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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1 09:28
어 근데, 솔직히 전쟁 끝나고 만약에 독일 있었으면 다른 인종들도 다 없앴을거같아요. 유대인에 대한 감정이 남달랐던건 사실인만큼 유대인한테 했던정도는 아닐거라도..
21/09/11 10:41
개인사도 재밌는 문제이지만, 정치인 히틀러로서는 독일 내부의 정치 문제에 대한 나름대로의 혜안을 제시했던 것이 더 컸다고 봅니다.
1차대전에서 패전하고, '최초의 세계대전'에서 엄청난 사람들이 죽고, 전례없는 규모의 배상금을 물어야했던 독일에서, 왕당파는 패배가 좌익의 탓이라고 했고, 좌파였던 사민당은 국왕과 야합한 우익 정치인을 비판했고, 극좌파인 공산당은 사민당의 민주정을 비웃었죠. 군부는 군인이 통치하지 않아 이 사단이 났다고 했습니다. 그때 정치인 히틀러가 등장했습니다. 그가 선포하길 "멈춰라! 잘못한 독일인은 아무도 없다!" "잘못은 유대피가 섞인 잡종들이 한 것이다." 참으로 눈물나는 국민통합의 순간이었죠~
21/09/11 10:31
애초에 국내 정치의 이슈를 사용하고 싶었고, 개인적인 미련만 있던 독재자니, 별로 볼일 없는 타인종에 대해서는 별 생각 없거나 오히려 호의가 있었어도 특이할 건 없다고 봅니다.
선조도 조선의 장수는 죽어라 때려잡았지만, 외국 장군들은 권력에 차질을 주지 않으니 하하호호하면서 지냈지요.
21/09/11 13:24
나중에 독소전에서 슬라브인들을 열등민족이라며 학살하다가 현지인들이 독일에 등을 돌려버린 것도 패배에 한 몫한 걸 보면, 히틀러가 유대인만 아니면 된다라고 생각했던 건 아니지 않을까요? 올림픽이라는 당시엔 몇 없던 세계급 행사에 선전의 장으로 활용하려던 목적도 있었으니 굳이 유색인종 차별을 드러낼 필요야 없었겠죠.
21/09/11 15:33
그냥 아리아인은 최고!! 유대인 슬라브인은 쓰레기!! 다 죽여버린 다음 그들이 사는 땅에 우수한 아리아인을 살게 해야 한다 이런 생각이었지 않을까...싶습니다
사농공상 중에서 아리아인은 양반이고 유대인 슬라브인은 천민 나머지는 그냥 농사꾼 뭐 이런게 아니었을까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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