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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8 11:19
본의든 아니든 소위 '어용언론'노릇을 자청해서 했는데 욕 안먹을 이유도 없죠. 선 넘는게 문제지 저 친구 책임 없는 건 아닙니다.
21/09/18 11:10
부조리 있다고 찍었으면 어차피 올라가지도 못했겠지만..
휴가를 위해서 영혼 팔 수 있는 시기니 이해는 합니다 욕 먹어도 어쩔 수 없다는 마인드가 필요하겠죠 부모욕은 선 넘은거고요
21/09/18 11:14
마인드 킹받네.
자기개발 할 시간 충분히 있으면 군생활 편한거지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네; 쉬는 시간에 시도 때도 없이 불려나가는 곳이 있다는 걸 모르나..
21/09/18 11:15
감당 못할 이야기를 줄줄 늘어놓고 수습하려고하니 글이 저렇게 나올 수 밖에 없죠
모두가 아는 사실을 혼자 등지고 호도하려면 그게 되나 크크
21/09/18 11:24
그런데 요즘 군대가 과거와 많이 달라지기는 했습니다. 저도 09년도 군번인데 지금 얘기 들어보면 나 때하고는 완전히 다르구나. 라는 생각 밖에 안 들더군요. 워낙 캐바캐가 심한 곳이니 전부 해결되었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저 분이 저만한 비판을 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다들 자기가 겪어나 간접적으로 접한 일들만 얘기하다 보니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가끔 보면 군대가 바뀌고 있다는 걸 인정하지 못하고, 군대는 언제나 쓰레기 같아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고.
21/09/18 11:53
본인이 적극적으로 공모전에 참여했냐 아니냐의 차이인거 같아요. 이걸 위에서 "야 이거 찍어봐. 그럼 휴가 줄게"라고 했으면 그냥 다 에이 군대가 그렇지 뭐 이럴텐데 이건 적극적 가담이니..
21/09/18 12:09
남들 폰보고 놀때 자긴 자기개발했단 소린 왜하는지... 놀고싶어도 못노는 사람도 분명 있을텐데
제때라고 책보는게 막힌건 아니었는데 쉬는시간에 책본다고 욕 많이 먹었거든요? 뭐 사소한걸로 책잡힐때도 니가 책이나 보니까 어쩌고저쩌고 하고 그래서 눈치보여서 책도 줄였었죠 그렇다고 비우고 나다니면 뭐라고 하고 여튼 뭐 입장문속에 사족같은 변명이 사이사이 들어가있어서 반발을 부르는듯도 하네요
21/09/18 12:18
이 사건 때는 잘 모를 수도 있지 하고 조용히 있었는데, 해명을 보니 자기중심적인 X소리를 써놨네 말하고싶네요.
현대 문명의 혜택과 정보를 손톱만큼도 받지 못하고, 사회와 군 사회랑 완전 분리된 소대랑 부대가 차고 넘치게 많은데 이렇게 가슴에 망치박는 소리를 써놓다니. 아직도 바뀌어야 할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휴대폰은 당연한거고, 사병들도 인트라넷 문건을 반드시 열람할 수 있어야해요. 정보 비대칭만 줄어도 많이 감소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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