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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12 10:48:36
Name 그10번
출처 유튜브, 나무위키
Subject [서브컬쳐] 양덕들에 의해 명장면이 된 영화씬 (수정됨)


{ 게티스버그 - 극중 로버트 E. 리를 맡은 마틴 신이 촬영을 위해 이동할 때, 평소 보조 엑스트라들에게도 매사 친절했던 그의 인품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리인액터들이 갑자기 열성적으로 환호를 하기 시작했는데, 마틴 신은 정말 자신이 로버트 리 장군이 된 것처럼 그들에게 답례를 보내며 감격해 했다. 이게 그대로 영화의 장면으로 쓰였다. }

출처: 나무위키

병사역을 맡은 사람들이 역사적인 장면을 그대로 재현하는 매니아들인 리인액터(진정한 양덕)들이기에 일반적인 보조출연자들로서는 하기쉽지않은 명장군에 대한 병사들의 진심어린 열광과 환호성을 보였고, 마틴 신도 양덕들의 진심을 느꼈기에 돌발상황임에도 당황하지않고 정말로 감격받고 잘 대처한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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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쥴레이
21/08/12 10:54
수정 아이콘
와 오늘 처음봤는데 장면이 좋네요.

엑스트라로 나온 리인액터분들도 그렇지만 그걸 접수하는 마티신에 표정에서 감격한 느낌 그대로 전해지네요.
우주전쟁
21/08/12 11:07
수정 아이콘
찰리 쉰 아빠 마틴 쉰...;;
Lahmpard
21/08/12 11:11
수정 아이콘
그는 그렇게 백오십년후

바틀렛 대통령으로 환생합니다.
마그너스
21/08/12 11:14
수정 아이콘
배우 이름 안 봤으면 바틀렛인줄 몰랐을거 같습니다 크크크 느낌이 다르네요
티모대위
21/08/12 11:12
수정 아이콘
장군 역 배우가 느끼는 감격이 화면으로 그대로 전해져오네요.
저 고양감은 이루 말로 할수 없을것 같아요
뽀로뽀로미
21/08/12 11:14
수정 아이콘
설명듣고 보니까 웃기네요 크크크크크

사실 저 장군만 없었어도 시빌워가 금방 끝났을터인데
스마스마
21/08/12 11:17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모바일 게임 '에보니 : 왕의 귀환'에서는 쓸모없는 에픽 장군일 뿐... 커흑...

해당 영상은 엄청 감동적이네요.
당황하지 않고 연기를 이어 간 쉰 할배는 역시 명배우.
고기반찬
21/08/12 11:25
수정 아이콘
실제 리가 남군 병사들에게 인망이 엄청났던터라...
21/08/12 11:28
수정 아이콘
이야.. 배우 입장에서는 남은 생애 동안 두고두고 기억나는 순간이 되었을거같네요.
동년배
21/08/12 11:3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 아니 백악관으로 진격한다
리자몽
21/08/12 11:51
수정 아이콘
장례식 때 방영해야 하는 명장면이네요 ㅠ

근대 이전 부하들의 신뢰를 받는 명장군의 행보가 이런 거구나 라는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배우에게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장면이 될 꺼 같습니다
항즐이
21/08/12 11:53
수정 아이콘
아니 아버지는 즉흥연기 접수도 이렇게 쩔어주시는 대배우 명배우 갓배우인데 아들은 왜...
21/08/12 13:51
수정 아이콘
아들도 연기는 잘하죠.
커리어만 보면 레전드라 할만하구요.
사생활과 인성이 개차반이라 그렇지...
사이퍼
21/08/12 12:32
수정 아이콘
캬 이게 사전에 계획된게 아니라니
이정재
21/08/12 13:01
수정 아이콘
야인시대 오타쿠들 불러모아놓고 중앙극장씬 다시찍으면 저거 이상의 반응 가능
코세워다크
21/08/12 13:04
수정 아이콘
줄서양반은 줄 세우다가 목청 터질듯요
페스티
21/08/12 13:28
수정 아이콘
크크크
노령견
21/08/12 15:18
수정 아이콘
일단 저부터 크크크크
앙겔루스 노부스
21/08/13 23:53
수정 아이콘
중앙극장을 잠실운동장만하게 만들어도 다 채울 수 있을겁니다 후후
메가트롤
21/08/12 15:02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25/06/12 01:38
수정 아이콘
4년지난 지금 다시 이 글을 보니, 저 때 열광하던 인간들이 죄다 마가들이었겠구나 생각드니까 정말 씁쓸하네요...
그10번
25/06/12 07:55
수정 아이콘
앙겔님의 댓글을 읽고 생각해보니 그런 케이스가 많았겠네요. (2차 대전 당시 독일군 매니아들 중에서도 나치에 대해 우호적인 이들이나 극우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일정 부분 존재하는 것처럼.....)

저도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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