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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5 22:51
금수저들은 아마 해외 여권을 어떻게든 구해서 빠져나갈것으로 추정이 되고
지난 20년간 수도 카불은 그나마 다시 여성에 대한 공교육이 실시가 되었고 그에 따라 카불에 형성된 외국으로 나갈 여건이 안되는 중산층들은 서구식으로 오염된 것들"을 정화하는 작업이 벌어지며 큰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여성들이 다시 직업을 잃고 집에 갇힐 것이고 부르카를 써야할 것이고요.
21/08/15 23:33
(수정됨) 저런거 보면 절대 못이길 전쟁이긴 했네요. 저만 불편한가 했더니 스냅챗 원본부터 미국 한국 여기저기서 쟤네 개같이 까이고있음.
국가, 민족 레벨의 정신적인 유대가 없으니, 소수의 코만도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싸워도 안쪽에선 그냥 남의 이야기였죠. 미국이 강한것도 보면, 시민이 곧 군인이었던 역사를 전통으로 이어나가서 아직도 군인을 시민을 대표해 싸우는 자들로 대접해주니 외적인 전력도 최강인데, 운명 공동체에 대한 의식이 남다름.
21/08/16 00:44
저도 인터넷에서 읽은거긴 한데.. 미국이 세워놓은 정권이 미국 별로 안좋아하고.. 탈레반이랑 친한 인사들이 많아서 뒤로 도와주고 그랬다고 하네요. 이번에 무혈입성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나라가 아니었던게 맞는듯 합니다..
21/08/16 02:01
찐으로 나라가 아니다... 수준으로 봐야..
중동부터 아프간까지는 거의 모든 땅이 사막이거나 산이라서 농사를 짓기 힘들어 유목민족이 많습니다. 그리고 국토에서 자원도 별로 없어서(석유 나오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잉여 중의 잉여땅이었습니다. 이런 곳이라서 유목민족의 부족사회가 아주 최근까지 이어져 왔다고 봐야죠. 한예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우드 가문의 아라비아라는 뜻입니다. 나라 이름에 가문명이 붙는 곳이죠. 이런 곳에서 부족 말고 다른 거의 유일한 집단이 이슬람... 소위 탈레반, IS, 알카에다 같은 곳이 날뛸 수 밖에 없죠. 그외에 마약으로 얽힌 동네가 소위 군벌이죠. 쉽게 말해서 씨족=세가, 마교=이슬람, 군벌=무림파벌 의 현대판 무협지의 세계... 저런 곳에서 관부의 힘은 약할 수 밖에 없죠
21/08/16 05:28
일전에 피지알 자게에 이에 대한 글들이 있었습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2541?divpage=18&ss=on&sc=on&keyword=%EC%95%84%ED%94%84 https://cdn.pgr21.com/freedom/92736?divpage=18&ss=on&sc=on&keyword=%EC%95%84%ED%94%84%EA%B0%84 글과 댓글들을 보시면 간략하게부터 비교적 깊숙히까지 알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21/08/16 13:02
그 광신도 집단이 소련,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을 상대로 30년, 내전까지 치면 40년 넘게 전쟁으로 이골이 난 집단이죠. 미군이 들어오기전엔 정식(?)집권 세력이기도 했구요. IS같은 근본없는 광신도 집단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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