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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25 18: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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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 의외로 싱겁게 풀린 미스테리 사건들.jpg ( https://www.dogdrip.net/353736591 )
Subject [유머] 의외로 싱겁게 풀린 미스테리 사건들.jpg


바베이도스의 움직이는 관

시멘트로 봉한 무덤을 열어보니 안에 매장되어있던 석관들의 위치가 뒤바뀌어있더라는 미스터리한 사건.
지진이다, 해일이다, 원주민들의 소행이다 등등 여러 가설이 있었으나
이야기의 출처가 불분명한 점, 기록의 내용이 서로 모순되는 점 등을 들어
사학자들은 "처음부터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구전괴담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론을 내렸음.

엘리사 램 의문사 사건

호텔 투숙객이 호텔의 급수탱크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사건.
사건이 일어날 당시 CCTV에 찍힌 실종자의 기이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화제가 되었으나
경찰 조사에 따르면 실종자 엘리사 램의 기행은 모두 정신적 착란에 기인한 것으로
CCTV에 찍힌 모습이나 급수 탱크까지의 행적 모두 의학적으로 설명 가능하다고 결론 지어짐.

버뮤다 삼각지대

항공기 및 선박의 실종 사고가 압도적으로 자주 일어난다는 공포의 해역.
이제는 실종다발지역의 고유명사처럼 쓰이고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끌었던 미스터리였음
이 해역의 악명은 통계와 목격담 등으로도 입증된 바가 있고, 많은 학자들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애썼으나
실제로는 그냥 "다니는 통행량이 많아서 당연히 사고도 많다"는 것으로 결론 지어짐.

MK 울트라

냉전기의 미국에서 갑자기 대두된 음모론 중 하나로
사회 각계로부터 "미국 정부가 사람들을 세뇌하고 있다"는 허무맹랑한 의문이 제기된 사건.
실험에 대한 내부고발이 보도되는 등 여론이 악화되자 미국 정부가 MK울트라의 실험 사실을 인정함으로써
그냥 단순히 실제 존재했던 사건이었던 것으로 결론 지어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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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name
21/10/25 18:23
수정 아이콘
또 너냐 미국 킴!
피잘모모
21/10/25 18:24
수정 아이콘
[바베이도스의 움직이는 관] 저 사건 엄청 흥미롭게 봤는데 그냥 구전괴담이었군요 ㅠㅠㅠ
i제주감귤i
21/10/25 18:24
수정 아이콘
인정하면 더이상 미스테리가 아니라굿!
겨울삼각형
21/10/25 18:27
수정 아이콘
그래 나다(당당)
메타몽
21/10/25 18:28
수정 아이콘
엘리사 램 사건을 보면 옛날 무당, 귀신 등이 어떻게 나왔는지 짐작이 갑니다

그리고 MK울트라 사건이 레알이었다니....!?
Faker Senpai
21/10/25 19:17
수정 아이콘
음모론인줄 알았는데 헐…
스덕선생
21/10/25 18:30
수정 아이콘
UFO도 외계인이 인증샷찍으면 더 이상 미확인이 아니긴 하겠죠 크크크
21/10/25 18:54
수정 아이콘
그렇죠? 확인이 안되서 미확인 일테니까 흐흐
덴드로븀
21/10/25 20:13
수정 아이콘
(더 많은 예산을 받기전엔) 미확인 물체
21/10/25 18:31
수정 아이콘
마지막 뭐야?
곱절로 달려라
21/10/25 18:33
수정 아이콘
mk울트라가 실화라니 ... 이러다가는 매독 생체실험도 실화라고 하겠어요
-안군-
21/10/25 19:12
수정 아이콘
명-쾌
벌점받는사람바보
21/10/25 19:14
수정 아이콘
버뮤다 신비를 돌려줘 --
우리집백구
21/10/25 19:25
수정 아이콘
움직이는 관은 괴담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저 사례만 있던 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옛날부터 종종 있어왔었던 일입니다.
이장하려고 땅을 파보면 도굴 흔적은 없는데 시신이 없거나 관이 뒤집혀 있기도 하고 심지어 관은 그대로인데 시신만 없어져 있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이런 걸 시신을 도둑맞는다는 도시(盜尸)혈 터라고 부릅니다.옛날에야 도깨비 장난이나 귀신 곡할 노릇이라 여겼지 요즘은
지층이 이동해서 생긴 현상이라고 다 설명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땅 액상화 현상, 땅 위는 수목으로 고정되지만
땅 속에서만 산사태가 일어남, 자연적인 지반이동이 생겨서 관의 위치가 움직입니다.
무덤 주변을 파다보면 시신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영화 '명당'에서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
회색사과
21/10/26 08:1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걸로 해석하기에는 저 움직이는 관은 매장된 관이 아니고 납골당에 안치한 관이었어요..

바닥에 뉘어놓은 돌 관이 서있기도 했다는데
액상화로 그게 설명이 될까요..
앓아누워
21/10/25 19:40
수정 아이콘
미국에 음모론이 엄청나게 많은 이유가 저거라고 하죠 크크크
음모론인줄 알았는데 진짜였던게 많아서....
던져진
21/10/25 19:43
수정 아이콘
유나 바머가 저 mk 울트라의 희생자라는 얘기가 있던데......
도뿔이
21/10/25 21:59
수정 아이콘
mk 울트라 + 터스키기 매독 실험..
미국의 비주류층들이 미국 정부를 불신하는게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사건들이죠..
저때가 끝인가 하면
21세기에도 위키리크스에 의한 대규모 폭로가 있었죠..
이땐 애플, 페북등등 미국의 it기업들이 고객정보를 비밀리에
정보기관에 넘겼다는게 밝혀지기도 했고..
네오크로우
21/10/26 01:28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히 실제 존재...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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