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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4 00:50
1회 우승-4회 준우승 vs 2회 우승-2회 준우승이고, 세부 전적으로 봤을 때는 송병구가 더 꾸준했고,
허영무는 08-09년 잘하던 시기와 11-12년 잘하던 시기 사이의 부침이 꽤 있었죠.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보느냐에 따라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21/09/24 00:50
송이냐 허냐를 떠나서 허영무가 스타판 막판에 솟아오르다보니 평가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간 자체가 짧긴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투표에서 다소 불리함을 안고있는 것 같아요.
21/09/24 00:58
저는 별 고민없이 송병구. 엄청 오랫동안 퍼포먼스를 보여줬죠. 괜히 코뱅코동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선수로서 꾸준함도 중요한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21/09/24 01:01
개인리그만 보면 허영무인데 스타판은 프로리그 포함이기 때문에...
그리고 개인적으로 허영무가 삼성의 대들보 에이스 라는 이미지를 준적이 없던거 같구요
21/09/24 01:10
04년도부터 데뷔해서 16년까지 프로생활하고 은퇴하고서도 asl 간간히 본선찍는 송병구가 참 대단하긴하지만 커리어 상으로는 허영무가 확실히 앞선다고 봅니다. 송병구는 택리쌍에게 우승을 1회씩 내준게 너무 컸어요 3번 모두 당시 세간의 평가는 "이제는 우승할 차례다."였는데 저 셋 중에 하나라도 가져왔어야 송병구가 확실히 이긴다고 봅니다. 결론 허영무>송병구
21/09/24 01:13
저는 허영무
개인리그를 더 높게치기도 하고, 토스빠 입장에서 개인리그 2회이상 우승은 정말 엄청난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21/09/24 01:14
저는 뱅요..
성립이 되는 비교인지 살짝 의문이; 왜 전프로판 아프리카판 이런식으로 나누는 건지 항상 의문인 1인인데 배틀넷 서버가 열려있는한 그때나 지금이나 다른거 없다고 보는입장이네요 그리고 이번에 87년생 송병구가 asl 16강을 뚫었죠..
21/09/24 01:17
진짜 스타리그 오프 오지게 다니고 그 중 제일 응원하던게 송병구였었는데..
전 허영무라고 보네요 우승커리어도 그렇고 전 택뱅리쌍 시대 끝나고 허영무 정명훈 시대가 왔다고 느낄때쯤 스1 수명이 끝난거라고 봐서
21/09/24 01:18
진짜 송병구가 너무 꾸준해서... 오영종 박지호랑 있던 송병구가 스타리그 마지막 우승자인 허영무랑 비교되는 거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거에요. 그게 진짜 너무 대단한 거라서요.
21/09/24 01:24
스타판 한정이면 개인리그>프로리그지 않나 싶네요 팀게임도 아니고. 개인리그가 비슷비슷하면 다승왕 이런거 나온 정도지. 스타판 선수들 커리어로 나열할때 개인리그 우승준우승으로 나열했지 MVP 다승왕 이런거 꾸준히 쳐주지도 않았었잖아요 코인vs이윤열 커리어비교할때도 그랬던거같은데.
21/09/24 01:30
뱅리건 출신으로서 뱅을 고르겠습니다.
딱 그 시대 이후로 스타판에 관심을 줄여서 이후에 허영무가 송병구보다 더 잘했다는 걸 얘기로만 듣긴 했는데, 역시 오랫동안 보아온 정이 있어서... 그 정이란 것도 결국 선수가 롱런했기에 가질 수 있는 종류의 관심이라 볼 수 있겠고요. 송병구가 정말 뛰어난 선수고 가장 좋아하던 선수임에도 우승 경력이 적다보니 어디가서 최강급이라 말하기가 항상 민망합니다.
21/09/24 01:39
05년부터 21년 현재까지 꾸준하게 asl도 올라오고 있는 송병구를 택하겠습니다 허영무는 허필패시절의 부진이 저에게는 기억이 많아서 기복이 심했습니다…
21/09/24 01:42
제 기억으론 스타판 유지되고있던 시기엔 프로리그 성적 좋은거 인정 별로 안하는 분위기였던거같은데 프로리그 중요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보이네요. 코인한 코큰분 개인리그 광탈하고 프로리그 다승왕따고 이런게 조롱거리로 여겨졌던거같은데...
21/09/24 01:43
개인리그 우승횟수로 비교하면 신동원>홍진호, 김동수>송병구, 박정석이죠. 둘 간의 개인리그 격차보다 꾸준함 격차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송병구..
21/09/24 02:33
우승 말고 다른건 절대 보지 않는다=허영무. 준우승,4강,8강,16강도 보고 프로리그도 보고 승률도 함께 보자=송병구. 전 후자의 입장이고. 우승만 보면 허영무 지만 준우승 까지만 봐도 어느정도 격차가 줄어들고. 나머지 개인리그(4816강) 합쳐서 보면 송병구가 오히려 개인리그에서 마저도 앞서고(4816강을 얼마나 인정 하느냐에 따라 반대하는 분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우승/준우승 말고 다른건 안보는 맹점을 가진 올림픽식 커리어 평가 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4816이 꾸준함의 척도를 알려주는 중요한 평가 지표라고 생각해서) 거기에 프로리그와 승률을 더하면 비교할것 없이 송병구 라고 생각합니다.
21/09/24 07:17
단순히 우승횟수 때문에 허영무 > 송병구면 홍진호는 역대 저그 순위에서 1회 우승인 찬조작한테도 밀려야 하는데 그게 맞는 기준인가요.(홍진호 왕중왕전 끼우려면 찬조작 WCG 우승도 반영해야해서 이건 뭐 거기서 거깁니다) 찬조작이 조작했다는 사실 빼고 비교해도 누가 찬조작 손을 들어줄지 의문이네요. 홍진호 전성기와 찬조작 경기 뛰던 시절 모두 본 킅팬은 절대 그렇게 생각 안 할겁니다.
비슷한 잣대로, 허영무는 6룡 시절과 막판 2회 우승 말고는 부침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저도 송병구 > 허영무로 봅니다. 우승횟수 1회 정도는 꾸준함으로 상쇄가 되죠.
21/09/24 07:47
프로리그는 둘째 치고 개인리그누적, 롱런 또한 중요하다고 봐서 송병구 하겠습니다.
송병구가 신3대토스라는 소리 들을때가 2005년쯤이었는데 택뱅리쌍 육룡 다 지나오고 2011년까지 양대리그 돌며 준우승도 했어요. Wcg나 테프전 역대1위 , 4강8강횟수 등등 참작여지가 많죠.
21/09/24 08:08
햐 개인리그의 중요성이 큰 스타라서 당연히 허영무 압승 예상했는데 의외네요.. 그만큼 뱅의 꾸준함이 대단하긴 하죠
저도 뱅리건이라 뱅구로 갑니다. 이번 asl도 16강 가즈아~~~
21/09/24 08:41
우승 1회 더한거보단 드래프트 전세대 선수가 끝날때까지 상위권에서 경쟁했다는 꾸준함을 더 쳐줘야하는거 아닐까요 비교불가라고 생각하는데 프로리그에서 허영무가 에이스였던것도 아니고
21/09/24 09:08
송병구요..
이런 말 하면 많은 분들이 비판하겠지만 스타리그 막바지의 정명훈 허영무 약진이 스타1, 2 병행과 맞물려 있어서 온전히 100%로 인정이 잘 안됩니다.
21/09/24 09:26
뱅이지만 스타판이 1년만 더 지속됐어도 허영무라고 봅니다
허영무 개인리그 우승은 진짜 당대 최강자들 모두 꺾어버리고 우승했죠 이영호 김명운 정명훈
21/09/24 10:11
고점 임팩트로는 무조건 허영무 손을 들어주는 편인데, 누적을 중요시하는 팬들이 더 많기도 하네요.
팬 의견들이 곧 커리어라고 생각해요. 송병구 승인 모양이네요. 링크글이 굉장히 세심하게 잘 적혀있어 정말 간만에 스1 골수팬의 정성스러운 글을 봤다 싶네요 흐흐
21/09/24 11:24
뱅은 재능에 비해 실전이 강한느낌이고 허는 재능에 비해 실전에 약한 느낌인데 막판에 허가 그래도 좀 터지긴 했군요. 연습할때 최강자였는데 계속 안터지고 혼자 멘탈만 터지다 그래도 스타 막판에 커리어좀 쌓았나 보네요. 그땐 제가 스타를 안봐서 흐흐.
21/09/24 13:17
저도 스타판이 좀 더 길었으면 허영무선수가 무조건 앞설거라 생각은 하는데....
딱 끝날떄까지 시점만 보면 꾸준함에 우승도 1개있어서 송병구선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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