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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8 09:31
에포트야 T1에 있을때도 멘탈 터졌을 때 던지는게 문제지 나머지는 준수했죠. 시야 무리하게 먹다가 짤리는것도 올시즌은 개선 좀 된거 같고
T1 때도 오더 많이 했었고.. 페이커랑 콜 갈리는건 다른 문제니 제쳐두고
21/08/18 09:43
T1 시절에는 저런 오더를 할 수가 없었겠죠. T1을 나와서 오히려 날아오른 느낌. T1도 케리아 데려와서 보강을 잘했으니 서로 윈윈.
21/08/18 09:52
동의합니다. 에포트의 리더기질을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이 샌박이었다는 느낌
다만 요즘 샌박이 구설수가 많아서... 상호가 행복해야 하는데....
21/08/18 09:52
샌박 보이스가 젤 깔끔하더군요. 젠지랑 대척점에 있는 느낌...
논외로 지금까지 중 가장 멋있었던 보이스는 쵸비의 그 '봐줄래'였습니다.
21/08/18 10:37
젠지는 뭐 그냥 시장통이죠 크크 야야야죽여죽여봐줘봐줘들어가들어가빼빼
오죽하면 직관가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젠지 팀콜 개시끄럽다'
21/08/18 10:01
저는 이래서 선수보다 식견있는 기자단이 더 선수를 잘 평가한다고 생각해요.
맞상대하는 선수들은 이런거 모르죠. 그냥 자기를 많이 때린 선수한테 표를 많이 줄것이고, 또 타팀경기를 충분히 못 보니까, 원래 잘했던 선수에게 투표하는 경향이 좀 강했다고 봅니다. 전 이번 섬머때 에포트가 정말 말도안되게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따갚되' 이미지가 이번엔 약간 독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섬머때는 뭘 빌린 것도 없는데 갚기만 하는 경우가 정말많았거든요
21/08/18 10:03
에포트선수의 시야점수가 굉장히 높다고 하던데,경기에서 상대하는 선수는 잘 모르겠죠.
경기를 피드백해야하는 상대팀 감독과 코치라면 알겠지만
21/08/18 10:09
저는 반대로 선수가 낫다고 봅니다. 인게임에서 사소한 무빙과 어느 위치에 누가 먼저 와있을때 몸소 느끼는 영향력은 선수가 더 잘 알죠. 롤 지식도 훨씬 높고요.
21/08/18 11:22
근데 반대로 로밍 많이 다니는 선수는 그 맞라인에 선 선수에게는 라인전 압박을 못 주고, 그만큼 평가가 깎이게 됩니다.
저는 대부분의 기성스포츠에서 선수평가로 인한 수상의 비중이 작은게 이유가 있다고봐요
21/08/18 12:13
말씀하신 평가 그렇게 될거라는것도 추측인거지 진짜로 그런 근거로 평가했다고 말한 선수 아무도 없죠. 기성 스포츠는 선수가 워낙 많고, 팀들도 많아서 조사하기가 어렵고 기존에 안해왔기 때문에 관행적으로 안하는거지 가능하면 선수 평가도 넣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1/08/18 13:07
아니 그냥 선수들은 근거를 딱히 제시한 적 자체가 없어요. 그렇지 않을지 그럴지 그냥 모르는 건데 추측은 하면 안되는 건지..
그리고 선수 평가를 유지하더라도 지금 lck는 선수코치 평가 비중이 너무 높죠
21/08/18 14:49
쇼메이커 보면 선수 평가가 엄청 높던데 특히 미드 빼고 나머지가 거진 몰표더라구요. 급이 그정도로 높으면 다 티가 나는거 같습니다.
21/08/18 14:59
그거는 맞아요. 그런데 선수평가는 그 선수의 '원래 클래스'나 순수 실력에 가중치가 너무 높다고 봅니다.
그 선수의 '시즌 중 활약상'에 대해서는 반영이 확실히 덜 되어있어요. 그도 당연한게, 선수들은 타팀 경기를 절반도 안 볼테니까요.
21/08/18 10:26
어느 쪽이 더 잘 평가한다기보다는 둘 다 나름의 기준이 있다고 봅니다.... 축구에서도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를 따로 선정해서 수상하고 중요한 상으로 인정해주기도 하구요.....
21/08/18 10:34
말도 안되게 잘했다고 하기엔 라인전 지표가 엄청 구립니다
오히려 에포트는 임팩트있는 장면 + 본인의 캐릭터성이 합쳐져서 기자와 팬들에게 고평가 받는 경향도 분명히 있어요 캘린하고 1표차이리는데 충분히 이해가 가고 케리아보다 나은 선수라고도 생각 안합니다 캐리아가 막경기에 임팩트가 없었다뿐이지 돌림판 와중에도 혼자 정신차린 게임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21/08/18 11:19
저는 샌박이란 팀의 장점과 메타해석을 극단적으로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에포트 바텀라인전 지표 구린게 팀 입장에서 크게 손해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프린스가 그만큼 잘해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간만의 극단적인 상체중심 메타에서 에포트는 자기 할거 정말 잘했다고 봐요.
21/08/18 10:36
선수가 경기 다 돌려보는게 아닌이상 시각이 왜곡될수있는건 맞지만
관계자 미디어등 많이 본다고 많이 아는거도 아니라서.. 그냥 이번에 선수픽이랑 관계자픽만 놓고볼때 전 선수픽이 훨씬 합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코치까지는 괜찮은거 같은데 그 외 관계자들은 너무 팀순위에 휘둘리는 느낌이기도 하고..
21/08/18 10:15
담워전에서 에포트의 호전성이 독이 되는 장면이 나왔듯 양날의 검인지라 고평가를 하기 어려운 것도 맞습니다.
항상 따기만 할 순 없거든요. 잃을 땐 그만큼 왕창 잃으니까요. 크크...
21/08/18 10:29
T1시절에도 에포트 문제는 멘탈 나갔을 때 시야가 극단적으로 좁아지고 그 좋던 피지컬이 다 망가지는 거였고 그게 한경기로 끝나는게 아니라 시리즈, 심해지면 시즌내내 복구가 안된다는 거였지 멘탈만 안깨지면 피지컬이나 판단이나 모두 상급이죠.
21/08/18 10:32
에포트의 문제는 커즈와 비슷하게 멘탈 문제로 봐서.. T1에 있을떄나 이적 직후에는 부담감이 심했을텐데, 그거 내려놓고 부활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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