16:41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똑똑한게 탈이에요...
의미있는 일만 하려 드니까 출산율도 떨어지고, 뭔가 이뤄내지 못하면 낙오자 취급받고...
21/11/24 16:43
수정 아이콘
살다보면 똑똑하게 판단하고 생각했던 일들이 지나고보니 전혀 똑똑한게 아니었던 사례가 부지기수...
-안군-
21/11/24 16:45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짓이 "사기"라죠;;
그래서 우리나라가 사기꾼의 천국인가...??
블레싱
21/11/24 16:59
수정 아이콘
뭐든지 최적화, 최소비용, 최단루트를 따라갈려고 하죠... 게임만 봐도...
21/11/24 16:5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봣던건데 그래도 고시엔 가면 취직할때 도움이 된다고 하는 얘길 본적이 있어서요
매니저긴 하지만 같이 열심히 했던 애들은 도움 받고 나만 아무것도 못받으면 그거대로 좌절할거 같은데
jjohny=쿠마
21/11/24 16:54
수정 아이콘
앗 잘 몰랐던 사실이네요. 사가키타의 기적 케이스가 이례적인 케이스인 줄 알았는데...

일본 야구만화 메이저에서는 주인공이랑 같은 시기에 고교야구 했던 주역멤버들이 다수 프로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나왔던 것 같은데,
(읽은 지 오래돼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본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묘사였나보네요.
21/11/24 17:29
수정 아이콘
그 만화는 이름부터가 메이저니까….

그리고 반대로 그리면 고교야구편 내내 주역이던 애들이 모두 ‘어? 웬 프로?’ 이러면서 그만두는 바람에 캐릭터들을 갑자기 대량공수해 와야 하고…
회색사과
21/11/24 17:31
수정 아이콘
주인공이나 주인공 친구/라이벌들은 엄청난 선수들이어서 아닐까요 흐흐

현실에서도 고시엔 - 프로 직행하는 선수들은 분명 있으니까요
21/11/24 17: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피지알에 고시엔 관련해서 이것저것 쓰시고 만화랑 고시엔 학교랑 비교하면서 쓰셧던분 글 보면
고시엔 우승학교서 프로 직행하는건 한명, 두명정도가 끝이라고 하니 만화랑은 좀 다르죠

제가 봣던 만화인 크게휘두르며에서 프로갈꺼라고 하니까 주인공이 놀라던 모습 보면 프로직행은 신경안쓰고 하는경우는 많은거 같긴한데
매니저는 어떤 생각인지 한국에 없다보니 도저히 모르겟어서
jjohny=쿠마
21/11/24 18:13
수정 아이콘
저도 크게 휘두르며 생각이 먼저 났는데, 아는 분들이 거의 없을 것 같아서 메이저를 예로 들었습니다.
크게 휘두르며 얘기를 보니 반갑네요.(최애작인데, 다만 저는 애니만 봤습니다)

주인공...?에 대해서는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고,
하루나 선배가 [프로가 목표]라서 [감독이 열심히 하지 않는 학교]를 골랐다는 에피소드가 기억이 나네요.
21/11/24 17:27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 빡세게 하는 게 맞다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안군-
21/11/24 16:31
수정 아이콘
그것이 [로망]이니까..
21/11/24 16:20
수정 아이콘
대 존 멋.. 다이아몬드에이스 최근에 봐서 그런지.. 진짜 고시엔이란 흐흐
interconnect
21/11/24 16:22
수정 아이콘
잘 생겼네요.
21/11/24 16:23
수정 아이콘
H2 이시하라사토미는 어디가고 ㅠㅠ
모나크모나크
21/11/24 17:3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제가 한참 4번타자 왕종훈이나 H2 볼 때는 갑자원이었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도 고시엔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일본쪽 발음을 존중해주는 방향으로 변경된거겠죠?
아케이드
21/11/24 18:32
수정 아이콘
한자어 방식으로 읽다가 서로 발음 존중으로 바뀌었죠
지니팅커벨여행
21/11/24 17:54
수정 아이콘
오태곤??
21/11/24 18:00
수정 아이콘
불현듯 떠오른 옛날 유머 하나..
http://newkoman.mireene.com/tt/2871
제랄드
21/11/24 18:51
수정 아이콘
갑자원에 갔는데도 문제(?)가 된 케이스

https://cdn.pgr21.com/humor/28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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