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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6 21:45:13
Name VictoryFood
File #1 Screenshot_20210716_214253.jpg (1.50 MB), Download : 47
출처 더쿠
Subject [동물&귀욤] 요즘 길고양이 근황.jpg


예전에 새덕후님이 유튜브채널에서 얘기한 적 있는 목도리인데 보급이 되고 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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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꿀
21/07/16 21:46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나름 절충안 잡으려고 노력한거죠. 호주는 현상금 걸면서 길고양이 학살중...
21/07/16 23:03
수정 아이콘
호주는 토끼도 잡고, 에뮤도 잡고, 게랑도 싸우고 ... 대체 무슨 동네길래...
감전주의
21/07/16 23:51
수정 아이콘
하지만 토끼한테도 지고 에뮤한테도 지고...
퀀텀리프
21/07/17 04:04
수정 아이콘
우리가 메인 종족인데 어디 듣보잡 닝겐족이 들어와서 주인 행세를 하려고 .. (동물 입장)
21/07/17 10:57
수정 아이콘
전투 코일라가 있는 곳이라 인간 약해요….
valewalker
21/07/16 21:48
수정 아이콘
저도 새덕후님 채널에서 저거 봤는데 성체 길고양이들한테는 괜찮아보이더군요
21/07/16 21:48
수정 아이콘
저걸 얌전히 착용하고 지낸다구요?
저희 집 방울 뗀 돼지 방울 달다가 실패해봐서 잘 압니다. 힘들거에요.
...And justice
21/07/16 21:51
수정 아이콘
저거 길어봐야 일주일도 안갈텐데 그냥 패션아이템에 가까울듯
이오니
21/07/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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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새는 모르겠고....
요즘 닭둘기랑 같이 겸상하던데요......(....,)

캣맘이 놓고 간 사료랑 물을 같이 먹는 거 보고 기겁을...;;;
21/07/16 22:04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 닭둘기의 위엄입니까? 크크크
쁘띠도원
21/07/16 22:08
수정 아이콘
찍어서 유게에 올려주세요 크크크
21/07/16 23:35
수정 아이콘
이걸로 저희동네 전쟁이었습니다. 지나가면서 사람들 서로 밥상엎고 부시고...

비둘기 동네에 엄청꼬이고 진짜 집 몇번 부시니까 캣맘들도 빤스런 하더라구요.
할매순대국
21/07/16 21:54
수정 아이콘
고양이들 이미지가 언젠가 부터 부쩍 좋아졌네요
벤틀리
21/07/16 21:55
수정 아이콘
그냥 고양이를 잡아야지;;; 길고양이는 그냥 유해수종으로 취급해서 잡는게 맞는거 같은데 저거 해봤자 빠지면 말짱 도루묵이고 주기적으로 바꾸는데도 돈 들어가고 그냥 사냥하는게 궁극적인 해결책 같네요
이호철
21/07/16 21:56
수정 아이콘
게거품 무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이군
21/07/16 22:00
수정 아이콘
그냥 유해수종 하는게....
21/07/16 22:00
수정 아이콘
고양이 생김새가 인간이 보기에 혐오스러웠다면 진즉에 유해동물 지정되서 씨가 말랐겠지만...

인간이든 동물이든 외모가 되고 볼 일입니다.
마카롱
21/07/16 22:10
수정 아이콘
이해는 안하고 무조건 혐오만 하니 잘못된 해결방법을 생각하죠.
무작정 잡아들이면 영역 동물이라 다른 고양이로 대체가 될 뿐이에요.
번식력이 낮으면 몰라도 그것도 아닌데요.
에엑따
21/07/16 22:29
수정 아이콘
근거는있나요? 대안은요?
마카롱
21/07/16 22:38
수정 아이콘
고양이 중성화 후 방사를 TNR이라고 하는데, 고양이 수 억제에 보편화된 방식이에요.
번식은 못하고 영역만 점거 하고 있으니 수명이 다할때까지 그 지역 고양이 수가 늘지 않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1/07/16 22:43
수정 아이콘
TNR이 고양이 수 감소에 긍정적이란 근거자료가 있긴 하던가요?

유지하는데 필요한 자원으로 안락사 시키면 그 지역 고양이 수가 확실히 줄어들건데 해당지역에 고양이 수를 유지하기위해 자원을 써야 할 이유가 있을까 합니다.
마카롱
21/07/16 22:46
수정 아이콘
쉬운 방법인 안락사를 놔두고 세금들여가면서 중성화를 왜 하고 잇을까요.
고양이가 귀여워서요? 아니요. 안락사가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죠.
TNR은 검색만 하셔도 자료 많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1/07/16 22:50
수정 아이콘
고양이가 귀엽다는 소수의 적극적인 활동가가 조직적으로 행정관청에 압력을 행사해서 중성화를 하는거죠.

안락사가 효과가 없다는 근거자료, 그것도 TNR에 비해서 그러하다고 볼 증거자료가 있으려나요.
TNR하자는 분들이 주장하는 성공사례처럼 70%넘게 포획해서 안락사 하면 안정적인 고양이 번식 촉진지역에서 사람이 체계적으로 이동시키지 않는데 고양이 개체수가 감소하지 않는게 이상한 일일겁니다.

성공사례가 학술적으로 지지되는 형태로 제시되어야 사례가 되는거죠.
번식도 훨씬 잘하는 쥐같은 애들도 해수구제사업으로 생활권에서 밀어냈는데 고양이만 그게 안될거라고 보는쪽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마카롱
21/07/16 22:56
수정 아이콘
[고양이가 귀엽다는 소수의 적극적인 활동가가 조직적으로 행정관청에 압력을 행사해서 중성화를 하는거죠.]
근거없는 님 생각이죠.
TNR은 직접 찾아보시죠. 찾기도 어려운게 아닌데 없다고만 하고 잇으니 더 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1/07/16 22:59
수정 아이콘
찾기 어려운게 아닌 자료라면 나무위키 같은데 굴러다니는 딱히 효과있다고 보기 어려움 수준의 논문들 정도 뿐이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ArcanumToss
21/07/17 01:20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번식력이 좋은 쥐에게도 효과가 확실했던 해수구제가 고양이에게는 효과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이유가 무언지 궁금합니다.
애플리본
21/07/16 22:55
수정 아이콘
근거자료는 있고.. 안락사 시키는데 하려는 사람이 없을걸요?
소독용 에탄올
21/07/16 22:58
수정 아이콘
근거자료가 있던가요?

보건당국이나 환경당국에서 공무원을 써서 해야죠.
지금도 보호소거쳐서 안락사 형태로 수행되는 일이기도 하고요.
포획틀로 포획해서 차량에 싫으면 자동으로 안락사 되고 소각로로 이동되는 형태의 차량을 도입하는 접근을 일본에서 쓰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플리본
21/07/16 23:32
수정 아이콘
논문수준의 자료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 그정도 페이퍼는 본 적이 없긴 하네요.

일본차량은 저도 처음 들어서 찾아봤는데 저정도면 수의사가 직접 안해도 될테니 낫겠네요. 근데 지금처럼 보호소에서 하는 형태라면 수의사 구하는게 쉽지 않을겁니다. 공중방역수의사를 쓰려나..
21/07/16 22:29
수정 아이콘
뭐 들개 같은건 번식력이 낮아서 도시에서 안보이나요? 하다못해 쥐가 더 잡기 힘들텐데 잘 안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잡으려고 마음먹으면 다 잡습니다

뭔 공무원이 맨손으로 일일이 잡으면 모를까 약만 뿌려도 지금처럼 도시에 넘쳐나는 수준은 절대 안되죠
소독용 에탄올
21/07/16 22:37
수정 아이콘
다른 어떤 방법도 무작정 잡아들이는 것보다 개체수 감소효과가 낮을겁니다…..
당장 늑대건, 들개건, 호랑이건 전부 나름 영역동물이었지만 단순 잡아들이기로 확실한 개체수 감소효과를 봤기도 하고요.
마카롱
21/07/16 22:42
수정 아이콘
늑대, 들개는 영역 동물이 아니에요.
호랑이는 번식력이 낮아서 당연히 잡으면 개체수가 줄죠.
소독용 에탄올
21/07/16 22:45
수정 아이콘
번식력이 높아봐야 TNR 성공을 위해 필요한 수준으로 잡아서 안락사 시키면 충분히 감소할겁니다.
ioi(아이오아이)
21/07/16 22:37
수정 아이콘
영역 동물에 번식력이 높은 동물이면 더더욱 잡아야 합니다.
마카롱
21/07/16 22:40
수정 아이콘
영역 동물은 번식력이 높아도 일정 수 이상이 되면 개체수가 안늘어요.
서로 배척하고 심지어 새끼들을 죽입니다.
ioi(아이오아이)
21/07/16 22:45
수정 아이콘
고양이의 영역 당 수용 마리 수는 인간이 상상하는 것보다 휠씬 많습니다.

고양이 섬이라고 불리는 곳들 보면, 평범한 사람이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고양이가 많죠.

그걸 도심에서 자연적으로, TNR 따위로 조절 한다? 캣맘이라는 비자연적 요소도 존재하는 마당에? 불가능합니다.
마카롱
21/07/16 22:52
수정 아이콘
TNR에 문제가 되는게 캣맘이긴 합니다.
하지만 도시 전체를 놓고보면 캣맘이 주는 곳은 적은 부분이죠.
고양이 섬은 인위적으로 사람들이 사료를 줘서 적은 땅에 많이 사는겁니다.
21/07/17 06:46
수정 아이콘
그게 사실이면 중성화는 뭐하러 합니까
일정 수 이상이면 알아서 죽일텐데

그리고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잡아 죽이는 것보다 효과가 좋은 건 아닙니다.
고양이가 자연 발생 하는 것도 아니고..
예산도 덜 들고.
21/07/16 21:58
수정 아이콘
....냥캣?
21/07/16 22:02
수정 아이콘
가지가지 하는군요 정말.
21/07/16 22:28
수정 아이콘
저 10년넘게 동네 뒷산에 등산다니는데, 까마귀 까치 고양이 개체수가 엄청 늘고, 산새랑 청설모 다람쥐는 요새 거의 안보여요.
ioi(아이오아이)
21/07/16 22:46
수정 아이콘
길고양이하고는 다르게 들고양이는 공식 유해조수인 이유죠.
보라준
21/07/16 23:22
수정 아이콘
괜히 산에 보면 고양이한테 먹이 주지 말란 현수막 붙어있는 게 아니죠 크크
The)UnderTaker
21/07/16 23:11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혐오만 하거나 어그로만 끄는 사람들이 길고양이보다 더 보기 싫습니다. 인터넷 하는데 도움되는거 단 하나도 없는 인간들 기분만 더러워지죠.
뒹굴뒹굴
21/07/16 23:20
수정 아이콘
근데 TNR 이라고 해봤자 그 지역에 고양이를 항상 최대수로 채워 놓고 살자.. 랑 딱히 다른게 있나요?
TNR 반대는 지역에 고양이 최대로 채우기 싫다.. 인거 고요..
게다가 캣맘은 그 최대수를 상당히 늘릴수도 있는거잖아요?
21/07/17 00:02
수정 아이콘
그냥 해수구제를 하라고요
21/07/17 00:07
수정 아이콘
개는 잡는 족족 안락사 시키면서 고양이는 안락사 안시키는지
21/07/17 00:10
수정 아이콘
한국은 길고양이에 대대로 적대적인 문화권이어서요 TNR에 대해 유의미한 자료가 축적되기가 아직까지는 힘듭니다.
외국에는 TNR이 길고양이 개체수 통제에 유효하다는 연구들이 있긴 한데 변수 통제의 측면에서 이견이 있어 유일하고 분명한 대안이다까지는 아닌 모양이에요
그런데 애초에 길고양이가 희귀종 새의 멸종을 야기한다는 것부터가 그렇게 신뢰도가 강하지 않아요; 트랩 앤 킬도 비용과 효과의 측면에서 TNR보다 더 나을 것도 없고요
TNR이 도입되기 전에는 인간들이 어떻게 길고양이에 대처했을까요? 서로 어우러지고 배려하며 화합하는 동물들 간의 유토피아?
21/07/17 00:27
수정 아이콘
새들이 사라진 건 도시 내 녹지가 줄어서죠. 우리나라에서 새들을 대량 학살하는 건 고양이보단 빌딩 유리창이고요.
서지훈'카리스
21/07/17 01:34
수정 아이콘
새잡는다고 욕하면서 또 비둘기 안잡는다고 욕하는거 보면 그냥 웃김
하나만 하던가 비둘기 잡을때가 있고 안잡을때가 있죠 새도 잡을때가 있고 안잡을때가 있고
21/07/17 01:37
수정 아이콘
캣맘들 없으면 불만이 반으로 줄겁니다 진짜 (...)
욱상이
21/07/17 02:18
수정 아이콘
예전 유투브에서 보던게 결국 시행되는군요. 예전에 새덕후님 유투브에서 봤었지만, 고양이 하나가 그냥 생태계를 아작 낼 수 있습니다.
저도 고양이 유툽 보는 거 좋아하고, 실제로 고양이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건 사실이지만 엄연히 길(야생)고양이문제는 따로 생각해야 될 것 같네요.
21/07/17 03:28
수정 아이콘
당연히 그냥 잡아죽이는게 TNR보다 효과적일텐데 죽이지 말라고 난동피우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죽이는거 아닌가요 크크
기껏해야 영역이나 먹이 나눠먹어서 TNR 안한 개체도 누릴 수 있는 자원이 약간 줄어드는 그정도밖에 이득이 없는거같은데 안락사에 비해
그리고 TNR 도입되기전엔 그냥 죽이거나 그럴 행정적/경제적 여력이 안되서 인간 생활에 피해되도 냅뒀겠죠 뭔 공존...
21/07/17 10:56
수정 아이콘
여력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고요 TNR 전에는 당연히 죄다 잡아죽였는데 그래서 길고양이 개체수 효과적으로 통제하며 음식물쓰레기 뒤지는 길고양이 없이 골목길 깨끗했던 세상으로 기억하시나요? 실제로 거의 전 세계에서 시행되는 TNR 효과에 대해서는 논문 가져오라고 난리난리면서 트랩 앤 킬은 효과든 실천 가능성이든 뇌피셜밖에 없으면서 무슨 자신감인지.. 아니 자신감도 아니고 궁시렁궁시렁하는 거 보면 고양이 같아 귀엽긴 하네요 크크
21/07/17 11:17
수정 아이콘
TNR이 도입되기 전이란 기간은 짧게 잡아도 한 수천년 되는거 같은데 누구 맘대로 여력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단 건지 크크 최근 수십년 정도로 한정해도 한국이 먹고살만해진게 얼마나 된다고 길고양이 떄문에 골목이 더러웠었다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TNR이 효과가 없다고 했나요? TNR이 잡아죽이는것보다 효과가 더 있을 이유가 없다고 했지 하여튼 말 한마디 한마디가 총체적 난국이네요
21/07/17 13:15
수정 아이콘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몇십 년 전에도 사람은 살고 길고양이도 살았다는 걸 알 수 있고 거기서 조금만 더 머리를 쓴다면 뉴스 라이브러리에서 옛날 기사 검색이라도 해볼 수 있죠~

자원봉사에 크게 의존해 비용을 줄이며 번식력 억제도 가능한 tnr과 달리 마리당 가격 차이는 거의 없고 잡아들이는 인건비 추가에 죽이기 전까지는 번식을 억제하지도 못해 개체수 조절 능력에도 의문점이 붙는 트랩 앤 킬이 아무튼 더 낫다 수준이라면 어떤 난국에는 난국만 보이는 법이겠죠 크크
21/07/17 14:40
수정 아이콘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몇십년 전이랑 지금이랑 사회적 여력이 같단 소린 못할텐데... 정말 총체적 난국이긴 하네요.

TNR 하면 자원봉사로 비용 크게 줄일 수 있고 안락사 하면 사람들이 고양이 안 잡아줄 것 같나요? 요새 분위기로는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은 직접 잡아죽이래도 죽일 사람 넘칠 분위긴데요. 죽이기 전까지는 번식 운운 하는 것도 황당하기 그지없는게 TNR 하면 잡기 전부터 고양이가 새끼를 안칩니까? 정말 난국은 난국이네요.

차라리 효용이 아니고 그냥 인도적 차원에서 얘기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사실 그것도 의심스럽네요. https://pubmed.ncbi.nlm.nih.gov/30995809/ 이런 연구가 있는 걸 보면 딱히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합의된 사항도 아닌 것 같습니다.
21/07/17 16:51
수정 아이콘
당시 한국에서 쥐도 잡았는데 여력이 부족하고 다를 건 또 뭘까요? 그런데 그때는 쥐 머릿수마다 돈을 지급했는데 고양이는 자원봉사로 잡을 수 있다고 어떻게 장담하는지 그 깊은 낙관이 궁금하네요 물론 안락사 주장하는 이들이 대체로 비용과 실현에 대한 고려보다는 길가에서 마주치는 고양이 걷어차고 쥐약 타는 자유를 주장하는 수준이기도 하지만서도요 그러니 인도적 차원이요? 크크크

영역 동물인 고양이가 자리 자리를 엄연히 차지하고 있는데 외부 고양이가 잘도 들어와서 공생하며 번식하겠네요 한번 중성화된 고양이는 번식력을 잃어 공간 내의 개체수를 유지하지만, 결코 없어질 리 없는 생식력 있는 고양이는 계속해서 업자들만 돈을 벌게 하는 요식행위를 반복하게 하겠지요 저는 의미도 없이 세금을 더 내고 싶지 않은데요? 어떤 주장을 하시려면 주장이 실현된 미래에 대해 조금만 더 멀리 고민을 해보시라는 게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이네요 정말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요

또한 애초에 TNR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한 적도 없고 이견이 있다고 했는데 의견에 근거를 더해주셔서 고마워요 같은 사이트에서 똑같은 키워드로 검색해서 다른 논문도 살펴보시고요 애초에 제대로 이해했으면 제 의견을 강화하기 위해 님이 시간을 들일 필요는 없었겠지만요 :)
21/07/17 17:26
수정 아이콘
뭐가 다른지 모르면 그걸 모르는 게 문제 아닐까요? 쥐는 직접적으로 곡식도 먹고 병도 옮기고 그 어떤 정서적 반대도 없으니 우선순위가 높았던 것 뿐이죠. 그렇게 따지면 왜 그때는 쥐 잡아서 중성화 안 시켰을까요? 중성화 시키는게 비용과 실현 면에서 더 효과적이면?

외부 고양이는 왜 뜬금없이 나오는지...? 그런 얘기가 나올만한 어떠한 주장도 안했는데 뜬금없이 외부고양이 운운은 무슨 헛소린지 모르겠네요. 어떤 논의를 하려면 대댓글 달기전에 원댓글이 뭔지나 좀 읽어보고 댓글을 달았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진심으로요.

저도 TNR이 쓸모없는 방법이라고 한적이 없는데 끝까지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고 있는게 신기합니다. 딱히 상기한 논문 가지고 TNR이 인도적으로도 잘못됐다고 주장한 것도 아닌데(하기사 이정도 말 알아들으실거면 첨부터 이런 댓글을 안다셨겠지만) 말하는 수준이 딱 래디컬 페미 애들 공부하세요 수준이니 뭔가 대화를 시도한 제가 잘못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21/07/17 20:00
수정 아이콘
쥐 중성화 비용이 안락사 비용하고 맞먹는지 알아오시면 쥐도 중성화하자고 제가 주장하도록 하죠~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조금도 없으니까 맥락에 대한 인지가 안 되는 거예요 트랩 앤 킬을 하자고 하니까 개체수 조절에도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고양이의 특성인 영역 동물 이야기를 한 건데 이건 뭐 미적분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덧셈 뺄셈 기호는 왜 안가르쳐주냐고 따지는 수준이네요

TNR이 가장 유력한 방안인 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면 TNR 가지고 궁시렁거리지 않았으면 됐죠 도대체 이 타래의 원 댓글은 누가 쓴 것인지 님이 모르겠으면 저도 모르는 걸로 합시다 크크크 신박한 백기들기 방법이라 재밌고 유쾌해 좋네요
제발존중좀
21/07/17 07:59
수정 아이콘
본인집에 바퀴벌레 나와도 죽이지말고 약치지말고
TNR하시길.
21/07/17 08:08
수정 아이콘
털바퀴들
21/07/17 09:08
수정 아이콘
저만 TNR 볼 때마다 NTR 생각하나요..
21/07/17 09:43
수정 아이콘
여기 쿨한 분 많다고해서 왔습니다. 인간생활 피해가니 잡아 죽이는 게 상책이라는 분들...무섭네요. 나치가 다시 부활한 줄 알았습니다 크크
고란고란
21/07/17 09:50
수정 아이콘
히틀러는 동물 애호가였죠... 사람이 아니고 고양이 얘긴데 나치까지 나오는군요...
21/07/17 10:01
수정 아이콘
히틀러... 동물애호가... 무슨 말씀이신지...? ‘나치’만 읽으셨나봅니다
고란고란
21/07/17 10:31
수정 아이콘
음... 호주에서 토끼 잡았던 일에도 같은 말씀하실 수 있나요? 저는 호주의 그 토끼 문제나 우리나라의 고양이 문제나 별 차이 없어보이는데요. 정도의 차이 정도만 있을 듯.
둘 다 사람이 일으킨 문제고, 사람이 바로잡아야죠.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한데.
The)UnderTaker
21/07/17 14:13
수정 아이콘
호주랑 비교하는건 말도안되는 비교죠;
몇십년전에 새들많았을땐 길고양이 없었나요? 새가 없어지는건 길고양이영향도 있지만 그것보다 녹지줄어들고 유리창에 부딪히는게 영향더클텐데요.
고란고란
21/07/17 18:13
수정 아이콘
뭐 불과 수십여년 전만 해도 고양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아서 지금처럼 길고양이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아예 도둑고양이라고 불렀죠. 검은 고양이 보면 재수없다는 얘기도 있었고..
소독용 에탄올
21/07/17 12:49
수정 아이콘
나치스가 나름 근대 동물보호법 발전에 기여를 해서 나치가 다시 부활한줄 안건 다른 편을 보고 해야 할 말이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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