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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9 01:25
전 스카웃도 LPL에서 한참 원장님 노릇 하던 시절 EDG혼자서 강제로 멱살잡고 롤드컵 보낼때가 더 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나이 먹은 선수들도 잘 하면서 에이징커브는 무의미하다 이런 소리도 있는데 전 현실에서 그럴수는 없고 롤프로게이머 개인으로 봤을때 최전성기는 만21~22 이정도까지인거같아요 결국 그 다음부터는 본인의 재능과 관리로 얼마나 완만하게 떨어지느냐의 문제고 나이 들고도 잘하는 선수들은 보면 당연히 본인 최전성기시절에는 그것보다 훨씬 더 잘했던 선수들이니까요 특히 쭉 보다보면 일년동안 기복없는 폼 유지에 있어서 나이 든 선수들일수록 부침이 많더라고요
21/11/09 01:33
17앰비션이 진짜 메타가 찰떡이였죠 17스프링때는 하루한테도 주전 밀릴정도였는데
초록강타 탱정글 메타가 오고 롤드컵에서는 향로까지 추가되면서 정글러 본인의 성장 후 캐리력이나 초반 갱킹력 교전력 이런쪽 중요도는 다 확 낮아지고 전반적인 운영+탱커류 챔프로 한타하는 능력이 부각되니 선발전부터 날라다니기 시작 반대로 17피넛은 스프링이랑 msi까지는 세체정이였는데 초록강타 탱정글 메타 오니까 떡락해서 17시즌 끝날때까지 블랭크랑 또이또이하던...
21/11/09 01:35
이글보고 스타 우승자 나이 찾아봤는데 스타도 21세 우승이 거의 한계치로군요. 22세 이후로 우승한 선수들 찾아보니
강민 - 22세 생일에서 6일 지나고 우승 최연성 - 그냥 우승 이윤열 - 22세 생일에서 2일 전에 우승 이것도 드래프트 세대 전이라 가능한거지 드래프트 세대에서 22세 우승은 허영무가 말년에 두번이라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될정도... 이미 검증된 구마유시/후안펑/갈라와 그뒤를 쫓는 엘크/라이트/삼디 그리고 시즌초 날카로움을 보여주던 노아가 얼마나 해낼지 관건이겠군요
21/11/09 07:56
서머 메타 그대로 월즈를 치룬다면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월즈 자체에서 메타를 따라가야 하고 그러려면 짧을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적응, 연습을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뚫고 결승까지 가면 반대로 한 달이라는 기간이 체력을 상당히 소모시키죠. 그래서 월즈에서 만큼은 나이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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