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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5 08:51
생방으로 봤는데 이거 생각나서 조금 씁쓸하더라구요. 주펄도 그거말고 다른거 해라 하면서 얘기하는동안 기안이 되게 열심히 준비하는 티가 많이 났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나혼산팀이 기안을 무시하거나 해서 그런게 아니라 이런 일을 안알려줘야 기안 특유의 반응으로 재미를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해서 벌인 일인것 같은데 사람들 반응이 많이 안좋은거라고 봅니다. 어쨌거나 억지논란에도 기안을 꾸준히 실드치고 안고간것도 나혼산 팀인데 왕따네 뭐네하는건 좀 억지가 아닐까 싶어요.
21/08/15 09:58
저도 기안84에 공감하는 편이지만 왕따는 분명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자 둘, 여자 둘 따로 짝지은 것도 그렇고 각기 다른 인도어, 아웃도어의 노는 모습이라는 느낌으로 한 회를 만들려고 한거같은데 기안84를 너무 막 다뤄서 재미를 넘어선 안타까움을 줘버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기안84가 다른 사람들이 안오는걸 좀 일찍 알았으면 그 텐션이 확 꺼졌을꺼라 가장 재밌었던 분량이 사라지는 문제가 있었을꺼거든요. 그런면에서 전현무가 정말 할수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전현무 아니었으면 진짜....
21/08/15 09:45
이정도면 일단위를 넘어서 주단위 몰래카메라인데
그런건 이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지 꽤 되지않았나요? 게다가 요즘 몰래카메라들은 '못 온다고 했다가 오거나', '싸우는거처럼 보이지만 아니었거나' 하는 안좋은 방향에서 사실은 좋은 방향의 몰래카메라들이 주류죠. 옛날처럼 좋은일로 속이고 사실 아니었다는 방송은 거의 없습니다. 굳이 따지면 요 몇년내에는 꽃청춘정도인데 그건 최소한 소속사랑은 얘기가 끝난거라...
21/08/15 09:46
전 이번건과 별개로 몰래카메라류는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최근엔 집사부일체인가에서 잠깐하는거보고 돌려버렸는데 다 짜고치는거면 시청자기만이고 진짜 속이는 부분이 있으면 그사람기만이고 개인적으론 좋은 부분이 없네요
21/08/15 12:15
행복에서 시작해서 불행으로 끝내는 몰카프로그램이 어딨어요. 아니 방송을 떠나서 서프라이즈도 이딴 식으로 하면 연끊죠.
이런 류는 불행한 상황으로 놀린 다음 짜잔 해피엔딩이어야 그나마 해프닝인거고 그것도 요즘은 호불호 갈리는데
21/08/15 10:40
후속작인 해외극한알바 때도 멤버들 속인 문제랑 안전불감증 덕에 난리났었죠.. 지금도 유투브에서 싫어요비율이 제일 높은 특집 중 하납니다.
21/08/15 13:02
전형적인 음습한 여성형 왕따시나리오죠
여자애들이 사람 왕따시킬때 쓰는 수법 그대로 가져온거 보면 나혼산 피디 작가년들의 성향이 그대로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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