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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3 14:47
아버지가 저를 낳은 나이를 훌쩍 지났는데 저는 상상도 할 수 없네요 크크
아 맞다. 내가 눈이 높고, 인성이 모자라서 참을성이 없고 눈꼽만큼도 희생하기 싫어하는 이기심많은 mz세대여서 그런거였지!!
21/09/13 15:16
우리 아부지 지금 제 나이때 전 고2였네요. 제 큰 아이가 초6인걸 보면 그리 많이 차이는 안나는 것 같은데...
환갑전에 손주를 안겨드렸던 걸 생각하면, 세대가 지나갈 수록 세월의 갭이 더 커질 것 같네요.
21/09/13 14:54
저는 어찌돼었건 결혼을 해야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인지라..
혼자 살면 돈도 아끼고 좋지않느냐? 아뇨 돈 모을 이유가 없어서 안모으게돼요. 쓰고싶은대로 쓰고 사는 삶이 딱히 더 행복한거 같지도 않고... 얼른 결혼해야 하는데..
21/09/13 16:42
(수정됨) 결혼 하실 거면 아이는 꼭 낳아보세요. 삶의 이유 그 자체입니다. 왜 인간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는지 여실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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