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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6 07:53
(수정됨) 이건 시작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TS캐 넘쳐나는 페그오라 지금 공산당이 청소년 성 인식 똑바로잡는다고 타켓잡기 딱좋아서... 조만간 섭종할지도 모르겠어요.
21/09/16 07:57
(수정됨) 몇년 전인가 붕괴3 중국서버에서 중국위인 이름의 성흔들 이름이 싸그리 바뀌던 검열이 있었는데, 애네도 참 위인가지고 깐깐하게 굴어요-_-
찾아보니까 이것도 다른 게임에서 역사왜곡 문제 일어나니까 검열이 들어갔는데, 그쪽에서 페그오도 이러는데 왜 우리는 안되냐! 라고 태클이 나와서 이 사단이 났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이런 검열이 문화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된다고-_-
21/09/16 08:24
음 저는 이부분은 언젠간 터졌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나라의 신화와 전설들을 나스 입맛대로 짜집기해서 게임을 만들어냈는데 이게 그래도 페이트일때는 그들만의 세상이라 괜찮은데 페그오로 점점 확장되다보니 페이트의 신화, 전설이 실제 전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생기더라고요. 물론 창작물에대한 잣대가 너무 엄격해지는건 좋지않다고 생각하긴하지만 신화나 전설은 해당 나라나 민족의 뿌리같은건데 그걸 자기들 맘대로 성별바꾸고 영웅을 왜곡하고하는게 분명 언젠가는 터질꺼라고 생각했지요. 아 사실 아서왕이 여자다 일때 영국에서 먼저 터질꺼라고 예상했지만 그건 예상 실패했습니다. 크크크 ps. 이렇게 써놔서 페이트를 싫어하는거처럼 보일까봐 첨언하면 그래도 페그오에 몇십정도는 넣었고 오알팀에서 사용하려고 페이트를 바탕으로한 TRPG룰까지 제작하고있을정도로 좋아합니다. 좋아하는데 터질게 터진거다라고 생각하는거에요!!
21/09/16 08:32
이건 좀..쟤네가 이상한거지 미국에서는 예수도 살인마 배드에스로 나오는 판인데요. 제 생각에 앞으로도 중국 말고는 계속 문제 없을거라 봅니다
Savior 부처나 무슬림 영웅 별로 없는거 보면 은근히 눈치도 보고 있고..크크
21/09/16 09:11
(수정됨) 중국을 맘껏 비웃고 싶은데 역사적 인물의 활용에 대해서는 한국도 그닥 자유로운 편이 아니라 아쉽네요... 당장 페그오가 한국 위인을 TS시켜 팔아먹는다 가정했을때 한국 일반인 반응, 특히 종친회 생각해보면;;
21/09/16 09:27
(수정됨) 그런 의견이 나오는 것과
국가가 콘텐츠 산업을 저렇게 찍어눌러버리는 건 차원이 다른 이슈라고 봅니다. 조선구마사였던가요, 비판 의견이 쏟아지니 콘텐츠 사업자가 알아서 콘텐츠를 접는 것과 국가가 일정 기준을 갖고 검열해서 이미 만들어진 콘텐츠를 갈아엎어버리는 것은 결과는 비슷해도 과정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21/09/16 11:15
그게 의견, 즉 사람들의 생각에 그칠 뿐이라는 거죠.
일반인들이 게임회사 고소 백날 해봐야 사인 간의 다툼일 뿐입니다. 타인의 생각할 자유를 가지고 뭐라 하는 건 헌법상 양심의 자유 침해일 거고요. 중국처럼 국가에서 게임회사를 족치는 건 공권력 집행인데 사인 간의 다툼과는 차원이 달라도 많이 다릅니다.
21/09/16 09:54
(수정됨) 사실 한국도 별 쓸데없이 엄근진하는 요소 많긴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흘러서 사람들 인식이 바뀌면 막진 않을거라 보는데 여긴 국가가 막아버리니 차이가 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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