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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4 23:57
근데 저정도 스케쥴이면 9시쯤 일어나서 새벽1시쯤 자면 안될까요?
정오에 일어나서 새벽 3-4시에 자야하는 이유가 특별히 있을까요?
21/09/04 23:59
그.. 전통적으로 솔로랭크 최상위권 유저들의 생활양식이 밤샘게임->백수나 대학생은 오전에 늦잠자고 고등학생 이하는 학교가서 드러누움 이라서
최상위권에서 게임을 하려면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냥 정상적인 오전시간대에 큐돌리면 일부 인방유저 말고는 로우큐 잡혀서 마스터하위~다이아1 유저들이랑 도움도 안되는 게임 해야하거든요
21/09/04 23:59
근데 애초에 프로가 아니라도 겜붕이들은 새벽에 자는게....흔하지 않을까요? 크크
그리고 9시에 일어나면 만약 LCK 2경기 배치받고, 1경기가 3꽉에 장기전해서 8~9시쯤에 시작해버리면 피곤할수도....?
21/09/05 00:00
그러러면 모든 팀들이 9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대부분 게이머들 주기가 정오 기상이라서요.
챌린저 때부터 익숙해진 시간대죠. 오전에는 챌린저 큐가 빕니다. 당연히 상위큐 스트리머들도 방송 없고요.
21/09/05 11:52
수 갈아넣어서 낸 성적이죠. 폄하하는게 아니라 장단점이 명확한 방법이라 생각해서.
18년도가 아프리카 하이커리어인데 엄청 고생한거에 비해 누군가는 살짝 아쉽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 같아서...(제가 그럼) 결국 내년에 기인 스피릿제외 흩어진걸 생각하면... 나쁘다고만 할 방법은 아닌데 항상 능사라면 그것도 아닌 방법도 아닌거 같다라고 생각
21/09/05 03:55
이것때문에 선수수명이 짧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을 해쳐서 폼이랑 집중력이 떨어지는거지 나이먹어서가 아니죠. 리그 일정을 몰아치고 휴식기 보장하는게 낫습니다.
21/09/05 00:38
제가 듣기로는 스크림 시간 = 예전 챌린저 큐가 잘안잡히는 일반인 활동시간 이고 낮에는 사람이 없기때문에 밤에 더 게임을 돌린.. 그런걸로 들었습니다.
21/09/05 00:53
선수들이 주전 밀려서 벤치 내려가면 솔랭 점수가 엄청 올라가던데
이걸 보니 이해가 가네요. 스크림 저렇게 빡세게 돌리고 나면 솔랭 할 기운도 없을듯
21/09/05 00:57
선수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솔랭 재미도 없고 의욕도 안나서 못하겠다고 하죠. 크크...
그래서 부캐로 안해본 포지션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1/09/05 01:08
하루에 개빡겜만 최소 8판을 한다는 이야기인데 (+ 스크림하고 피드백까지 포함)
저거 다하고 나서 솔랭 돌려서 점수올리는거 진짜 하기 싫겠네요. 크크크 휴가 때도 할게 없어서 솔랭돌리는 데프트 당신은 대체...
21/09/05 01:44
솔랭환경+대회시간이 5/8시인거 감안하면 저 시간대가 맞죠
시즌 스케줄로 계산하면 야간스크림 빼고 하루 휴식일/ lck 주 2일, 대회날 스크림안한다고 가정하면 4일(24게임)의 스크림일정이고 선수 입장에서 엄청 빡세긴한데 한 주에 스크림 24게임이라 더 줄이긴 애매할듯 패치 주기가 2주밖에 안되는 겜이라서 더 힘들구요
21/09/05 03:29
스타때야 일대일 경기라 아침형인간도 있었다하죠 같이 아침에 연습할 파트너 한명만 구하면 되는거라 크크
롤이 스타때보다 더 빡셀수밖에 없는게 많은 대회도 그렇지만 팀게임이라 유동적으로 연습 못하고 다 맞춰서 해야하기 때문에 개인스케쥴을 더 만들기 힘들죠 물론 광탈하면 팔월달부터 백수가 되긴하지만요 크크
21/09/05 09:44
오프시즌엔 그래도 쉬는편아닌가요
엘리트 스포츠선수들 식단관리까지 하는거 치면 그냥 비슷한거같은데 르브론 워크아웃 루틴 이랑 식단조절보면 말도안되던데 4쿼터 농구경기 풀로뛰면서 메일 웨이트에 팀훈련까지 땡기던데요 우리도 할수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그렇지 엘리트 스포츠선수라고 생각하면 그냥 그려러니 할만한거 같아요
21/09/05 11:01
어떤 직업이든지 탑 경쟁은 이 정도가 기본이고 아주 힘든 스케줄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는 만큼 본인에게 남는 시기에는 할 수 있는데까지 스스로 갈아넣는 거죠.
21/09/05 11:06
시간만 따지면 그런데
패치가 계속되는게 힘들것 같습니다 몽키매직님이 쌓아온 업계지식이 계속 초기화, 아예 바뀜 이렇게 되니까요 딴분야도 탑은 경쟁은 물론 계속하지만 열심히 한만큼 쌓이는게 있어서 수월해지겠는데...이건 패치한방에 나락가는 선수도 많아서...
21/09/05 11:10
제 직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보건복지부 고시가 수시로 내려오고 그거 바로바로 대응 못하면 쌍욕 먹고 그렇습니다...진료 가이드라인도 계속 바뀌고 가이드라인도 한 두 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체크해야되고... 기존 수술 잘하시던 분들은 내시경 수술이나 로봇 수술이 대세가 되면서 뒤떨어지는 분들도 계시고...
저는 수련이 끝나고 전문분야가 정해져서 범위가 좁아져 상대적으로 낫지 학생/수련 때는 모든 분야 가이드라인, 최신지견을 다 확인해야됬어요.경쟁이 첨예한 분야는 어디든 쉬운게 하나도 없어요. 젊을 때 몇 년 빡센 건 최고를 두고 경쟁한다면 어느 분야든 살벌합니다.
21/09/05 11:15
다른분야가 쉽다는게 아니라
의사로치면 패치를 몇달에 한번하는데 님이 예를들어 안과신데 패치때문에 사람들이 눈이 사라져서 (말이 안되지만)안과가 없어지는겁니다... 그리고 눈이 사라지고 논이라는 부위가 생겨서 그거 새롭게 공부해야하고 이런거겠죠 당연히 탑급은 뭐든 저만큼 안하겠습니까 그들은 쉬는것조차 더욱 잘쉬기 위해 별짓을 다하죠 단지 사기업의 패치에 메타가 요동치는 프로게이머의 고충을 설명한것 뿐입니다
21/09/05 11:19
굳이 그렇게 비교하시겠다면 수련의 때 3월은 외과 4월은 이비인후과 5월은 응급실 6월은 안과 이런 식으로 한달마다 순환하면서 해야되는 일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죠... 근데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닐 것 같네요... 안 힘들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경쟁적인 분야에서 탑을 경쟁한다면 어디든 한계를 시험하는 형태가 될 수 밖에 없고 프로게이머라고 특별하지는 않겠죠.
21/09/05 11:20
뭐 병원도 최신의학에 따라
기존에 배운게 바뀌기도 하고 이러지않습니까? 당연히 힘들죠 근데 그건 전세계 의료인들의 연구나 이런거에 의해서지 롤처럼 재그 맘은 아니니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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