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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5 15:16:57
Name TWICE쯔위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또 동물과의 전쟁중인 호주

u.jpeg 호주 녹색게와의 전쟁



지금 호주 연안을 파괴하고 있는 유럽 녹색게


유럽에서는 요리로 사용되는 게인데 이게 호주에서 양식하다 풀려나서 현지게보다 월등한 생존력에 닥치는대로

해양 동물들을 잡아먹어서 매우 골칫 거리임


dd.jpeg 호주 녹색게와의 전쟁

이 게들을 박멸하고자 게를 불임으로 만드는 기생따개비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ddd.jpeg 호주 녹색게와의 전쟁


이 소식을 접한 타국 사람들은 그동안의 호주의 외래종 대책 삽질을 봤을때 충분히 검토하고 실험한 다음 실행해야 한다고 우려하고 있음








얘네는 토끼,여우같은 외래종 잘못 들여와서 그 난리가 나더니..(심지어 자국내 에뮤랑도 싸워서 패하고..)

이젠 게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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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다
21/07/15 15:17
수정 아이콘
저 기생따개비란 녀석도 불안한데...?
21/07/15 15:21
수정 아이콘
3개월 후 '호주, 해안가를 뒤덮은 기생따개비와의 전쟁 개시'
아라온
21/07/15 15:41
수정 아이콘
3년후,,,기생따개비 녹색게의 산란율 높이는 공생관계로 밝혀져,,
부질없는닉네임
21/07/15 15:21
수정 아이콘
미믹이란 영화가 생각나네요
티모대위
21/07/15 15:23
수정 아이콘
게가 이것저것 다 잘먹긴해요. 집게발이 있어서 그런지 완전 청소부 수준이라
근데 호주는 야생의 힘이 막강한 무서운 곳이라는 인상이 있었는데, 무슨 동물만 넘어갔다 하면 생태계가 와르르 하는게 참 희한하네요.
그곳에 사는 무서운 친구들은 뭘 하고 있는거야
21/07/15 15:31
수정 아이콘
호주 동물들이랑 심지어 벌레들까지 느긋느긋해요.
모기도 잘 물러 오지도 않고 잡을려고 할 때도 회피기동 같은건 없더라구요.

그 상황에서 성격 급한애가 오면 깡패가 되는거 같은데
티모대위
21/07/15 15:33
수정 아이콘
호주 친구들은 덩치크고 비쥬얼이 무서워도 다들 욜로라이프를 사는가 보군요
하긴 보면 호주에서 짱먹은 외래종들은 대체로 빠릿빠릿하고 작은애들이긴 했죠.
21/07/15 19:26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 토착생물들이 해외나가면 깡패중의 깡패가 되버리는
21/07/15 15:32
수정 아이콘
생긴 것만 무섭지 괜히 세계적으로 희귀종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오세아니아 찐따들...
티모대위
21/07/15 15:35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희귀종들을 동물원에서 보고있으면 왜 멸종위기인지 대번에 알겠더라고요.
레서팬더도 진짜 생긴거랑 다르게 느긋하다못해 한심한 녀석들이에요. 너구리처럼 생겨가지곤 너구리처럼 손을 잘 쓰지도 못하고 맨날 먹던거 떨어뜨리고 주우러 가는데도 한세월이고. 저래서야 먹이경쟁 어떻게 하려나 싶은..
라이언 덕후
21/07/15 15:33
수정 아이콘
사실 다른 대륙에서는 털려버린 찐따들이 호주에서는 천적이 없어서 지들끼리 왕초노릇하나 이생각이...
티모대위
21/07/15 15:36
수정 아이콘
호주안 개구리였던 거군요... 덩치만 큰
21/07/15 15:24
수정 아이콘
게가 눈치까고 따개비 안쓰면 어쩌죠?
21/07/15 15:26
수정 아이콘
성별을 바꿔버리다니 강력하고 강렬하네요.
티모대위
21/07/15 15:37
수정 아이콘
의사양반따개비 를 활용...
21/07/15 15:26
수정 아이콘
답은 '먹으면 정력이 좋아진다' 이다.
21/07/15 15:30
수정 아이콘
기생 따개비고 나발이고 됐고, 간장이나 수입해다가 게장담궈서 우리나라에 싼값에 수출해라.
보자마자 돌게장 생각나네..
린 슈바르처
21/07/15 15:35
수정 아이콘
저도 보자마자 게장생각....
날아라 코딱지
21/07/15 15:44
수정 아이콘
제가 호주교민으로서 전에도 적은적 있지만
호주 외래종 토끼나 여우문제는 호주정부가 정말 이악물고
딱 이짖하지말라고 강력히 제제하고 철퇴를 내미련 해결됩니다
딩고밀렵만 막으면 딩고자체가 충분히 최상위 포식자로
토끼,여우 개체수 조절해줄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하고 있는거고
저 게도 그냥 호주연안에 서식하는 어류들 무분별한 낚시로
허구헌날 잡아들이지 않으면 됩니다.
호주는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게 자연생태계 유지에 가장 중요하다는
최상위 포식자로 있는 동물들만 꼭 아작을 냅니다.
땅이건 바다건
말로만 자연보호 외치는 이나라 환경정책을 보면 전 이해가 안갑니다.
맨날 토끼-여우-쥐로 난리치면서
최상위 포식자인 딩고-호주야생고양이-호주왕도마뱀 (이름이 고아나인가 그럴겁니다)
등등 이 귀중한 동물들만 아주 씨말리기를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하고있습니다
쥐가 들끓는 이유는 외래종 독두꺼비 들여와 쥐잡아먹어주는 토착 왕도마뱀-뱀을
몰살시켜서 그렇고 캥거루-토끼-여우는 딩고와 야생고양이 씨말리기를
죽어라 해대고 있어서 입니다
저 게도 연안에 서식하는 새와 대형어류를 손대지 않으면
한국처럼 결국 토종동물들이 차근차근 정리해줄거지만
호주가 그렇게 정상화 시키게 내버려둘 나라가 아니죠
양파폭탄
21/07/15 15:46
수정 아이콘
호주 생태계가 매번 저렇게 휘둘릴 정도로 연약한가 싶었는데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군요
싶어요싶어요
21/07/15 15:49
수정 아이콘
근데 무슨 곰도 아니고 24시간 핫라인으로 신고하면 게잡으러 사람들이 출동하다니 크크
21/07/15 15:54
수정 아이콘
분명 똥물로 봤는데...
에이치블루
21/07/15 15:59
수정 아이콘
이거 그냥 돌게...그니까 박하지 게 맞죠?
그냥 사람들이 잡아 먹으면 되잖아요?

이걸 뭘 신고를 해 그냥 집에 가서 끓여먹음 되지...
21/07/15 16:27
수정 아이콘
해양생물 잡을 때 걸리는 법이 있더라구요.
해당 생물은 몇 마리 이상 금지
해당 생물 일정 크기 이하 금지
특정 생물은 자격증 필요
채취 가능한 일정 등

그래서인지 막 잡는경우가 잘 없는거 같습니다.
에이치블루
21/07/15 16:44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는 그게 있다는 걸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알배기 게는 잡을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돌게도 마찬가지 / 꽃게는 어획기 때 쿼터) 근데 호주 입장에서는 외래종이니까 상관없지 않나요? 뉴트리아랑 똑같을 거 같은데...
21/07/15 19:36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잘못했을 때 리스크가 있으니 애매하면 안잡는게 아닐까요?
사이즈도 애매한게 있으면 놔주던데
땅이 넓어 막을수도 없고 잡힐 일도 없긴 하지만
아는분들은 잘 지키더라구요.

위 두 경우는 전부 어획이라기보다
일반 낚시에서 저렇게 했었네요.
21/07/15 16:11
수정 아이콘
한국에는

게장이라는 요리가 있습니다 고갱님
21/07/15 16:51
수정 아이콘
한국으로 게장을 만들어서 저렴하게 수출하면 되겠군요
호주, 한국 둘다 윈윈
닉네임을바꾸다
21/07/15 16:58
수정 아이콘
간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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