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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15 14:42:22
Name KOS-MOS
File #1 20210915_144216.jpg (140.4 KB), Download : 52
출처 개드립
Subject [유머] 뇌 파먹는 생물.txt


...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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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달린뱀
21/09/15 14:48
수정 아이콘
전 이거 볼 때마다 아이러니함을 느낍니다. 전 제 본체는 뇌고 나머지는 그저 껍데기라 생각하는데 사실 생명도 그냥 정교한 기계라 존재하는데 굳이 그런 복잡한 기능은 필요가 없죠. 물론 전 그런 고깃덩이가 되는 건 죽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만 저 상태로 생활하고 번식도 하는데 제가 뭐라 할 순 없죠.
21/09/15 15:01
수정 아이콘
배부른 돼지 vs 배고픈 소크라테스
뭐이런거아닐까요
21/09/15 16:06
수정 아이콘
설득완료
이달의소녀
21/09/15 16:01
수정 아이콘
사실 유전자가 본체이고 뇌가 도구인데 이게 반대가되었고, 이제는 뇌가 만든 도구가 우리를 대체하겠죠?
21/09/15 14:57
수정 아이콘
쟤도 여친이 있는데..
Proactive
21/09/15 15:08
수정 아이콘
멍게는 무성생식이랍니다. 셀프죠.
21/09/15 15:01
수정 아이콘
무지성으로 살지 않으려고 바둥거리는 입장에선 그래도 좀 와닿는 게 있네요
21/09/15 15:01
수정 아이콘
유전자 관점에서 저게 생존에 적합했기 때문이겠지만 참 재미있긴 하네요. 윗 댓글처럼 뇌가 독자적인 자의식을 가질만큼 성장하지 못한 탓인가 싶기도하구요.
설탕가루인형형
21/09/15 15:04
수정 아이콘
뇌가 있는 멍게는 답답해서 이동하다가 죽었기 때문일까요?? 재밌네요.
21/09/15 15:06
수정 아이콘
좀... 찔리네요
먹고 살만하게 정착 하고 나니까 모든 자기개발 관련 활동을 완전 정지하고
하루하루 똑같이 딩굴거리면서 살고 있는데
21/09/15 16:29
수정 아이콘
앗... 이렇게 생각하니 저도... ㅠㅠ
21/09/15 15:08
수정 아이콘
결국 살아있고, 번식하는게 젤 중요한거 아닌가 싶어요
녹차김밥
21/09/15 15:10
수정 아이콘
이게 멍게소리야..
21/09/15 15:15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에서 본 표현인데 종신 재직권을 받은 교수같다고.. 크크크
21/09/15 16:14
수정 아이콘
학부시절 어떻게 교수가 된 거지 싶은 분이 알고보니 좋지 않은 학부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를 따고

한 분야의 불후의 저작을 남긴 사람인 걸 알게된 기분일까요.
설사왕
21/09/15 15:19
수정 아이콘
저도 필요없는 부분이 있는데
내맘대로만듦
21/09/15 15:23
수정 아이콘
오줌쌀때쓰잖아요
비상하는로그
21/09/15 15:24
수정 아이콘
이래서 눈치빠른사람은.....
귀여운호랑이
21/09/15 15:24
수정 아이콘
없어도 배출은 가능. . . .
21/09/15 15:37
수정 아이콘
뇌를 생각하는 기관=나 자신이라고 보면 자살같아 보일수 있어도,
그냥 운동을 제어하는 기관이라고 보면 별로 이상할게 없어보이네요.
사실 인간 뇌의 역할도 결국 근육 움직이는 거 아니냐는 테드 영상 생각나는데..
21/09/15 15:55
수정 아이콘
뇌도 신체의 일부일 뿐인데 인간은 사고를 하고 개체인식이 강하니까 뇌를 과대 평가하는거죠. 물론 그게 인간다운 부분이구요.
치카치카
21/09/15 16:40
수정 아이콘
뭔가 철학적이네요.. 살다보면 안주하게 되는 자신을 반성하게 되고..
어데나
21/09/15 16:59
수정 아이콘
사실 페미니즘은 멍게였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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