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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2 10:51
누군가가 하늘에다 ak-47 한 발을 땅 쏘고 저를 조준하면서 '이건 창이다!'라고 외치면 저는 당연히 '네, 그건 창입니다'라고 대답할 겁니다
21/07/22 10:53
솔직히 태사다르도 사실 정신체는 다크템플러의 힘으로만 죽일수 있음 억 크크 이런 이야기 했으니 잘못이 없는건 아닌데
아이어 전역이 개털렸는데 일부 지역만 회복했다고 바로 태사다르 잡으러 가는 알다리스 그는 대체... 차라리 사이오닉 방출기 가지고 저그 이용해서 상대진영 박살내는 식으로 이용한 테란 연합이나 멩스크가 대의회보다 기술적으로나 전략적으로나 몇배는 더 뛰어나 보일 지경
21/07/22 11:24
솔직히 기술력은 테란이 토스에게 몇십배 뒤처지는데도 어케어케 비비는건 인구수 폭발력이랑 같은 동족 끼리도 싸우는데 이골난 테란의 성향이 한 몫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1/07/22 11:09
사실 프로토스는 각종 SF의 선구자형 종족으로 나오는 다른 종족에 비해서 꽤 약한 편이라...
단적으로 워해머의 기술의 상실 시대 이전의 인류만 해도 저거보다 큰 우주전함들을 굴렸을걸요.
21/07/22 11:17
저건 전투/침략용 이 아니라 프로토스 문명이 박살날 위기가 올때를 대비해서 만든 구명정 (...) 입니다.
그나마 2개 더 있는데 그건 이미 아이어 침공때 박살이 났.. 심지어 저 사이즈 가지고도 마지막 미션에서 황금함대 (일부) 한테 탈탈 털리고 기능 못쓰고 너네 알아서 해라 수준이 되버려서.. 물론 대의회는 무능합니다.
21/07/22 11:48
사실 저 아둔의창이 문명 최후의 방주인데...
아르타니스도 신관되고나서 아둔의 창 존재를 알게되더니.. '아싸 개꿀! 아둔의 창을 몰고가서 저그놈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겠어!!' 했죠 ;;; 프로토스놈들 호전성은 진짜.. ;;
21/07/22 11:55
"이런 게 있다는 걸 알면 프로토스는 끝까지 싸울 테니까 멸망 직전까지 숨겨놓자!" -> "이제 이걸로 멸망에 맞설 수 있어!"
역시 프로토스가 체고시다….
21/07/22 16:54
잘 숨겨놓은 덕분에 아문한테 황금함대 날라갔을 때 같이 안 넘어가고
살아남았으니 본연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고, 종족의 미래도 되찾은 최고의 판단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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