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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08 13:08:06
Name
File #1 4deebda457415b608a42e8fc87342644.png (1.04 MB), Download : 53
출처 https://www.fmkorea.com/best/4062236839
Subject [유머] 1박 140만원 호텔 후기


1.이메일로 전달한 사진만으로 전 직원이 알아봄

2. 혼자 40분 수영하다 커플 투숙객이 수영하러 오니

    따뜻한 커피를 권유하며 커플 투숙객이 즐길 수 있게 도와줌

    (자길 챙겨주면서도 타인 까지 챙겨주는 센스)

3. 직원 개인의 판단만으로도 영업 후 사진촬영 가능하게 해줌

ㅡㅡㅡㅡㅡㅡ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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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21/11/08 13:10
수정 아이콘
비싼 값을 하네요
부대찌개
21/11/08 13:11
수정 아이콘
좋긴하네요..
역시 싸고 좋은건 없지만
비싸고 좋아서 다행..
파랑파랑
21/11/08 13:11
수정 아이콘
고객 응대가 정말 뛰어나네요. 대단하다.
21/11/08 13:12
수정 아이콘
솔잎만 먹고 살려했는데 돈 벌고 싶게 만드는 글이네요.
EpicSide
21/11/08 13:13
수정 아이콘
국밥이 몇그릇인지 계산하고 있던 저를 반성해봅니다
21/11/08 13:14
수정 아이콘
정말 작은 서비스에 대한 소소한 만족감이 서비스 경험 전체에 대한 평가 시 엄청 큰 포션을 차지하긴 하죠.
Cazellnu
21/11/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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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서비스면 140 비싸지 않네요
마카롱
21/11/08 13:18
수정 아이콘
3번 항목이 정말 환상적이네요. 발전하는 기업의 경영 가치와 일맥상통하죠.
저희 회사 대표이사님 제발 좀.
메타몽
21/11/08 13:18
수정 아이콘
진짜 호텔의 접객은 수준이 다르네요
21/11/08 13:20
수정 아이콘
2번 3번은 돈 많이 주고 좋은 업장이라도 쉽지 않은데, 조직 문화가 굉장히 선진적인 것 같아요..
하아아아암
21/11/08 13:21
수정 아이콘
반대로 비싸니까 가능한거긴한듯
비싸고 등쳐먹는 놈들도있지만...
모나크모나크
21/11/08 13:24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싸고 좋은걸 바라지만 실제로 그건 거의 불가능하고... 비싼데 나쁘지만 않으면 다행인 것 같아요.
킬리 스타드
21/11/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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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서비스도 대단하지만 파리에서 원활하지 않은 영어쓰는 동양인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도 놀랍네요. 저러면 140 받아도 되죠. 특급 호텔들도 대놓고 차별하는것은 아니어도 영어 잘 못하는 동양인에게 서비스가 미묘하게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대놓고 따지기도 뭐하고 애매하게 맘상하는 경우들이 있어서.
21/11/08 13:35
수정 아이콘
3은 개개인의 초규정적 판단을 기본적으로 신뢰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직원들만 모여 있고, 또 조직이 조직원 개개인의 판단을 실제로 신뢰해왔다는 의미겠군요. 일할 맛 나겠네요.
터치터치
21/11/08 13:35
수정 아이콘
저런 곳도 주중 주말 가격이 크게 차이나겠죠? 크크
남극소년
21/11/08 13:44
수정 아이콘
사실 국내 럭셔리 호텔들도 받는 돈값생각하면 저수준은 아니더라도 뭔가 대접받는다는 서비스를 해줘야하는데 수준이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들이 많아서 아쉽습니다.
탑클라우드
21/11/08 13:48
수정 아이콘
돈의 의미는, 저런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인 듯 합니다.
140이면 결코 적은 돈이 아닌데, 이를 선뜻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선택권을 주니
돈을 더 벌고 싶을 수 밖에...
솔로몬의악몽
21/11/08 13:56
수정 아이콘
옛날 일본 만화 중에 호텔 퀸시라는 만화가 있었는데, 그 만화를 읽으면서 이런 서비스는 만화니까 가능하겠지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비싼 호텔은 확실히 다르긴 다른가보네요.
21/11/08 14:03
수정 아이콘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다면, 돈이 충분하지 않은지 생각해보라
호스피탈리티가 그 값하는 곳이군요
21/11/08 14:09
수정 아이콘
저 사진이 저렇게 찍힌거군요..와
초현실
21/11/08 14:12
수정 아이콘
와 글만봐도 살짝 감동이네요
티모대위
21/11/08 14:2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돈을 많이 냈다고해도, 정말 저런 서비스를 받아보면 찡할듯...
140만원이 하룻밤 숙박에 정말 큰돈이긴 하지만, 일반인도 맘먹으면 못쓸 돈이 아닌데
모든 직원이 날 저렇게 배려해준다는게 어떤 기분일런지
Promise.all
21/11/08 14:26
수정 아이콘
140만원에 저정도이면 한번쯤 해볼만한 시도네요...!
Cazellnu
21/11/08 14:30
수정 아이콘
만고불변의 진리죠 비싸고 안좋은건 있어도 싸고 좋은건 없다
Navigator
21/11/08 14:33
수정 아이콘
조선팰리스는 돈쓰고가서 계급사회 기분 느낀다고 다들 디스하던데 크크...
다람쥐룰루
21/11/08 14:43
수정 아이콘
수영장 썰은 진짜 대단하네요 뒷사람한테 못들어간다고 단호하게 말하는게 일반적인데 그랬다면 저 호텔 평가가 달랐겠죠
봄날엔
21/11/08 14:51
수정 아이콘
이래서 돈 버는거조
21/11/08 14: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3번의
고객가치 실현을 위한
조직원의 독립적 의사결정 보장은
책으로 배웠던 게
실제로 실현되는 걸 보네요.

권한 위임이니 자율적 결정이니 뭐니
조직문화에서 맨날 이론으로만 보고
이거다 싶은 사례는 잘 못 봤는데
대단합니다.

1번 2번도 인상적이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공인중개사
21/11/08 15:20
수정 아이콘
저는 2가 제일 대단하네요. 저런 말솜씨는 부럽습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21/11/08 15:22
수정 아이콘
돈쓸 가치가 있네요
꿈트리
21/11/08 15:4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런 호텔에 가면 대체로 할아버지/할머니들만 계시죠. 젊은 사람들은 비싸서 못감.
21/11/08 16:34
수정 아이콘
파리는 비싸서 항상 한인민박에서 잤는데,
저 사진 보니 저 정도 서비스까지는 아니라도 전통있는 괜찮은 곳에서 지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필리캣
21/11/08 18:33
수정 아이콘
비행기 1등석 마일리지로 타보니 왜 부자들이 1등석 타는지 알았어요.

돈 많이 벌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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