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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8 01:28:10
Name 민초단장김채원
출처 펨코
Subject [LOL] 혼자 프로뷰 보는 울프.clip


미니맵이랑 체력바만 보고도 라인전 구도가 그려지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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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DC
21/07/18 01:29
수정 아이콘
처음엔 뭔소린가 햇음... 탑 싸우는데 왜 서폿 얘기 하나...

저래서 월챔 2회 우승 한거겠죠....
21/07/18 01:29
수정 아이콘
보이잖아
21/07/18 01:35
수정 아이콘
월챔 우승 2회, MSI 우승 2회, MSI 결승 MVP가 고스톱쳐서 딴게 아니죠
술라 펠릭스
21/07/18 01:47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이 우리와 같은 마우스와 키보드를 가지고 같은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전 골드원딜인 제가 진짜 컨디션이 발딱 서 있을때는 챔피언 10명의 위치가 다 보였습니다. 그 다음 보인게 궁각.

궁쿨과 스펠은 거의 체크가 안되었죠. qwe는 말할 것도 없고. 그정도가 제가 컨디션이 가장 좋을때 들어온 시야입니다.


이게 대단한게 다른 프로스포츠는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다릅니다. 120키로짜리와 60키로 짜리가 맞짱을 뜨는 건데

이스포츠는 이론적으로는 인 게임에서는 같은 피지컬로 게임하는 겁니다. 프로게이머가 잡은 챔프가 이속이 더 빠른게 아니거든요.

이런게 소위 말하는 건담의 뉴타입이겠지요.
Arabidopsis
21/07/18 06:51
수정 아이콘
피지컬 다르던데요!!! 정글링도 느리고! 라인클리어도 내가 느리고! 난 쫓아가도 놓치고! 오피챔은 내가해도 평범하던데요!!! 뒷문으로 현질이 있는게 분명함!
21/07/18 12:16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 하는 사람들은 "다르다" 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스포츠 쪽도 피지컬이 다르기도 하지만, 아마추어랑 같은 행동을 수행해도 개념 이해의 급이 아예 다르더군요.
안정환 선수가 현재 축구교육 컨텐츠를 진행중인데 그 장면들을 보면서 느낀 점이었어요.

이스포츠는, 물론 경험에 의한 것이겠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는 피지컬 자체 보다도 "보이는" 정도가 아예 다른 것 같습니다.
어느 전프로 방송인가 보는데 왜 요즘엔 챌린저 안 찍어요 하니까 하는 말이 프로 때처럼 세세하게 다 신경쓰면서 게임하기 싫다고...
누구 스킬이 몇초 남았고(팀원, 상대방 모두) 궁이 몇초고 와드가 어디있을거 같고 자리는 어떻게 잡을 것이며 한타 각은 어떻게 보고.....
스킬샷이나 공격을 정확하게 적중시키려면 어떻게 노리고 해야 되고를 연습하고...
등등등등을 더 이상은 다 생각하면서 하기 싫다는데 뒤집어 말하면 프로 때는 매순간 그걸 다 체크하려고 하고 있다는 거니까요.
은때까치
21/07/18 01:59
수정 아이콘
울프 오늘 게임 진짜 파멸적으로 잘보더라구요..... 특히 2세트는 하는 말 그대로 실현되는정도....
포프의대모험
21/07/18 02:33
수정 아이콘
시야 5인분갖고 계속 맞는판단 해야되는게 롤프로인데 10명 시야 다있으면 뭐 크크
LnRP_GuarDian
21/07/18 02:47
수정 아이콘
암만 그래도 2세트 4용 주는 판단은 좀 의아했어요 ㅠ
포프의대모험
21/07/18 03:37
수정 아이콘
AF전 생각나서 혈압이..
어바웃타임
21/07/18 08:46
수정 아이콘
제 뇌피셜로는 그때 4용걸고 싸울때의 승률보다

4용주더라도 바론먹고 골드좀더 당겨서 템 한탐 더 뽑고 싸우는 승률이 높다고 판단한것 아니었을까요?

물론 확실한건 아니고 제 개인적 추측일 뿐입니다
스토리북
21/07/18 09:01
수정 아이콘
4용이 아니라 장로에 포인트를 맞춘 플레이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바론 먹고도 대치 안하고 바론 미니언으로 라인 밀어넣고 시야 먹는 데에만 집중하더니 결국 장로 나왔을 때 유리한 포지션 잡고 킬 내서 먹어버렸죠.
21/07/18 07:33
수정 아이콘
이건 누가 자막 달아서 레딧에 올려야 됨
수퍼카
21/07/18 12:49
수정 아이콘
미친 거 아냐?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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