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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11 14:50:41
Name TWICE쯔위
File #1 go.jpg (232.9 KB), Download : 48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조선시대 고전시가가 역겨운 이유.jpg


예를 들어 정철이라던지 말이지

그나저나 수능이 임박하긴 했군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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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목장
21/11/11 14:52
수정 아이콘
어이, 김군. 허세부리지말고 문제나 풀어.
파랑파랑
21/11/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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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나 해라
Ainstein
21/11/11 14:54
수정 아이콘
이 분야 최고 갑은 이규보죠 멀쩡한 집을 허무는 부동산정책계의 선구자
기승전정
21/11/11 15:01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는 집을 허문게 아니라 하인들이 일하는 토실(비닐하우스 같은거)을 허문거죠.
김유라
21/11/11 15:11
수정 아이콘
저도 보자마자 이 생각했습니다 크크크

꼰대짓도 그런 꼰대짓이 없는데 그걸 문학으로 배워야하나 싶은... 그래놓고 본인은 자연 거스르는 뜨끈한 온돌방에서 잤을거면서 뭔
21/11/11 14:56
수정 아이콘
이거 맞긴함
안빈낙도 안분지족 (중앙정계싸움에서 밀려나서 다시 돌아가려고 왕한테 아양부리는 글씀)
담배상품권
21/11/11 14:58
수정 아이콘
그거랑 상관 없이 문학은 맞아요. 글빨 죽이잖아!
함바집
21/11/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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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후에 X만대장경 트위터 모음집 외울수도 있죠..
21/11/11 15:00
수정 아이콘
인정. 저때도 저런 생각했어요. 웃대글만 봐도 조선시대 개드립보다 더 재밌고 찰지는데, 잘 읽히지도 않는 고전문학을 왜 읽어야 하나 싶었네요.
21/11/11 15:00
수정 아이콘
미래에는 조국 선생님 트위터를 공부해야 할 수도 있죠 크크크크
아이군
21/11/11 15:15
수정 아이콘
으악.... 바로 이느낌이다!!!!
우리집백구
21/11/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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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딱 한명의 과거 정치인 티위터를 연구해야한다면 이분 껄 골라야 하는 건 맞음 크크크
정치사 모든 게 들어있음.
21/11/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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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너무나 적절한 비유!!
21/11/11 15:00
수정 아이콘
문학에서 진실성을 찾는 것만큼 공허한 게 없죠. 글쓴이가 공부에서 학문의 깊은 뜻을 찾는 것만큼이나요.
깻잎튀김
21/11/11 15:01
수정 아이콘
모든걸 잃어야 문학이 나온다!
대신 자산어보 목민심서 한사발 하실?
21/11/11 15:03
수정 아이콘
틀린 말은 아니죠.
니가커서된게나다
21/11/11 15:05
수정 아이콘
흠... 귀양은 아니지만서도

저녁이 있는 삶

이정도 제목이면 현대문학으로도 손색이 없는 싯구 같은데요
21/11/11 15:0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선생님들이 그런 배경상황 설명해주더라구요.
내재적 접근 같은거 가르칠때 좋은 예시이기도 하고요.
21/11/11 15:10
수정 아이콘
정철의 글들을 본다 -> 정철이 마셨다는 술잔을 본다 -> 납득
Lightninbolt
21/11/11 15:12
수정 아이콘
역시 창작은 고통이 있어야
썬업주세요
21/11/11 15:13
수정 아이콘
국밥은 그냥 맛있는데
21/11/11 15:13
수정 아이콘
시조는 짧기라도하지 가사는 정말...
인생은서른부터
21/11/11 15:14
수정 아이콘
욕을 하고 있지만 의외로 많이 공부한 케이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11/11 15:14
수정 아이콘
마감에 쫒겨 대충 때우려고 갈긴 글이 명작 취급 받을 수도 있져
21/11/11 15:15
수정 아이콘
사실 저 논리면 현대는 서정주부터 쳐내고 시작했어야
미소속의슬픔
21/11/11 15:16
수정 아이콘
진지빨면
귀양가는것도 아무나 못가는 것이고
지금은 비록 내치나 나중에 다시 부를 생각있는
능력있는 사람들이 귀양가는 것이고
그래서 귀양지의 관리들도 함부로 못 대했죠

지금 트위터랑 비교하기엔 꽤 큰 격차가 크크
세츠나
21/11/11 16:00
수정 아이콘
이번에 공천 못받은/아깝게 낙선한 전 국회의원하고 비슷하게 느껴지는데 격차가 없는건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그렇게 큰 격차는 아닌 듯도...
착한글만쓰기
21/11/11 16:49
수정 아이콘
그래봐야 조국 내보냈다가 다시 장관 시키는 것 정도니 역겹도 별볼일 없는건 마찬가지..크크크
ComeAgain
21/11/11 15:17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더 생각해보면.
과거의 학문들은 다 귀족 계층이 만들어놓은 것인데...
공부하지 말 걸 그랬...
21/11/11 15:18
수정 아이콘
시조로 보답하겠습니다
R.Oswalt
21/11/11 15:18
수정 아이콘
윤선도, 정철 이 키보드파이터들이...
손금불산입
21/11/11 15:19
수정 아이콘
500년은 커녕 50년만 지나도 지금 힙합 가사들 보고 조소가 나올 수 있는걸요. 너무 시니컬하네요.
StayAway
21/11/11 15:21
수정 아이콘
아부도 아트로 하면 문학이 된다는게 관동별곡의 묘미..
12년째도피중
21/11/11 15:23
수정 아이콘
역겹다까지는 아니더라도 적나라한 사실이긴 합니다. 크크
21/11/11 15:24
수정 아이콘
저도 고딩 때 비슷한 느낌은 받았는데 역겨움보단 찌질함 내지는 한심함이 느껴졌읍니다 ....
멸천도
21/11/11 15:25
수정 아이콘
근데 그당시는 정말 바른 말을 하는 사람도 수틀리면 끌려가고 하는 시기였기때문에 전부 다 헛소리라고하기는 좀...
블랙엔젤
21/11/11 15:3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똑똑한척 날카로운척 하는 글,댓글 남기는
사람들 대부분이 방구석 여포인거랑 같은 맥락이죠
antidote
21/11/11 16:08
수정 아이콘
팩트 : 팩트다.
티모대위
21/11/11 16:24
수정 아이콘
정철이라든지, 정철이라든지
21/11/11 16:34
수정 아이콘
정철이 제일..
DeglazeYourPan
21/11/11 19:17
수정 아이콘
탐관오리의 청빈타령 시들은 결국 주작이라는 점에서 문학이라고 볼 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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