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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07 18:39:04
Name 길갈
File #1 1781591ca1235990.jpeg.jpg (120.0 KB), Download : 43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일을 미루기 좋아하는 사람들 특징


반박하고 싶은데 귀찮아서 그건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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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몽
21/08/07 18:44
수정 아이콘
저도 미루는 버릇이 꽤 있는데 저거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저 습관이 절대 좋은게 아니라서 바꾸고 있습니다
거짓말쟁이
21/08/07 18:46
수정 아이콘
사소한 일을 이렇게 미루는 사람일수록 일에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많이 갖는 사람이라고 해요. 괴로우니까 외면하는거죠
딱총새우
21/08/07 18:48
수정 아이콘
적극 공감합니다.
깃털달린뱀
21/08/07 18:51
수정 아이콘
더 웃긴 건 그렇게 미뤄서 끝내지 못한 일에 엄청 불안해하고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절대 먼저 안한다는 점이죠 크크크.
제가 그렇습니다.
리자몽
21/08/07 19:20
수정 아이콘
일에 치이고 하기 싫고가 반복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점점 올리가면서 더더욱 하기 싫어지는 악순환이 반벅되죠

그러다보면 업무 능력도 떨어지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무한 악순환에 돌입하게 됩니다
AaronJudge99
21/08/07 20:2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좀 부담을 줄여보려고 노력하는데...
묵리이장
21/08/07 21:35
수정 아이콘
PC의자에서 일어나면 쓰레기 통 있는데 귀찮아서 책상 위에 모았다가 버리는데 그것도 포함될까요?
21/08/07 18:48
수정 아이콘
같이 일 하면 개열받음..
햄돌이
21/08/07 19:22
수정 아이콘
저도 위타입이긴한데 남한테 보이는건 또 신경 씁니다..
드워프는뚜벅뚜벅
21/08/07 23:03
수정 아이콘
진짜 개공감요 크크
21/08/08 00:07
수정 아이콘
공감가네요. 저 자신한테 영향이 가는일은 가급적 미루고, 남한테 피해갈것 같은건 그래도 꾸역꾸역 하는 편이네요.
류수정
21/08/07 19:04
수정 아이콘
제가 저런 타입이었는데, 저런 방식의 문제가 저래서 100%확률로 일을 마친다면 문제라도 안되는데 꼭 그러라는 법이 없다는거죠. 본인 생각엔 변수계산 다해놔도 예기치못한 변수가 있을 수 있어서... 그래서 이젠 최소한 한두턴정도는 실패해도 괜찮을때쯤부터 합니다. 타고난 본성이라 근본적으로 빨리하는건 안됨...
AaronJudge99
21/08/07 20:2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크크크 몇번 데이고 나서는 그래도 원코인은 에바다라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21/08/07 19:23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 타입이었는데
파악이 아니라 어림짐작으로 괜찮겠지 하고 미루다
시간에 쫓겨서 허겁지겁 하는거죠 크크
몇번 사고치고 지금은 고쳤습니다.
12년째도피중
21/08/07 19:25
수정 아이콘
주로 오롯이 내 책임인 일들이 이렇습니다.
단체 행동이나 역할의 경우는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저렇게 안보이려고 죽어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필사적으로 회피중인 사람의 발언이었습니다. 워...월요일까지는 괜찮겠지?
참고로 저희 업계는 저 병에 걸린 사람들이 아마 80%이상...일겁니다. 크크크
먼저 해놓으면 수정당하잖아!!
Judith Hopps
21/08/07 19:47
수정 아이콘
닉값 크크크
사축은웃지않는다
21/08/07 20:14
수정 아이콘
+1
Foxwhite
21/08/07 20:43
수정 아이콘
레알 먼저 해서 보내면 수정요구함... 늦게하는사람은 대충 수정요구하는 부분들 고려해서 보내면 개꿀
노령견
21/08/07 23:4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보통 이런사람들은 일 늦게해서 욕먹을것에 대한 스트레스>일하는것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 이기 때문에...
2021반드시합격
21/08/07 2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PizguRql6s4

TED TALK : 할 일을 미루는 사람의 심리

제가 유튜브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상
Top 5 중 하나입니다.
오늘도 원숭이가 제 뇌를 지배하며
PGR을 강요하네요.
승리자
21/08/07 23:32
수정 아이콘
논문처럼 큰 그림을 그리고 만들어내는 업종은 영감과 창의력이 핵심이라 아무것도 하지 않은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핵심에 접근하기위한 생각을 하게되죠.
하지만 기본적인 생산성이 필요한 일이라면 내가 미루는 일들이 누군가가 해야된다면 미루는 사람은 해충과도 같은 존재죠. 대기업처럼 조직이 큰 경우에 해충같은 인간들을 많이 만나서 극혐입니다.
n막m장
21/08/08 00:06
수정 아이콘
와 한 오분 봤는데 구구절절 공감이 되네요.
갑자기 다른일이 생각나서 남은건 담에 보겠습니다
네오크로우
21/08/07 20:57
수정 아이콘
이게 나이가 들다보니 분명 예전에는 슬슬 대충 하다 마감시간 만 안 넘기게 작업했는데, 40대 지나고 부터는 일단 오더 떨어지면
아무리 마감 기일이 넉넉해도 무리하면서 까지 미리 하게 되더군요. 대신 제출은 당연히 마감일에 맞추고..

학창 시절에 이랬으면 벼락치기 안 하고 공부 잘 한다는 소리 들었을 텐데.. ㅠ.ㅠ
죽력고
21/08/07 21:26
수정 아이콘
제 부부사수가 저랬죠.
진짜 죽이고싶었습니다.
심지어 뭐됐을때도 안함..
21/08/07 21:27
수정 아이콘
일하는 중인데 주중에 안 해서 오늘하고 내일 해야됨
근데 인터넷 띵가띵가 하는 걸로 봐서
내일이 되어야 X됐다 시전할 듯
응큼중년
21/08/07 22:53
수정 아이콘
제가 저랬어요 ㅜㅜ
도로주행시험 미루고 또 미루다
입영일 오전에 시험봤던 기억이...
몇번 크게 데일뻔해서 요즘에는
마지막 딱 한칸 전에는 해결봅니다 ㅡㅡ
로제타
21/08/07 23:06
수정 아이콘
아우 하기 귀찮아 하면서 안하는건데, 해야되는 날짜가 정해져있으면 부랴부랴 하긴 합니다.
그래도 하기 싫어 하면서 안하는게 보통 시험 공부 이런건데요.. 안좋은 버릇이긴 합니다.
Prilliance
21/08/08 00:53
수정 아이콘
저렇게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마지노선이 임박했을때 해결하면 쾌감이 개쩔긴 합니다 크크크. 대학생때 취업을 위해 소소한 자격증 딸때 진짜 열심히 해서 여유롭게 합격하는 것보다 나름대로 각을 잰 다음에 처놀다가 반짝 노력해서 합격선에 1~2점 차이로 턱걸이 했을때 진짜 짜릿했거든요. 물론 사회생활을 하는 지금은 절대 그렇게 안합니다.
프로그레시브
21/08/08 10:21
수정 아이콘
크흠 할말이 많은데
다음에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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