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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6 08:57
뭣같은 중소 다니다가 대기업다니면 확실히 치유되는 병이죠.
뭐? 야근을 하는데 돈을 준다고? 뭐? 아침 점심 저녁이 공짜? 뭐? 팀장이 욕을 안한다고? 그렇게해서 팀원 관리가 가능해?
21/09/16 09:34
그래요? 야근수당 안주는데를 못본거 같은데..
저도 인성은 회사에 따라 안달라진다고 생각했느데 차이가 확실히 있더라고요! 쌍욕 먹는거보다 말로 비꼬는게 더 좋잖아용~
21/09/16 09:56
말로 비꼬기 달인은 못 만나보신듯...
비꼬기 달인을 겪으면 얼굴만 마주쳐도 살심이 떠오릅니다. 낮은 단계에서는 쌍욕 달인이 공격력이 높지만 높은 티어로 갈수록 비꼬기 달인의 공격력이 높아지는 듯.
21/09/16 10:04
< 전회사 vs 현재회사 비교 >
야근 돈 줌 vs 야근이고 주말이고 돈 안줌 아침공짜, 점심/저녁 1천원 vs 전부 돈주고 사먹어야함(그것도 비쌈) 팀장이 욕함 vs 욕은 안하지만 갈굼 ==> 하지만 연봉으로 모든걸 극복하고 있습니다.
21/09/16 10:06
전 오히려 중소기업 다닐 때는 식권 줬고, 대기업에서는 아침 점심은 제돈으로 먹고 저녁은 법카로 먹는데 눈치 많이 줍니다. 야근수당도 한계치가 정해져있고 웬만하면 휴가쓰라고 합니다. 팀장은 욕을 입에 달고 살지만 사실 별로 불만 없는게 옆 팀장 정치질에 이간질 하는거 보면 그나마 낫네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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