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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24 10:29:29
Name 동굴곰
File #1 3_i74Ud018svc1npmt3b343dd2_zdq4wf.jpg (113.9 KB), Download : 44
출처 인터넷 어딘가
Subject [유머] 고려장이 없었던 가장 큰 이유


※그리고 일본은 호랑이같은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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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4 10:30
수정 아이콘
산신제의 산제물이 되는 거겠군요.
조말론
21/10/24 10:30
수정 아이콘
길냥아 밥왔다
21/10/24 10:32
수정 아이콘
밥이 밥을 배달하네
엑세리온
21/10/24 10:39
수정 아이콘
2인분?
21/10/24 10:32
수정 아이콘
이제부턴 왜장이라 불러야
21/10/24 10:32
수정 아이콘
또.. 또 캣맘이 밥주러 가네
21/10/24 11:35
수정 아이콘
유구한 전통이 있는 문화였군요 크크크크
설레발
21/10/24 10:32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호환, 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퀀텀리프
21/10/24 10:41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도 한양에 호랑이가 출몰했다던데..
21/10/24 10:46
수정 아이콘
궁 안까지 들어온 기록들도 있습니다
냥냥이
21/10/24 10:46
수정 아이콘
괜히 호환(호랑이)랑 마마(천연두)이랑 동급으로 올라와 있는게 아니죠
록타이트
21/10/24 10:47
수정 아이콘
산군!
21/10/24 10:49
수정 아이콘
형이야?
TWICE쯔위
21/10/24 10:55
수정 아이콘
애당초 세율 80%나 때리던 나라에서 마비키가 성행했을정도니, 저게 지들꺼라고는 차마 못하겠고 그저 날조로 뒤집어씌우기뿐...
21/10/24 10:58
수정 아이콘
옛날 어린이들은 호환, 마마...
21/10/24 11:01
수정 아이콘
일본은 호랑이가 없었나요?? 신기하네요. 아시아 지역에 만주벌판이나 사막정도를 제외하면 호랑이가 없는 나라가 없을 거 같은데..
냥냥이
21/10/24 1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섬나라라

대륙에서 가장 가까운 곳도 백몇십키로는 될거라 사람이 호랑이 잡아서 이주시키기 전에는 어렵다고 봐요. 다만 들어가기만 된다면 생태계 파괴....

대표적인 경우가 호주.....
21/10/24 11:45
수정 아이콘
호주는 대륙이 다르니 이해라도 가는데 섬으로 된 동남아 국가들에도 호랑이는 엄청 많지 않나요? 거기도 한반도와 일본 거리정도는 될 거 같은데.. 그정도는 아니려나요.
블래스트 도저
21/10/24 11:45
수정 아이콘
대신 곰이 많아요
21/10/24 11:46
수정 아이콘
곰은 있는데 호랑이가 없는 게 더 신기하네요. 뭔가아시아=호랑이 이런 느낌이 있어서.. 없다는 생각을 한 번도 못해봤습니다.
재활용
21/10/24 12:00
수정 아이콘
이거 나라야마 부시코 영화로 자기들이 일본 것임을 확정지은 거나 마찬가지죠 크크
21/10/24 12:17
수정 아이콘
사실 세금이 너무 높고 먹일 것 없다고 애도 죽이는 풍습이 만연했던 국가인지라 노인 버리는 것도 딱히 새로울 건 없죠.
지나가던S
21/10/24 12: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충효를 중시했던 유교의 나라에서 고려장이라니. 실제로 고려에 그런 풍습이 있었다면 조선 선비들이 고려를 깔 때 반드시 언급 되었을 테고요.

이 얘기가 처음 나온 게 19세기이고 이때는 이미 전국 어디서나 조선이라고 불렀던 걸 생각하면, 고려라는 외국에서나 부를 법한 명칭이 붙은 것만 봐도...
21/10/24 13:38
수정 아이콘
전근대사회에 노인 등을 유기해서 죽게 하는 일이 없었던 나라가 있었을까 싶습니다만...
이른취침
21/10/24 14:24
수정 아이콘
사실 현재도 가끔 치매걸리거나 한 노부모 유기하는 일들이 있긴하죠.
21/10/24 14:34
수정 아이콘
현시대에도 독거노인들 넘쳐나죠. 그들 중 대다수는 자식이 있습니다.
대단하다대단해
21/10/24 13:56
수정 아이콘
곱뻬기 크크크크
12년째도피중
21/10/24 14: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인유기가 없던게 아닙니다. 단지 고려장이라는 방식이 없다는 것 뿐이지. 노인유기와 영아유기가 없던 사회는 없어요. 이름까지 붙여가며 하지는 않았다 정도로 인식하시면 됩니다. 말장난이에요. 항일의식이 이상한 방식으로 자리 잡은 몇가지 예 중 하납니다. 영국이 인도의 사티를 야만으로 규정하며 문명화된 사회를 위한 통치를 강조했듯이 일본 역시 동일방식을 취하는 식이었죠. 일본도 19세기 후반에 들어서 향촌사회의 악습들을 '재향군인'을 중심으로 몰아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나라야마부시코에 나오는 그런 식의 행태들도 없애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에 대해서도 동일한 형태로 전통적 지역사회를 해체하기 위한 간섭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조선의 노인유기가 동일한 개념으로 등장한 거라고 봐야해요. 굳이 산이 아니더라도 노인네를 혼자 방치한다는 자체도 노인유기입니다.

가끔 인터넷 보다보면 조선이 그냥 노인유기 마저 없는 사회라고 많이들 착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 사회는 없습니다. 일본의 노인유기도 풍족하면 안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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