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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3 12:30
아뇨. 엑센트랑은 확실히 다릅니다. 애초에 미국에서 나고 자란 동양인들이 딱히 구분되는 액센트가 있지도 않은데, 전화하면 톤에서 동양인인 거 바로 알 수 있어요.
21/11/03 10:13
공범에서 조나단 보면 확실히 흑인이라고 뭐 발성이 다른 것 같진 않고, 살아온 문화권이 중요한 것 같아요.
미국에서 흑인만나면 분명 뭔가 느낌이 달랐거든요. 주방에서 일하던 히스패닉 계열 애들도 특색이 있었고.
21/11/03 10:27
피부색 머릿결 체격 눈 코 입 모든게 완전 다르게 생겼는데 목소리 내는 기관은 차이가 없다는건 설득력이 떨어지네요.
일상에서 말하는 목소리는 성대를 많이 안쓰니까 인종 상관없이 비슷하게 낼 수 있다가 맞지 않을까요? 100m달리기 기록대결하면 흑인이 황인보다 우월하겠지만, 가벼운 조깅할때는 차이가 거의 없는 점과 비슷할 것 같네요.
21/11/03 10:57
(수정됨) 인종차이 말고도 원어민 수준의 언어실력이면 같은 사람이라도 영어할때랑 한국어할때랑 목소리 톤이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한국어 잘하는 젊은 외국여성보면 한국인 10대~20대 여성이랑 목소리 구분이 안가서 놀랐네요
21/11/03 12:59
외국인들 영어말할 때는 좀 저음이고 한국어 말할 때는 고음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한국인들이 한국어를 영어에 비해서 고음으로 말하는 편인가봐요.
21/11/03 11:50
백인가정에 입양되어 흑인 거의 접하지않고 자란 흑인이나 반대는 별로 없지만 흑인가정에 입양된 백인이나 동양인이 흑인같은 톤을 내느냐를 보면 답을 알 수 있죠.
21/11/03 12:15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 차이라 이거군요
근데 저도 보면 영어쓸때 목소리가 달라집니다 거기에 영어로 대화하면 성격도 좀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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