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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3 10:35
오줌 튀어가지고 행사후엔 샤워기로 청소하는데 매번 이럴바엔 앉아서 보는게 차라리 편할텐데 하면서도 습관을 못고치는...
21/10/23 10:00
근데 보통 집에서 싸는횟수보다 직장에서 싸는일이 많은거 감안할때 거시기 건강에 큰 영향은 미칠거 같진 않고
위생을 위해 집에선 앉아쏴하는게 좋지않을까 생각을합니다
21/10/23 10:59
남편이 늘 변기커버를 올려 놓아서 저도 결혼 초에는 왜 제자리에 두지 않지? 라고 생각했는데...좀 더 생각해보니 남편의 제자리는 올려두는 것이더라고요. 그래서 각자가 사용할 수 있는 형태에 맞춰서 쓰는게 맞는거다 라는 생각을 하며 5년째 사는 중입니다!
21/10/23 12:34
옛날에 결혼한 여자에게 해주는 충고 중에 하나였죠.
- 변기커버가 올라가 있으면 그냥 내리고 쓰자. 남자들이 변기커버 내려와 있다고 투덜거리는거 봤는가?
21/10/23 13:22
[쪼그려싸>>서서싸(조준사격)>>앉아싸>서서싸(그냥싸)]
앉아싸 엄청 많이 튑니다. 조준사격이 안 돼서 첨벙첨벙 싸니까요. 여자보다 수압도 쎄고요. 크면 더 많이 튑니다. 조준사격이라든가 쪼그려싸가 안되는 정신적 신체적 문제가 있을 때에나 앉아싸가 나은거지.... 앉아싸가 능사가 아니에요. 그나저나 남성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변기 구조가 문제 아닐까요?
21/10/23 13:55
근데 요즘 아파트들은 거의다 화장실도 두갠데 각자 한개씩 쓰면되지 않나요. 청소도 각자하고요. 이걸로 싸우는게 이해가 안가요.
21/10/23 15:27
결핵 걸려서 리팜핀 먹으면 소변이 빨갛게 변합니다. 비슷하게 소변에 착색되는 약 먹어보신 분들은 저처럼 서서 소변보는게 상당히 꺼려지실 겁니다. 진짜 아무리 조심을 하고 고정(?)을 시켜도 온 천지사방이 빨갛게 물드는걸 막을 수가 없어요. 리팜핀은 1년 정도 먹기 때문에 앉아서 해결하기 힘든 회사 등에서 강제로 최대한 파편이 적게 튀는 자세를 체득하게 되는데 그래도 찝찝함이 완전히는 안없어집니다. 리팜핀 끊으면 안보이니 더 찝찝하겠죠? 손이라도 엄청 잘 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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