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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9 10:04
갠적으로 더빙보다 자막을 좋아했던게 성우들 실력문제보다는 이런 중복이 너무 심했던거도 있었는듯 하네요..
다 들어본 목소리고 어느어느 작품 나온건지 구체적으로 찝지는 못해도 막연하게 이미지가 쌓여있다고 할지. 애니는 덜한데 영화는 거기에 특유의 쿠세라고 해야될지 외화영화더빙하면 딱 떠오르는 그 말투가 싫은거도 있고..
21/09/19 10:09
실력은 인정하지만 캐릭터와 이미지 매칭이 안 되는 목소리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성우마다 고유한 느낌은 못 숨기는데 동시대에 너무 많이 맡은 성우들이 많죠. 국내 성우 풀을 생각하면 뭐 어쩔 수 없었지만요.
21/09/19 10:22
성우더빙을 싫어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큰 지분을 차지하는게
한 성우가 너무 많은 캐릭터를 해서.. 가 있긴 하죠. 이게 아무리 성우가 연기를 잘해도 그 기본 느낌이라는게 있는데. 결국 다 같은 캐릭터라는게 느껴지니까 -.-; 일본처럼 성우풀 자체가 많으면 그 느낌이 없는데 한국은 그게 안되서..
21/09/19 11:35
시대상 장기방영 작품의 여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는 유명작 4~5개의 주인공 성우가 겹친다면 일본 같은 경우는 분기별로 다른 작품에서 같은 성우가 맡거나 시즌별로 돌아오니깐 같은 성우라도 깊게 안 파고들면 작품 하나 잡을 때마다 같다는 느낌을 크게 안 받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최근 3~4년 안에 국내 더빙작보면 한 성우분이 1년에 10개 이상 더빙하는데 목소리 겹친다는 이야기는 잘 없죠.
21/09/19 10:43
캐릭터의 나이대가 다르면 성우가 같아도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던데(원신의 리사, 펑할머니, 피슬은 전부 같은 성우. 젊은 여성, 할머니, 청소년) 아무래도 서양쪽이 아저씨들이 주야장천 나오는 것처럼 일본쪽은 다들 청소년-젊은 남녀라 확실히 나이대가 비슷한 캐릭터면 중복이면 비슷한 느낌이 나긴 하더라고요. 저는 짐 레이너 아저씨 목소리가 여러 작품에서 자주 들리던.
근데 품질 자체는 성우도 중요하지만 회사가 더 중요한 것같기도 해요. 대표적으로 유희왕 듀얼링크스 안티노미 한국판은 지금이야 인간젤리때문에 웃음벨 됐는데 원래 성우가 못하는 사람이 아닌데 쓰레기급 더빙이 나왔더군요....
21/09/19 10:56
배우도 마찬가지긴 한데 단순히 개인의 능력만으로 작품 내에서의 연기력이 정해지지 않죠.
망작에서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지 않는다면 디렉팅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태반이죠.
21/09/19 11:09
"내 이름은 아르타니스. 신관이지. ...이거 뭔가 익숙한 기분이 드는데."
"속마음을 말해 줄까? 난 신관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직도 야심으로 가득해.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난 우주 해적왕이 되겠어!"
21/09/19 12:53
일본은 열혈소년주인공 캐릭터에 그렇게 이상하게 찢어지는 목소리를 좋아하나봐요 -_-;; 개인적으로 개극혐인데...
슬램덩크 강백호, 원피스 루피, 드래곤볼 손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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