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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18 14:10
    
        	      
	 보고나서 저만 슈레기라고 광분했고 친구들은 왜그러냐 나쁘지않았다고 했던 기억이...
 생각해보면 다 비슷하게 구리다고 느꼈던건데 제가 분위기파악 안하고 찐따같이 왁왁거렸던 것 같아요. 
	21/07/18 14:17
    
        	      
	 저도 14년 전 여름 영화관에서 봤는데 추억이네요 크크 CG도 수준급이었던 거 같고 세간의 혹평보다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 끝나고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심형래 다큐멘터리 같은 감성 글이 좀 웃기죠. 동굴에서 후레쉬맨 같은 씬에서 전 여자친구가 헛웃음 치며 "어이없다."라고 한 것도 생각나네요 크크 참 추억입니다. 
	21/07/18 14:36
    
        	      
	 저작권 다 씹으면서 운영하던 한 웹하드 사이트에서
 디워는 영화관 가서 보고 애국 하자면서 칼같이 삭제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크크 
	21/07/18 14:41
    
        	      
	 디워 기억 생생하죠.크크 오른쪽에 앉은 제 혈육도, 왼쪽에 앉으신 모르는 분도 다 제어깨에 기대어 주무셔서... 옴짝달싹 못하고 고생하고 나왔는데... 왼쪽의 모르는 분이 같이오신 커플로 보이는 여자분의 매서운 눈빛까지... 아니 내가 피해잔데 왜... 
 
	21/07/18 15:34
    
        	      
	 디워 개봉 이틀 전에 입대를 해서 좋으나 싫으나 볼 수 없었던 것은 행운이었을지...
 예고편만 봐도 아니다 싶긴 했습니다만 휴가를 나왔더니 난리도 이런 난리가..크크크 
	21/07/18 15:35
    
        	      
	 마지막 아웃트로때 심형래 사진 올리면서 아리랑 나오고 글로 뭐라뭐라 지껄였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얼척이 없네요. 그땐 왜케 빨았는지.. 
 
	21/07/18 15:51
    
        	      
	 디워의 당시 열기가 이해 안 되는 분들도 많겠지만, 알아야 할 것이 디워의 기술 재현력이 당시 한국 영화 수준에서는 경이로운 수준이었다는 겁니다. 그전까지 살아있는 괴수가  뛰어다니는 건 헐리우드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었거든요. 근데 그걸 한국 영화에서 구현했으니 관객들의 놀라움이 컷고, 많은 취약점을 커버할수 있었던 겁니다. 
 한국 영화라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는 우리 관객이나 외국 관객들한텐 형편 없는 영화로 느껴졌던 것이 당연하고요 
	21/07/18 15:57
    
        	      
	 악평을 워낙 많이 듣고 간 거라 그래픽에 치중해서 봤는데 볼만 하더라고요.
 스토리는 기억이 안 납니다. 아 참, 친구가 공짜 표 생겼다고 해서 간 거였죠. 
	21/07/18 16:52
    
        	      
	 영화관에서 보고 최악이였습니다.
 마지막에 아리랑 나올때는 최악 그 이상이였어요. 가족과 같이 보러간 마지막 영화가 이 영화였습니다. 잊을 수 없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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