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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04 15:26:25
Name 캬라
File #1 93331117.3.jpg (108.9 KB), Download : 51
출처 구글링
Subject [기타] 조선업계가 구인난인 이유.jpg (수정됨)


평택에 짓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삼전 반도체 2기 라인 현장.

하루 공사 출입인원만 1만 2500명.

국내 플랜트 건설 숙련공들 죄다 쓸어갔는데도 인력 부족하다고 난리중.

농담으로 하도 지하를 파고 들어가서 삼전이 네르프 지오프런트 짓는다는 소리도 나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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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4 15:30
수정 아이콘
반도체라인이랑 조선이랑 비슷한가요?
AppleDog
21/11/04 15:33
수정 아이콘
용접공들 많이 씁니다
21/11/04 15:3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21/11/04 15:42
수정 아이콘
일단 용접공들 수요가 많이 필요한 것도 있고 조선도 거진 건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20060828
21/11/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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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공장을 설계하는 사람은 대체 어떤 사람들이죠? 반도체를 만드는 것도 신기하지만, 그런 공장을 짓는다는게..
-안군-
21/11/04 15:42
수정 아이콘
사실 생산공장들 대부분이 설계가 제일 중요하죠. 그만큼 페이도 쎄고요.
CAD하는 지인피셜이지만, 예전엔 플랜트 관련 설계사들이 그렇게 페이가 쎘다고...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21/11/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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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건설 밥 먹은 사람으로서 피라미드는 사람 힘으로 지은게 맞습니다.
21/11/04 15:33
수정 아이콘
아 여기 엄청 나더라구요.. 삼전의 미래가 여기 달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갑의횡포
21/11/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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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이 경기도인데, 기계 제작을 경남 업체에 발주 줌. 인맥이거나 경기도에 일꾼 구하기 힘든가봅니다.
PLC하시는 지인은 다시 빡시기로 유명한 SFA로 다시 들어갔답니다. 일이 있어도 일 할 사람이 없을 지경인듯
파랑파랑
21/11/04 15:42
수정 아이콘
평택 고덕 현장 진짜 크죠. 걷는데만 어우..
21/11/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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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플랜트/조선이 다 유사한 부분이 있죠. 플랜트/조선이 박살나다보니 용접공 등 작업 인력뿐만 아니라 관리 인력도 요새는 다 반도체니 배터리니 공장쪽으로 많이 흘러가는 상황입니다.
21/11/04 15:53
수정 아이콘
공구리치는데 조선소 인력이 필요한건 아니고, 철골구조물이나 배관용접 때문에 조선소 인력들 많이 간거같더라고요
그게 아니더라도 삼전평택사업은 워낙 커서 삼엔 물산 삼중 전부 빨대 꽂고 있을겁니다
21/11/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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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차타고 지나가면서 공사현장 보면 참 장관이더라구요 절경이구요
21/11/04 16:48
수정 아이콘
신이주신 선물이네요(?)
황제의마린
21/11/04 15:56
수정 아이콘
제 사촌형도 부산 근처에서만 용접 10년 넘게했는데 저기 가서 일하더라구요

일거리가 많아서 불안감이 없다고..
록타이트
21/11/04 16:19
수정 아이콘
저기 차 타고 지나가면 대한민국 타워크레인 삼분의 일은 저기 있지 싶습니다.
antidote
21/11/04 16:37
수정 아이콘
어쨌든 삼성전자가 투자해서 국내 경기에 도움을 주긴 하네요. 이재용 이러라고 풀어준건가봅니다.
무승나
21/11/04 17:25
수정 아이콘
풀리는 돈 자체가 다르니... 지금 조선소에서 짓고(시작할) 배들 같은 경우에 거의 다 저가 수주이니 비교를 하면 답도 없죠.
적어도 22년은 지나야 조금 풀릴텐데 용접할 분들이 있을란가 모르겠어요.
21/11/04 18:27
수정 아이콘
친구가 용접공으로 가 있는데(기존에는 울산에서 조선쪽 하다가) 일이 끊이질 않더라구요. 평택 기흥 용인
확실히 수요가 있고 공사가 길어서 그런지 오래 있더라구요.
21/11/04 19:10
수정 아이콘
반면에 조선은 일은 일대로 힘들고 돈은 돈대로 안들어 옵니다.
그 얼마 안되는 돈도 안주려고 하는게 조선업계 현실이죠.
퀀텀리프
21/11/04 21:01
수정 아이콘
조선에서 먹고사는 분들 참 힘들죠.. 중국이 워낙 저가수주해서 그런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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