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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03 06:20:34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733.4 KB), Download : 37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논산훈련소 ptsd 오는 짤.jpg


논산훈련소 ptsd 오는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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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군
21/09/03 07:05
수정 아이콘
자 이제 시작이야~
최강한화
21/09/03 07:11
수정 아이콘
내꿈을 내꿈을 위한 여행
르크르크
21/09/03 07:29
수정 아이콘
논산 딸기 냄새가 아직도....제가 5월달에 논산에서 훈련받았는데.
마오카이
21/09/03 08:08
수정 아이콘
제가 저 열차 타고 대전역에서 내리고 후반기 교육받으러 대기중에 전체 인원분배하고 통솔한 수송대 원사님이 계셨는데 5년 후 제 장인어른 되셨습니다.
절대불멸마수
21/09/03 08:49
수정 아이콘
썰 궁금합니다
마오카이
21/09/03 09:55
수정 아이콘
썰이랄게 없어요 크크크크

연무역에서 기차타고 대전역에서 내리고 뒤쪽 동광장에서 후반기 교육받으러 가려면 버스기다려야하는데 그때 인원들 배치표대로 기간병들 시켜서 통솔하던 원사 한분이 계셨는데 머리도 길고 여유가 있어보이길래 저런 군인도 있구나 했는데 나중에 여자친구 사귀고 아버지가 군인이란 말에 하 빡빡한 사람이겠거니 하고 얘기들어보니 대전역 근무 10년 가까이 하셨다고 하고 나중에 여자친구 집에서 뵙고 이런 저런 얘기나누다가 군에있을때 무슨 일 하셨는지 들어보니 딱 하고 떠오른 이미지와 장인어른 이미지가 겹치면서 제 후반기 가는길 통솔해주셨다고 한 내용입니다. 크크
21/09/03 09:22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궁금해요
21/09/03 08:12
수정 아이콘
공군이였는데
기술학교에서 마지막 점심먹고 이제 다들안녕~ 하고
와~~ 박수짝짝짝짝 치는데

지나다니던 병사들이 너넨 이제부터 지읒댄건데 뭘좋아하냐 하고 웃고가더랫죠
21/09/03 08:42
수정 아이콘
저 시점은 나름 즐거운 시점이었죠. 자대배치가 아닌 이등병의 파라다이스로 가는 길이었기에
Lovesick Girls
21/09/03 08:43
수정 아이콘
추억은 개뿔.. 뭣같은 기간병들 사람 취급안하는것만 생각나는구만..
그랜드파일날
21/09/03 08:59
수정 아이콘
연무대역까지 걸어가는 경우도 있군요. 다 특기병이라 그런가 운동장에서 버스타서 다행이다...
산밑의왕
21/09/03 09:41
수정 아이콘
훈련병때는 일주일 전 차수만 봐도 겁나 부럽죠 크크
사울굿맨
21/09/03 10:01
수정 아이콘
계급표 같은 주기표 달고 한 주 지날 때마다 까맣게 칠하던 거 생각나네요.
새까맣게 칠한 마지막주차 애들이 '우리는 간다! 담배 일발 장전!' 이라고 쓴 박스쪼가리를 들고 지나가자, 겁나 부러워하던 흡연자들...크크
머나먼조상
21/09/03 10:12
수정 아이콘
우린 갈게 너흰 각개
21/09/03 23:50
수정 아이콘
훈련소 막판에 주기표 한두줄 짜리들 보고 '나같음 자살한다 크크' 했더랬죠.. 그래봐야 겨우 한달 차이였는데 흐흐
더블에스
21/09/03 09:52
수정 아이콘
저 아침공기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 냄새, 그 잣같음...
21/09/03 09:52
수정 아이콘
08 논산 군번인데 걸어갔었나.. 버스타고 갔던거 같기도 하고 기억이 안나넹..
의정부로 가면서 영등포, 노량진 들렸던거 같은데 동네 나와서 뭔가 울컥 했더랬..
잠도 안와서 수첩에 끄적끄적 했었는데.. 가끔 보면 이게 뭔 개소리지 하게 됨
아 이건 상무대에서 의정부 갈때였군요.. 상무대로는 그냥 버스타고 갔던 듯??
21/09/03 10:32
수정 아이콘
논산에서 기차타고 점점 서울쪽으로 올라오다가 안양 지날 무렵에 저희 아파트가 보여서 왈칵했네요. 동기들은 하나둘씩 내리고 저는 서빙고에서...
21/09/03 10:42
수정 아이콘
와 전역한지 꽤 됬는데도 군생활 잘 기억하는데 저 육교 기억은 처음나네요 잊고있었어..
10년째학부생
21/09/03 10:48
수정 아이콘
5사단 배치받고 저 열차 안에서 드럽게 맛없는 전식 먹으면서 옆자리 아저씨랑 인생 망했다 뭐 그러고 있었는데 그 아저씨가 의정부가 아닌 퇴계원에서 전 사실 카투사에요 하고 내렸던 기억이 나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21/09/04 00:01
수정 아이콘
와 새마을호 태워주네요. 전 비싸서 잘 못타는데 후후. 훈련소는 사단 훈련소 나왔는데, 중앙경찰학교를 수료한지라, 충주에서 영등포까지 열차탔던 기억은 나네요. 그 때는 철도에 관심없어서 무슨 열차였는지 기억 안 나는데, 아마 무궁화면 다행이고 통일호였겠죠 왠만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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