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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31 19:31:34
Name 톰슨가젤연탄구이
File #1 c4fa8fd763679802aa2d19963f533619.jpg (1.05 MB), Download : 46
출처 catdrip.net
Subject [기타] 이팝에 고깃국이란?


(1964년에는) 모두가 이팝에 고기국을 먹으며 기와집에서 비단옷을 입고 사는 부유한 생활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김일성이 1962년 천리마 운동 당시 선언했던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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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오스
21/07/31 19:35
수정 아이콘
일단 하나씩 먹어보고 결정할까요?
Zakk WyldE
21/07/31 19:36
수정 아이콘
쌀밥에 소고기무국?
21/07/31 23:01
수정 아이콘
인정
플라톤
21/07/31 19:36
수정 아이콘
이북식 돼지국밥 아닐까요 크크
진산월(陳山月)
21/07/31 19:39
수정 아이콘
쌀밥에 소고기뭇국이죠.

거기에 고춧가루 한숫갈이면....
개맹이
21/07/31 19:41
수정 아이콘
쌀밥에 설렁탕에 한표
설레발
21/07/31 19:41
수정 아이콘
쌀밥+고기가 들어간 어떤 국이라도 맞는 말이겠죠. 그땐 고깃국을 생각조차 하기 힘든 시절이니..
성야무인
21/07/31 19:42
수정 아이콘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의 이야기대로라면

쇠고기를 푹삶은 국물에 고기를 썰어놓고 소금으로 간을 한 국이라고 합니다.

냉면육수 만드는거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아마도 신의주 분이셔서 조금 다를지 모르겠네요.
에프케이
21/07/31 19:57
수정 아이콘
딱 맑은국물 곰탕이군요
깃털달린뱀
21/07/31 20:56
수정 아이콘
저도 외할아버지가 신의주 출신이었는데 생전에 쇠고기를 푹 삶아서 많이 드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국물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고기만 드셨다고 들었지...
21/07/31 22:39
수정 아이콘
전부터 이밥에 고깃국에서 고깃국이
구체적으로 뭘까 궁금했는데 말씀해주신거보니
곰탕에 가까운 국인가 봅니다
아롱이다롱이
21/07/31 19:45
수정 아이콘
쌀밥에 얼큰한 소고기 무국 + 소고기국밥 캬
피식인
21/07/31 19:57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팝에 고깃국 먹기 힘든 나라 이 동네엔 북한 밖에 없을 듯.
21/07/31 19:59
수정 아이콘
료리는 린민들이 알아서 해야지비
선좀넘지마라
21/07/31 20:01
수정 아이콘
뼈해장국 먹고 싶네요
아따따뚜르겐
21/07/31 20:15
수정 아이콘
불이 없는 메메
키르히아이스
21/07/31 20:23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저기서 얘기하는 고깃국은
고기가 들어간 국이 아니라 고기로 우려낸 국입니다.

고기 건더기가 부족할때 가끔 농담삼아 말하는
'소가 목욕한 국' 딱 이정도를 얘기하는겁니다.
21/08/01 04:39
수정 아이콘
예비군 예전 악명 높았을때 설렁탕 정도겠군요
21/07/31 20:24
수정 아이콘
e-pop & go git good ?
ridewitme
21/07/31 20:2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온반 아닌가
김하성MLB20홈런
21/07/31 20:55
수정 아이콘
갑자기 덕평소고기국밥? 크크크
고란고란
21/07/31 20:59
수정 아이콘
김일성이 국밥충이었구나...
valewalker
21/07/31 21:04
수정 아이콘
삼계탕에 찹쌀밥
21/07/31 21:05
수정 아이콘
이 시간에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예요 ㅠㅠ
고분자
21/07/31 21:13
수정 아이콘
저것만 삼시세끼 맥인다는건가
닭강정
21/07/31 21:26
수정 아이콘
진라면이나 안성탕면 끓여서 햇반만 말아먹어도 충족되는 쌀밥에 고깃국
근데 돼지 3대 때문에 이것도 못 먹는걸~
21/07/31 21:48
수정 아이콘
하필 짤을 덕평소고기국밥이 제일 맛없어 보이는걸로..
동년배
21/07/31 21:54
수정 아이콘
진지먹자면 쌀밥에 장국이죠
ArcanumToss
21/07/31 23:20
수정 아이콘
뭘 먹든 맛나고 뚠뚠하면 땡이죠.
캐러거
21/08/01 01:12
수정 아이콘
이팝에 고깃국 비단옷에 기왓집
술라 펠릭스
21/08/01 01:29
수정 아이콘
문명이란게 대단한거 같긴 합니다. 이밥에 고깃국이란게 사실 전근대 시대 평민들의 숙원이었을텐데 어느샌가 서민들의 일상이 되었네요. 사실 지금 이밥의 고깃국이란건 진짜 빈자의 상징이니.

아 참고로 저는 이밥에 고깃국을 일주일에 체소 세번 시행중입니다. 뭐 가격이 싸면 어쩌라고. 맛있는데. 워랜 버핏도 맥치즈 한다 이거야.
버트런드 러셀
21/08/01 02:39
수정 아이콘
다른 국밥은 늘 한그릇 뚝딱이지만 빨간 소고기국은 밥3공기 뚝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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