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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27 20:43:58
Name 카미트리아
File #1 12c369c2171aceca32e1714f943a813f.jpg (58.4 KB), Download : 51
출처 몽테크리스토 백작
Subject [기타] 복수가 허망하지 않는 방법..


복수가 끝난후에 남는게
어마어마한 부와 어리고 본인만 사랑하는 여자라면
허무할 이유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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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21/07/27 20:47
수정 아이콘
복수함 + 돈많음 + 본인 사랑하는 여자(좀 어렸던거같긴한데)
거짓말쟁이
21/07/27 20:52
수정 아이콘
몽테크리스토도 그렇고 여름으로 가는 문도 그렇고 사나이의 복수극에는 나만 바라보는 어린 미녀가 꼭 필요해요
취준공룡죠르디
21/07/27 20:53
수정 아이콘
표지올려주신 만화를 유료결제로 봤는데 작화가 정말 좋던 기억만 납니다
아니 소설로만 읽었을 때 그 에데가 아닌데 진짜 무침
21/07/27 20:55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한 부와 어리고 본인만 사랑하는 여자라면 복수를 안 해도 크크크크
Aneurysm
21/07/27 21:01
수정 아이콘
자신의 마음이 어느정도 평온해야 하는 선결조건이 있지 않을까요.

내 자식이나 와이프가 처참하게 살해당했다거나, 성폭행 당했다거나 등등
이외 기타 끔찍한 상황이라면
'부'나 '여자' 가 눈에 들어올 상황이 아닐테니까요.
코우사카 호노카
21/07/27 21:02
수정 아이콘
시라노에게도 카나가 있었건만.. ㅠㅠ
영원히하얀계곡
21/07/27 21:14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했던 서풍의 광시곡이 복수의 허망함?을 보여주는데 제 인생 원탑작이었습니다.

십몇년동안 썪히며, 복수좀 할라고 제국 최고의 검사가 되서 활동하는데,
사랑하던 연인은 딴사람이랑 결혼했고, 심지어 나중엔 지 남편 죽였다는 음모 오해를 받아 주인공 살해하려가 역으로 죽고,
딴 남자 밑에서 길러진 친딸도 음모 오해로 자기를 죽이려 들고, 여자 동료들도 다 죽고...
마지막(진엔딩)에 복수고 뭐고 다 내려놓고, 그저 자기를 죽이려던 친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던게 너무 인상적....
시린비
21/07/27 21:22
수정 아이콘
고작... 독이 든 와인을 마시기 위해 15년 동안을 기다려 왔단 말인가...
21/07/27 22:15
수정 아이콘
실버가 더 불쌍하지 않나요 진짜 그냥 쩌리심복취급...
코우사카 호노카
21/07/27 23: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추가엔딩에선 히로인으로 승격했더군요 ㅠ
맹렬성
21/07/27 21:18
수정 아이콘
냅다 흉기들고 찾아가서 죽여버리고 감방가는 단무지 방식 아님 결국 차근차근 자기 삶 전체를 갈아넣어서 복수해야되는데, 그렇게 인생 쓰로잉해서 복수하고 남은게 복수를 달성했단 성취감밖에 없으면 허무해질수밖에 없겠죠
유리한
21/07/27 21:32
수정 아이콘
난 복수를 꿈꾼적이 없는데 왜 삶 전체를 갈아넣어 현금 채굴을 하는가 ㅠ
맹렬성
21/07/27 22:14
수정 아이콘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라지 않습니까. 즉 조물주에게 복수하시고 있는겁니다.
아라나
21/07/27 21:31
수정 아이콘
복수를 하는 포상으로 고대 티탄 간수쯤은 되야..
그리스인 조르바
21/07/27 21:39
수정 아이콘
내가 알던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아닌데? 크크크
AaronJudge99
21/07/27 22:34
수정 아이콘
우와.....쟤가 저리 예뻣나..
바보왕
21/07/28 08:22
수정 아이콘
엔딩 다음에 쩌는 특전 있으면 엔딩을 봐도 허무하진 않죠
앙겔루스 노부스
21/07/29 01:57
수정 아이콘
굳이 저런거 없어도 복수는 엄청나게 보람차고 달성하고 나면 무진장 행복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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