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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1 09:40
https://cdn.pgr21.com/series/334?divpage=1&sc=on&keyword=%EB%B6%80%EC%A0%81
친구가 범인인 괴담도 있습니다..
21/08/21 10:16
가족중 한 명이 조현병을 앓아서 지금도 약을 먹는데요,
돌이켜보니 어느날 저한테 말했던것중 기억나는게 하나 있습니다. [너는 밖에서 사람들이 말하는게 들리면 신경 안쓰이냐] 물어보길래 [내 얘기도 아닌데 왜 신경쓰이냐] 했더니 [다들 수근대면서 내 욕하는거 같다] 라고 한 것.. 그냥 평소에 자존감이 낮아서 그러는것 같아서 [그럴리가 있냐 신경쓰지 마라] 라고만 했는데 알고보니 조현병 초기증상이더군요. 그러다 어느날 자살시도까지해서 응급실까지 가서야 가족 모두 조현병이라는걸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지금은 약을 꾸준히 먹어서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약을 잠시라도 끊으면 증상이 재발하더라구요. 여러모로 증상 발견부터 치료까지 가족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병입니다.
21/08/21 11:06
약 안 먹고 다시 심해졌을때 증상으로는
하루종일 표정이 계속 안좋고, 말을 걸어도 대답을 잘 안하고, 환청때문에 하루종일 네이버에 이상한 단어 검색하고 있고, 자다 일어나서 새벽에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기도를 하는 둥 이상행동을 보입니다. 발병 전에 비해 기억력이나 지능도 좀 낮아진 느낌
21/08/21 10:52
그럼 녹음을 매번 키시면 되겠네.
논리적으로 인과가 연결되어있지 않은 것 사이에 인과관계가 유추된다? 원인이 다른 곳에 있다고 봐야죠 얼른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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