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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3 14:50
중국은 징병이란걸 해본적이...
요즘엔 좀 떨어졌지만 20년 전만해도 엘리트들을 골라받았죠. 200만 군대가 많아보여도 중국 인구에 비하면 엄청 적다보니...
21/09/23 13:11
징병의 강제성을 생각해보면; 모병보다는 훨씬 더 잘 대우해줄만한 이유가 있는게 아닌지... 물론 모병유도를 위한 것이긴 한데요, 안그래도 없는 젊은 남자들 여전히 싸게 굴리려고 애쓰는거 보면 참 답없다 싶습니다.
21/09/23 13:22
어떤 파병 부대 어떤 소대는 일반병 최소 학벌이 연고대인 경우도 있었죠. 서울대만 10명이 넘었는데, 징병제라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크크..미국에서 하버드 출신 일반병 10명 모으려면 대놓고 전군 차출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21/09/23 13:48
병사 수 차이가 있으니 동일하게만 대우해주려고 해도 돈이..
내 주머니에서 돈 안 나갈 때야 군인 불쌍하다 대우해줘야 된다 하지만 막상 그 명목으로 세금 더 걷는다고 하면 여론이 좋을까 싶습니다
21/09/23 13:50
증세해야 한다면야 당연 반발이 크겠지만, 저런 가산점 관련 우대는 딱히 세금이 더 들어가는 일은 아니지 않나요? 행정력이야 물론 들겠지만, 금전적 보상보다는 세금 소모가 훨 덜할 것 같은데.
21/09/23 13:52
뭐 병사복지 얘기는 사실 가산점 같은 것 보단 월급 얘기가 주된 거였고..
능력과 적성이 다양한 대부분의 남성들이 군대에 가는 데 전체 가산점 줘봐야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21/09/23 13:53
저는 현역병에게 있어 군가산점이란 못생긴 남자에게 달린 커다란 그것 같은 거라 생각합니다. 있다고 딱히 쓸 일은 없지만 없는 것 보다 나은. 그래도 큰게 낫겠죠.
21/09/23 13:55
징병이 기본에 모병이 특수한 것이니 말씀하신 것과는 반대로 모병 자원에 대한 예우가 더 좋은 게 맞죠. 달리 보더라도 징병은 단순히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라면 모병은 의무 수행을 뛰어 넘어 아예 (전문) 직업으로서 활동하는 것인데요.
21/09/23 14:06
(수정됨) 네 그게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지금은 고급인력들을 최저임금 이하로 상당수 차출하고 굴려먹는데 대한 비용이 너무 싸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징병이러는 강제성으로 인한 권리침해에 대한 보상도 어느정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좀 극단적인 사례도 있는 것처럼요... 휴가로 퉁쳤다고 들었습니다 크크 물론 개인 커리어도 쌓았겠지만, 군이 절감한 비용를 생각하면...... https://www.yna.co.kr/view/AKR20201216044500504 물론 뭐... 이거를 다르게 대우하는것도 문제긴 합니다만, 적어도 징병 보상체계는 아주 메롱하다는 최소한의 취업연계조차 없고 월급도 최저임금도 안된다는 점이죠.
21/09/23 21:00
우리나라도 선진국에 진입한 만큼 이제는 정말 모병제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GOP도 열감지 카메라로 감시하고, 첨단 무기로 스텔스 근접 전투기와 SLBM만드는 기술력까지 왔죠 이제는 핵잠수함을 수입하거나 생산하자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양적인 군대가 아니라 질적인 군대로 개편하는게 맞다고 봐요 이러면 여성 평등 양성 평등 어쩌구 저쩌구 말도 없어질거고요, 젠더 갈등 해결에도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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