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9/07 21:13:30
Name 어서오고
File #1 6220c0363608dcc0f8ce8a9645c41d65c9e2f0a247f6dbf313118e51438e1fbf.jpg (37.8 KB), Download : 40
출처 구글 이미지
Subject [유머] 1948년 하와와 여고생쟝 말투




한본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살려야한다
21/09/07 21:14
수정 아이콘
나루호도
21/09/07 21:15
수정 아이콘
5252
21/09/07 21:15
수정 아이콘
이런 대화는 모 야메룽다
오클랜드에이스
21/09/07 21:17
수정 아이콘
한글 파괴 특) 조상님들도 하고 있었음
피잘모모
21/09/07 21:18
수정 아이콘
진짜 한본어였군요 허허
개맹이
21/09/07 21:19
수정 아이콘
한본어가 역사와 전통있었네요
시린비
21/09/07 21:21
수정 아이콘
なるほど。새로운 News인데.
어이 きみきみ、かけうどん 한턱 내라
이자식아 have no 다.
나도 Деньги нет다.
21/09/07 21:22
수정 아이콘
쨍기네트는 뭔소린가 했더니 러시아어 크크
파프리카
21/09/07 21:22
수정 아이콘
이거 생각나네요 크크 https://m.kr.ajunews.com/view/20151015092606167
용노사빨리책써라
21/09/07 21:51
수정 아이콘
경성훈타 읽으면서 작가 한본어 잘쓰네 했는데 저 짤방보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21/09/07 21:56
수정 아이콘
스.. 스게에..
삭제됨
21/09/07 21:59
수정 아이콘
나루호도 새로운 뉴슨데
21/09/07 22:16
수정 아이콘
아니, 문제를 지적하는 글에서 조차 한자를 섞어쓰시면 설득력이 없..!
쎌라비
21/09/07 22:18
수정 아이콘
오이오이 난다코레
21/09/07 22:43
수정 아이콘
역시 유구한 문화..
무도사
21/09/07 23:02
수정 아이콘
1. 얘, 정숙이는 이번 일요일에 결혼한다는데 좋은 헌옷감이 많더라
2. 정숙이가 곰보인데도 신랑이 오케이했다지?
3. 신랑이 반한게 아니라 정숙이가 반했데
4. 그렇구나 새로운 뉴스네
Arcturus
21/09/07 23:06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의 한본어 예시로 나오네요
아래는 해석본

말 한마디 서로 주고받을 때 보면 한국말, 일본말, 영어가 한데 섞여 뒤범벅이 되어 나온다. 그 심한 예시를 몇 가지 참고하여 인용한다.

1. "얘, 정숙인 이번 일요일 결혼 한다는데 아주 괜찮은 옷감이 많더라"
2. "정숙이가 곰보인데도 신랑이 OK했다지?"
3. "신랑이 반한 게 아니라 정숙이가 반했대"
4. "과연 새로운 뉴스인데"

이것은 어떤 여학생들이 가두에 서서 주고받았던 회화의 한마디를 사생한 것이다. 또 한가지 예시를 인용한다.

"어이 너 너 가케우동 한턱 내라"
"이 자식아 '해브 노(Have No)'다"
"나도, 졘기 녜트(деньги нет)다"
"얘, 너 콘사이스 영일사전 헌책방에다 팔아서 단팥죽(ぜんざい) 사먹자!"

이것은 17, 8세의 중학생들이 하숙방에서 하는 대화의 한마디를 따온것이다.
미카엘
21/09/07 23:40
수정 아이콘
시대를 초월하는 한본어 크크크
데오늬
21/09/08 00:18
수정 아이콘
해방 3년...
일제에 저항은 저항이고 입에는 배어버린 거겠죠? 좀 슬프기도 하네요.
21/09/08 00:33
수정 아이콘
언어란 다 저렇게 시간이 흘러가면서 섞이는 것이라고 봅니다. 당장 인용된 책도 한문혼용체고, 요즘에는 영어에서 유래한 단어를 쓰거나 완전히 영어를 섞어서 쓰는 경우도 있지요. 근데 그게 살아있는 사람들의 언어입니다. 죽은 사람의 말은 안 바뀌어서 좋지요. 왜 라틴어가 학술어인데요.

식민지 해방이라는 정치적 특성이 있어서, '순화운동'이 일어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또한 당연한 일이지만, 그런 언어통제 역시 타국의 지배 못지 않은 혀의 중앙통제이자 언중에 대한 압제라는 걸 부정할 순 없습니다. 맨날 언어파괴 언어파괴하는데, 자신의 혀를 무서워할 것이 아니라, 언론, 교육, 정부 같이 우리의 세치 혀보다 힘이 쎈 거대한 혀들이 달려드는 걸, 더 경계해야한다고 저는 봅니다.
강문계
21/09/08 07:50
수정 아이콘
거리에서 들은 말 -> 적당히 지어냈음
21/09/08 07:53
수정 아이콘
뉴-슨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33137 [기타] 배달 퀄리티가 엉망인 피자집이 살아남는 법 [18] 묻고 더블로 가!12465 21/09/13 12465
433136 [LOL] 도인비가 역대급 게이머인 이유 [22] 쎌라비12645 21/09/13 12645
433135 [유머] 치과 의사도 못참는 것 [19] 쎌라비14224 21/09/13 14224
433134 [유머] 아빠 씻는데 단수됨 [6] 어서오고10187 21/09/13 10187
433132 [서브컬쳐] 수많은 밈을 양산한 괴작 [31] 아케이드35637 21/09/13 35637
433131 [유머] 캡틴 아메리카의 약점 [7] 퍼블레인9765 21/09/13 9765
433130 [유머] 이쯤에서 보는 귀귀만화 [10] 거짓말쟁이9953 21/09/13 9953
433129 [유머] 각 회사별 문제 해결법.blind [7] 파랑파랑9808 21/09/13 9808
433128 [유머] "사태의 근원은 네놈이었나. 흡혈귀" [10] 파랑파랑10558 21/09/13 10558
433127 [유머] 스타트업 취업 고민하는 백수 [24] 파랑파랑13010 21/09/12 13010
433126 [유머]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 어려운 이유.jpg [27] 피잘모모12364 21/09/12 12364
433125 [서브컬쳐]  식객) 산속의 살인 주막 [11] 추천8819 21/09/12 8819
433124 [유머] 밥에 진심인 민족 [13] 퍼블레인11060 21/09/12 11060
433123 [유머] 폴란드 마을에 탱크 난입 [15] 동굴곰9134 21/09/12 9134
433121 [유머] 폴란드볼) 북한에 대항할 한국의 비밀병기 [6] 피잘모모8501 21/09/12 8501
433120 [서브컬쳐] 디즈니+ vs 넷플릭스 요금제 비교.jpg [23] VictoryFood9681 21/09/12 9681
433119 [연예인] 오은영 박사가 말하는 공감이란 [108] 쁘띠도원13701 21/09/12 13701
433118 [동물&귀욤] 오늘자 기대되는 다큐.yego [5] 예킨야9619 21/09/12 9619
433117 [LOL] 한중일 롤 친선 대회 요약 [7] 길갈6364 21/09/12 6364
433116 [LOL] LEC 해설 캐드럴 피지알 파워랭킹 반응 [41] 김솔라10422 21/09/12 10422
433115 [스타1] 홍진호가 싫어하는 부엉이.txt [2] KOS-MOS7713 21/09/12 7713
433114 [유머] 룸싸롱에서 과일 사온 남편.txt [26] KOS-MOS11948 21/09/12 11948
433113 [기타] 듣기만 해도... 정화되는 음악... 듣고 가시죠.... [7] 피잘모모8188 21/09/12 81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