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7/20 12:29:23
Name Lord Be Goja
File #1 예술은.jpg (2.22 MB), Download : 51
File #2 예슐.png (1.4 KB), Download : 37
출처 JTBC 그림돚거
Subject [서브컬쳐] 의외로 가까운곳에 있는 현대미술






박물관이 아니라 당신의 손안에 있다고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케이드
21/07/20 12:33
수정 아이콘
그림을 보는 사람의 안목과 재력도 고려해야죠
그냥 길거리에서 우연히 저 그림을 마주한 사람들이 그걸 갖췄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구요
리자몽
21/07/20 12:44
수정 아이콘
기존에 뱅크시를 알고 있고, 길거리에서 뱅크시와 비슷한 작품을 파는것을 봐도 사는건 다른 문제이긴 하죠 (설령 사고 싶어도 들고 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꺼고요)

그걸 떠나서 저에게 현대 미술은 [가치]란 무엇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게 만드는 대상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7/20 13:04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그게 바로 현대 미술의 가치인 듯... 예전에 캔버스 위에 찍힌 점과 관련해서 미술 애호가랑 대화를 나눴던 게 기억납니다. 그때 당시의 결론은, 인간 또한 캔버스 위의 점과 같은 존재일 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세상만사의 그 모든 가치들이 다 그렇겠죠.
스토리북
21/07/20 12:56
수정 아이콘
제가 등산하다 산삼 봐도 잡초죠 뭐.
차라리꽉눌러붙을
21/07/20 12:58
수정 아이콘
전 예술품의 아우라 자체가 근대 이후에 [만들어진] 거라고 생각해서...
예술품 자체의 가치 보다는 차라리 역사적 의미 이런 게 더 크지 않을까......
벌점받는사람바보
21/07/20 12:58
수정 아이콘
현대미술의 작품성은 알아서 보는거고
금액은 작가 이름빨이 99%죠 크크
21/07/20 13:17
수정 아이콘
마이클 조던이 평생 5점만 그린다고 공언하면 장동민 수준으로 그려도 사후 수십억에 팔리겠죠.
Proactive
21/07/20 12:59
수정 아이콘
작가를 알고 모르고도 떠나서 작품 그대로 봐도 시각적 감동을 받아야 진정한 예술이 아닌가 싶네요.
及時雨
21/07/20 13:00
수정 아이콘
이번에 국내에서 뱅크시 전시한다던데 그래서 나온건가 싶네요
고스트
21/07/20 13:02
수정 아이콘
근데 뱅크시 작품이라고 보니, 너무 뱅크시스러워서 크크크크 복권 긁는 셈치고 한 번 사볼만 했을 거 같은데
ioi(아이오아이)
21/07/20 13:18
수정 아이콘
현대미술이 어디서 부터 시작인지는 모르겠는데

당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 받는 화가 중 하나인 고흐도

그림으로 밥 못 먹고 죽어서 재평가 된 마당에

이미 결론 난 거 아닌가 싶은데
월급루팡의꿈
21/07/20 15:02
수정 아이콘
그 자체까지 현대미술이 되어버린 아이러니 마저 현대미술이 되어버린 아이러니
그러니까 현대미술이 인기인것 같은데 그것조차 현대미술이 되어버린 아이러니... 아이러니... 아이러니...

농담이고, 딱 아이러니까지 해야하는것 같아요. 여기서 더 나아가서 평가절하는건 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솔라
21/07/20 15: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가 살고있는 서민 아파트도 천년이 지나면 고풍스럽다면서 부자들이 살고있을지도 모르죠.

실험에 따르면 사람은 똑같은 음식도 3천원보다 3만원이라 적혀있을 경우 더 맛있게 느낀다고 합니다. 감각은 절대적이지 않고 상대적이며 맥락에 따라 달라집니다.

꼭 현대 미술의 국한된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우리가 먹는 음식, 듣는 음악, 보는 영화도 비슷하죠.
레드드레곤~
21/07/20 15:14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진중권 가지고 놀던게 떠 올리르네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7/20 15:23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진중권도 캔버스값 운운하는거보니 가치없다 돌려말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크크크
퀀텀리프
21/07/20 16:15
수정 아이콘
그림 코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28492 [서브컬쳐] 학교 교실내에서 샤아의 역습을 재현해 보았다 [10] 아케이드8706 21/07/23 8706
428484 [서브컬쳐] 어떻게 지 손으로 도박에 빠진게 나쁘지 않을 수 있음? [20] 세츠나9046 21/07/23 9046
428462 [서브컬쳐]  '맨 오브 스틸' 각본가가 받은 워너 임원진의 황당한 주문 [21] TWICE쯔위10394 21/07/23 10394
428354 [서브컬쳐] 브루스 웨인의 정신 상담.jpg [11] 동굴곰9972 21/07/22 9972
428351 [서브컬쳐] 버튜버계의 새로운 유행 [13] 아케이드11006 21/07/22 11006
428347 [서브컬쳐] 약혐]인간의 끝없는 악의를 표현한 작품.gif [2] 동굴곰11691 21/07/21 11691
428297 [서브컬쳐] 화이트데이 영화 부제 변경 [8] 카루오스7650 21/07/21 7650
428280 [서브컬쳐] 드래곤볼 슈퍼 한국 근황.jpg [12] 고쿠9159 21/07/21 9159
428231 [서브컬쳐] 똥 밟았네 [6] 덴드로븀8453 21/07/20 8453
428228 [서브컬쳐] 집게사장 - 파돌리기송 [3] 피잘모모6406 21/07/20 6406
428166 [서브컬쳐] 의외로 가까운곳에 있는 현대미술 [16] Lord Be Goja9015 21/07/20 9015
428129 [서브컬쳐] 와이프와 10만원 내기를 하였다. [16] 물맛이좋아요11270 21/07/20 11270
428114 [서브컬쳐] 건담 역습의 샤아, 오케스트라 버전 [14] 아케이드6084 21/07/19 6084
428092 [서브컬쳐] 원피스 최악의 상관.jpg [3] KOS-MOS8589 21/07/19 8589
428025 [서브컬쳐] 영국인들은 페이트의 세이버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31] 아케이드9749 21/07/19 9749
428008 [서브컬쳐] 태국서 열린 추모회 [24]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740 21/07/18 10740
427966 [서브컬쳐] LOL 넨드로이드 다수 출시 [41] 아케이드6616 21/07/18 6616
427937 [서브컬쳐] 작가가 의도한 로어셰크 [8] 퍼블레인9096 21/07/18 9096
427929 [서브컬쳐] 전용준 캐스터가 좋아하는 아이마스 캐릭터 [10] Aqours9290 21/07/18 9290
427919 [서브컬쳐] 예약판매중인 도널드 덕 넨드로이드 [6] 아케이드6362 21/07/17 6362
427911 [서브컬쳐] 넨드로이드 원형사의 하루 아케이드5615 21/07/17 5615
427886 [서브컬쳐] 버튜버 가울 구라 채널의 성장세 [6] 김티모8471 21/07/17 8471
427878 [서브컬쳐] 스트리트파이터 퍼핏 애니메이션 [1] 아케이드6278 21/07/17 627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