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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1 11:29
국내 모바일관련 사업부 직원 신규채용만 보고 머니투데이 기자가 소설을 쓴거같다는 평들이 있더군요.이제 채용해서 사업부 구상하기에는 신제품들 출시일정과 너무 안맞아서
21/08/31 11:32
오히려 이번에 자사5g제품의 kc인증을 진행시킨 모토롤라가 가능성이 더있을거같은데, 이쪽은 정말로 아무도 기대를 안해서..
21/08/31 11:59
뭐 그래도 나름 모토롤라 좋게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들어오면 샤오미보다 나은 포지션이 될지도요...
모토롤라 디파이가 제가 가장 좋아하고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폰이라.. 지금의 모토롤라가 그때 모토롤라는 아니지만 그래도 저도 좋아합니다.
21/08/31 15:17
모토로라 디파이를 쓰셨던 분이 여기 계셨네요!
저도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디파이로 입문해서 잘 썼던 기억이 있네요. 루팅해서 1GHz로 시스템클럭 오버해서 잘쓰다가 최적화한답시고 기본 안드로이드앱 잘못지워서 벽돌 만들고 고생했던 기억이...크크
21/08/31 17:12
(수정됨) 하하 저는 공짜폰... 은 아니고 12만원이었나? 하여튼 모토글램으로 스마트폰 입문해서
두번째 폰이 디파이였습니다. 세번째폰은 아트릭스였을거에요. 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역사는 초반부는 그야말로 모토롤라로 범벅이네요. 당시에 모토롤라말고 괜찮으면서 싸게 구할 수 있는 폰이 없었던터라... 하지만 모토롤라 훌륭했습니다. 특히 디파이의 방수와 내구성은 끝내줬지요. 아 공중목욕탕에서 당당하게 그걸로 소설보던 기억이... 실수로 계단에서 던졌는데도 흠집 하나 안나던 내구성도 엄청나구요... 3.7인치 대형? LCD인데도 한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파지감과 조작감은 진짜.. 1GHz 오버클럭 저도 했었죠. 근데 오래 쓰다보니까 방수가 깨져서 카메라 안쪽에 습기가 맺히더라구요... 아마 방수를 너무 믿고서 그걸 주머니에 넣은채로 수영장 갔다와서부터였을거에요... 그때만 해도 방수 등급이란걸 잘 몰라서... 그것만 아니었으면 진짜 더 오래 썼을거에요. 지금도 디파이처럼 러기지하고 컴팩트하면서 방수되는 폰 있으면 쓰고 싶은데 그런 폰 다시 안나오더라구요.. LG 뷰씨리즈, 샤오미 미 맥스와 더불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폰인데 어째 제가 좋아하는 폰들은 다시 안나오는 타입들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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