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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3 17:00
은근슬쩍 100만 돌파했던데 한국에 007팬이 이리 많았나…
영화는 좀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 오랜 시리즈를 본 사람으로서 여운이 짙었습니다
21/10/13 17:00
기존 본드와 달리 냉혹한 면모가 짧은 머리를 통해 더 잘 드러났던 거 같아요.
여자랑 있을때는 여지없이 부드럽고 달콤했지만, 여자랑 있는 분량 자체가 예전보다 적긴 했던 듯.
21/10/13 17:02
당시 영국의 “젠틀맨”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이 많았죠
카지노 로얄 나온 후에도 제임스 본드는 저렇게 무식하게 뛰어다니는 사람이 아니라고 부정적인 여론이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그 여론이 가라앉은 이유는 근본적으로 이후 나온 007 시리즈를 잘 찍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21/10/13 17:23
시대가 바뀌었고 그걸 잘 캐치했죠. 오래전부터 주인공은 총 안맞냐?크크 이러고 있었는데 본 시리즈 이후 리얼 액션물?이 유행하면서 007도 그 흐름을 잘 탔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작은 흐음...오프닝은 좋았어요...
21/10/14 07:00
보통은 장기로 계약하고, 촬영중에 계속 몸값이 뛰기 떄문에 무명 배우를 선호한다고 합니다만...
숀코너리나 피어스브로스넌 보면 꼭 그런것 같지도 않네요.
21/10/13 17:34
숀 코너리, 로저 무어 그리고 피어스 브로스넌은 능글맞은 007을 연기했다면
다니엘 크레이그는 다른 매력의 007을 보여줬고, 그게 2010~2020년대의 트렌드에 더 잘 맞았기에 다니엘 크레이그 버전 제임스 본드가 007시리즈를 부활시킨거라고 봅니다. 차기 007로 톰하디랑 헨리카빌이 거론되던데 톰하디라면 다니엘 크레이그 식의 매력을 다른 느낌으로 보여줄 것 같고 헨리 카빌이라면 숀 코너리 식의 007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21/10/13 17:38
저는 지금도 크레이그의 007이 영 별로이긴 하지만, 어쨌든 성공한 선택이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꼭 헨리 카빌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예외라면 기존의 판을 아예 뒤엎을 이드리스 알바 정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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