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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8 03:05:39
Name 퍼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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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리웹
Subject [서브컬쳐] 작가가 의도한 로어셰크




로어셰크는 “그래, 이게 바로 현실 세계의 배트맨이지”하는 마음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는 몸에서 냄새나고 여자친구 없는 대다수의 코믹팬들이 실제로 이 캐릭터를 진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거라는 사실을 까먹고 말았어요.



이 때문에, 로어셰크는 왓치맨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가 돼버리고 말았았어요.



저는 이 캐릭터를 나쁜 사례의 캐릭터로 의도하고 만든건데, 길에서 사람들이 저를 만나면 “제가 로어셰크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저와 같아요!” 이 지랄을 하더라니까요.



이런 얘기를 들으면 저는 ‘와, 그렇구나... 제발 나한테서 떨어져서 평생 다시 볼 일 없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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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혐오+극우+인종차별+과잉진압지지+위생관념없음+사적제제신봉 = 그런데 캐릭터가 너무 간지나게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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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dson.15
21/07/18 03:15
수정 아이콘
로어셰크에게 너무 멋진 퇴장씬을 줘버려서 어쩔 수 없죠
퍼블레인
21/07/18 03:17
수정 아이콘
살려줘...!
21/07/18 04:14
수정 아이콘
do it!!
Mephisto
21/07/18 08:36
수정 아이콘
과잉진압지지 + 사적제제신봉이 너무 맛깔나고 잘 뽑혀서 여성혐오 + 극우 + 인종차별은 눈에 안들어오는 케릭터가 되버렸죠.
21/07/18 08:59
수정 아이콘
당연스럽게 자기 팬들을 디스하고있습니다만 크크
겨울삼각형
21/07/18 13:22
수정 아이콘
원래 그런분입니다.. 사실 로어쉐크의 모티브가 작가님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죠.
21/07/18 10:08
수정 아이콘
앨런 무어야 저런 독설하는게 특이할게 없는 사람이고요 (반쯤은 컨셉인거 같기도합니다 크크).

애초에 로어셰크 자체가 '정치병에 걸려서 정상적인 삶을 안 살고, 일생이 작살난 하류 극우 인생' 캐릭터에게 '사실 그 정치 음모론이 맞음! 그가 세상의 진실에 근접했던 유일한 사람임!'이라는 스토리를 줬으니 당연히 그런 해석과 동일화가 넘쳐날 수 밖에 없는데, 무어도 자기 캐릭터가 뭐하는 놈인지 모르는 것처럼 발뺌하면서 말을 했네요 크크크.
21/07/18 10:36
수정 아이콘
여성혐오와 인종차별이라할만한게 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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