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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6 17:52
처녀작이 인생작이었던....
솔직히 12년만의 후속작 내놓는게 뭔가 최후의 카드같은거 꺼내는 느낌같은것도 들긴 하네요. (그래도 뒷얘긴 보고 싶어서 후속작은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론 엘리시움까진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21/10/16 18:17
그래서 전혀 기대가 안되네요.
엘리시움은 진짜 돈많이쓴 쓰레기이고, 채피도 그냥저냥.. 그냥 마지막 카드 꺼내는 느낌이죠 진짜...
21/10/16 17:53
영화에 관심을 멀리했던 어느날 판타스틱4 간판을 보고 친구에게
"저렇게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는데 난 왜 4편까지 나올때까지 몰랐지?" 라고 물어 봤던게 생각나네요..
21/10/16 18:03
감독 입장에서는 그냥 독이 든 성배...
이미 모든 작품 다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그나마 성공했던 작품 후속작 찍는격이라서.. 딱 부산행 감독 생각나죠..물론 이 감독처럼 대실패한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
21/10/16 18:13
아 진짜 너무 불안해요. 디스트릭트9이나 엘리시움 직후라면 비주얼이라도 기대해볼텐데, 감독 최신작인 오컬트 영화 데모닉이 너무 충격적일 정도로 망해버려서... 진짜 디스트릭트9 이후로 인상깊은게 없어서 더 안타까워요 흑흑
21/10/16 18:26
이건 감독이 좀 심각한 문제라 기대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수준...
[닐 블롬캠프] 디스트릭트 9 - 연출, 각본 / 이동진 : 부족한 세기를 메워버리는 신인 감독의 강렬한 패기. (4.0) 엘리시움 - 연출, 제작, 각본 / 이동진 : 구멍 숭숭 상상력. (2.5) 채피 - 연출, 제작, 각본 / 이동진 : 닐 블롬캠프의 창작력은 데크레센도. 이제 '에일리언' 시리즈가 걱정된다. (2.0) 데모닉 - 연출, 각본 / 와차피디아 유저 : 아마도 가장 공포스러운 것은.. "속편이 나올 것 같다.."는 것이 아닐까..?? (2.0)
21/10/16 18:27
이 감독은 왜 망한 걸까요? 연출력이나 각본 능력이 어디가는 것도 아닐텐데..디스트릭트9 가 뽀록으로 만들만한 작품도 아니고..
나이트 샤말란은 망할 때도 자기 색깔이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했는데... 저는 그 특유의 긴장감 때문에 폭망한 식물 영화 그것 조차도 좋아했는데.. 언브레이커블은 제 인생작이고.. 근데 이 감독은
21/10/16 18:56
사실 딱히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 서서히 망해가는 감독 많습니다.
늙어서도 퀄리티 유지하는 감독도 있지만 서서히 혹은 갑툭튀로 망작 만들고 사라지는 유명 감독도 꽤많죠. 워쇼스키 형제도 그렇고, 유주얼 서스펙트, X맨 1,2 찍은 브라이언 싱어도 천재감독 이야기 듣던 사람입니다. 잭더 자이언트 킬러 부터 이상해지기 시작하더군요. 로보캅, 토탈리콜, 원초적본능, 스타쉽 트루퍼스의 폴 보허벤도 할로우맨이라는 망작과 함께 헐리웃에서 사라졌고, 오우삼도 윈드 토커라는 영화 보면서 이 인간이 미쳤나 생각했고, 얀드봉 감독도 스피드와 트위스터 성공시키고, 스피트2와 함께 망했죠. 레니 할린도 좋은 예구요. 이감독은 장편영화 필모를 보면 디스트릭트9이 오히려 얻어걸린 영화라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결론은 연출력이나 각본능력 어디 가기도 합니다;;
21/10/16 19:35
그러고 보니 주연배우의 샬토 코플리의 필모도 감독과 유하사네요.
그 이후에 출연하는 영화마다 어째 영 별로... 근데 재밌는건 꽤 공들인 영화도 죄다 망한다는 겁니다. A특공대 영화판은 캐스팅도 화려하고, 저는 꽤 재밌게 봤는데 흥행은 또 망했고, 올드보이 미국판도 대차게 말아먹었구요.
21/10/17 12:20
제기발랄한 데뷰작 다음의 몰락의 길을 걷는 감독들 많기도 하지만 제겐 “Made in Hongkong”의 프루트 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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