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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4 21:02:55
Name 청자켓
File #1 63246B0E_F8AD_455C_8080_D57E899E494F.jpeg (84.2 KB), Download : 54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남의 집 음식은 못 먹는다는 유병재.jpg


저도 김치나 밑반찬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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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100도
21/07/14 21:05
수정 아이콘
맛 없다라는 표현을 최대한 돌려서 말하는 중으로 보이네요
쁘띠도원
21/07/14 21:11
수정 아이콘
더럽다는건가
이오니
21/07/14 21:13
수정 아이콘
일단... 저 아저씨는 [경상도 출신은 절대 아님]
....
21/07/14 21:25
수정 아이콘
제가 경상도 출신인데 딱히 특정 지방출신이랑은 상관없는거 같습니다.
이오니
21/07/14 21:32
수정 아이콘
저도 경상도 출신인데....

저희 어무니 음식은 진짜 맛없습니다(?)
근데 저런 얘기를 하는 거 보면...(....)

그냥 개드립 실패...했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1/07/14 21:42
수정 아이콘
대구 출신 지인이 광주에서 5년간 유학하고 오더니 광주가 입맛 버려놨다고 그러더라고요.
이유를 물으니까 고향 집 올 때마다 음식이 맛 없어서 못 먹겠다고...
21/07/14 23:06
수정 아이콘
크크크 비슷하게 20년 넘게 전주토박이로 살아온 친구가 나는 아무거나 막먹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타지역 답사나가서 밥먹어보니까 오지게 까탈스러운 입맛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해준게 떠오르네요
21/07/14 21:15
수정 아이콘
같은 반응이 나올 수 있으므로 참고 먹는편이 좋습니다...
CoMbI COLa
21/07/14 21:16
수정 아이콘
입맛에 안 맞는다는 얘기인가요? 아님 정신적인 트라우마 같은게 있나...
고란고란
21/07/14 21:16
수정 아이콘
어릴때라서 감각이 예민하니 맡을 수 있었나 싶은데, 친구네 놀러가면 우리집에서 나는 냄새와 다른 냄새가 나죠. 그 집 음식도 마찬가지로 조금씩 다른 맛이 나고요. 아마 그런 경험이 유병재씨에게 좀 강렬하게 남은 게 아닌가 싶네요.
아이폰텐
21/07/14 21:17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식당김치를 못먹습니다. 식당에서 김치 종류 상관없이 막 우적우적 먹는분들 좀 신기함...
ioi(아이오아이)
21/07/14 21:18
수정 아이콘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어린 시절 잘못된 추억이죠.

우연히 다른 집에서 먹게 된 음식에서, 불쾌한 냄새, 분위기, 맛이 각인 되서 자신에게 트라우마로 작용하는
21/07/14 21:22
수정 아이콘
이걸 무슨 병 있는 것처럼 해석하네
모아찐
21/07/14 21:3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크크
Zakk WyldE
21/07/14 21:23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집 음식은 잘 못먹겠더라구요.
특히 김치류, 육류..

이상한 비린내 같은게 나서요.

반대로 저희집에 오신분들은 제가 못 맡는 냄새를 맡고 그러실 수도 있겠죠.
티모대위
21/07/14 22:09
수정 아이콘
그거 뭔지는 알것같아요.
다른집 음식에서는 저희 집밥이랑 다른 특유의 냄새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거에 거부감이 없어서 잘 먹기는 하는데 자주 느끼는편이거든요.
만약 낯선 그 냄새가 꺼림칙한 분들은 잘 안먹을수도 있겠죠.
21/07/14 21:24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집음식을 잘 못먹습니다.
아예까지는 아닌데 그집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김치같은 음식은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딱히 트라우마나 그런게 있는것도 아닌데 제가 향에 좀 예민한 편이라 그렇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게 딱히 맛없다거나 그집 음식이 더럽다고 생각해서는 아닙니다.
엄정화
21/07/14 21:25
수정 아이콘
전 어릴때 강렬하게 남은 쉰보리차의 강렬한 기억 때문에 뭐든 끓인 물은 절대로 안먹습니다. 끓였다기 보다는 온도가 높은 음료군요. 커피도 뜨거운건 안먹어요.
수돗물을 먹으면 먹었지...

근데 국 찌개는 잘 먹습니다.
Yi_JiHwan
21/07/14 21:26
수정 아이콘
굶어 죽을뻔 해봐서 음식이 취향에 너무 맞지 않는 이상 먹습니다
김첼시
21/07/14 21:28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렸을때 친구네 집에갔다가 밥먹는데 너무 입맛에 안맞는데 억지로 먹어서 되게 안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다른 친구들네가 존맛이어서 딱히 타집밥에 반감은 없는듯. 그 맛없던집 친구는 음식잘하는 여자만나서
제일 일찍 결혼했네요. 여자친구가 음식해준거 먹어보고 빨리 결혼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빨리 했다고.
엑잘티브오브
21/07/14 21:34
수정 아이콘
전 어릴때 할머니집 소여물냄새가 너무 각인되어서 시골집밥상보면 못먹겠더라구요
답이머얌
21/07/15 22:22
수정 아이콘
소여물 끓이는 솥에 밥도 같이 번갈아가면서 해서 그런걸까요?
Nasty breaking B
21/07/14 21:36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트라우마 비슷한 경험이 있었나보네요
21/07/14 21:39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럴수도 있죠 별 희한한거 못 먹는다는 사람 많은데
깃털달린뱀
21/07/14 21:40
수정 아이콘
음식은 모르겠고 남의 가정집 화장실 쓰기 어려운 건 인정합니다. 분명 우리집 화장실보다 훨씬 깨끗한데도 영 껄끄러운 뭔가가 있어요.
人在江湖身不由己
21/07/14 21:48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는거죠.. 다들 섣부른 재단에 취직하신 것도 아니고 크크
FreeRider
21/07/14 21:53
수정 아이콘
20살때까지 저도 그랬어요
엄마 김치외에 다른 김치 먹어본적도 없고
고등학교 때까지 한번도 친구 도시락 반찬 먹어 본적이 없었는데
서울로 유학와서 배고파지니 입맛이 바뀌네요
다이어트
21/07/14 22:00
수정 아이콘
반찬통에 담겨져 있으면 특히 국물 있는 물김치 같은거 입에 들어갔던 숫가락 들락날락 하는거 한번 보면
그 집 음식들은 다 먹기 싫어지긴 하죠....
미카엘
21/07/14 22:07
수정 아이콘
뭐든지 다 잘 먹으니 주기만 하십쇼
21/07/14 22:38
수정 아이콘
유병재도 이틀만 굶으면 땅에 떨어진 음식도 주워먹겠죠.
지금은 삼시세끼 맛있는거 사먹을 돈이 충분하기때문에 기준치 아래인 음식을 안먹는다는거고.
크리스 프랫
21/07/14 23:46
수정 아이콘
그 놈의 굶으면 어쩌구는 안 말하면 안 되나요? 왜 그런 극단적인 조건을 걸어놓고 섀도우복싱하세요? 유병재 부러우신가요?;;; 댓글 보고 기분이 확 더러워지네요. 무슨 사람을 배불러서 요강에 똥 싸는 사람을 만들어놔요, 도대체 왜?
21/07/15 0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
크리스 프랫
21/07/15 00:4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21/07/14 22:51
수정 아이콘
무슨 유병재를 남의집 음식을 음식으로 취급도 안하는 쓰레기로 보시는 분들이 보여 좀 웃기네요 크크크
사람들 편식하는거나 유병재나 다를거 하나 없어보이는데 무슨 댓글들이 크크
기무라탈리야
21/07/14 22:57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 가정식...특히 김치는 엄마가 담그신 거랑 시중에 파는 김치밖에 못먹겠더라고요 이모가 엄마보다 요리 잘하는데 김치만큼은 손이 안가던 기억이 있네요
Ameretat
21/07/14 22:57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집 가면 집밥은 잘 안먹습니다. 간혹가다 저랑 정말 안 맞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너무 힘들어요. 먹기는 해야 되는데 맛은 없고 표정도 관리해야 되고 …. 그래서 아예 먹는 상황을 안 만들려고 합니다
-안군-
21/07/14 22:5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미원을 넣으셨어야죠 어머니
하우두유두
21/07/14 23:05
수정 아이콘
결혼해서 장모닌김치를 먹긴하는데 김치는 엄마김치가 제일 맛있습니다. 특히 맵찔이 아들을 위해 안매운 고추가루로 만드신 김치가 젤 좋아요. 장모님식 매운 전라도 김치는 김치찌개 안되유 ㅠㅠㅠ
마도로스배
21/07/14 23:21
수정 아이콘
다들 댓글에 날이 서있네요
남의 집(친척포함)김치나 반찬 못먹는 사람 많습니다
크리스 프랫
21/07/14 23:43
수정 아이콘
어, 저도 그런데크크크 아무런 트라우마도 없는데 그냥 그래요... 피가 섞이지 않은 집의 음식들은 아무 이유 없이 거부감이 좀 많이 들어요ㅠㅠ 아무리 배고파도 안 먹어요... 식당 가서는 잘 먹는데...
이명준
21/07/14 23:55
수정 아이콘
이해합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나이가 60인데 아직도 그렇습니다.
이게 한 가지 이유가 아니라 냄새, 색깔, 맛 등등 일단 낯선 것에 대한 불편함이나 거부감이 커서 그런 것 같아요
HalfDead
21/07/15 00:06
수정 아이콘
저도 특히 발효음식은 너무 힘들죠.
21/07/15 00:19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때 게토레이 먹고 심하게 멀미한 이후로
게토레이, 포카리스웨트류 랑 저한테는 맛이 비슷하게 느껴지는 동치미를 못 먹습니다
20060828
21/07/15 00:56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집 김치를 잘 못먹어요. 김치는 진짜 집집마다 맛과 향이 다 달라서.. 처음 입에 들어갈 때 익숙한 맛이 나지 않아서 못먹겠더라구요. 그런데 또 식당에서 파는 김치는 잘 먹습니다.
안웃겨도괜찮아?
21/07/15 01:21
수정 아이콘
오..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이상하게 남의집은 우리집보다 깨끗한데도 더럽게 느껴져서 뭐 만지기도 싫고.. 음식도 영 안 먹히더라구요. 근데 또 호텔이나 식당은 상관 없어요
영양만점치킨
21/07/15 01:43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 그럽니다. 특히 김치나 나물같은 손많이 타는 음식들은 특히 더 그렇구요. 근데 식당에선 잘 먹습니다? 참 희한합니다.
Arabidopsis
21/07/15 06:24
수정 아이콘
전 잘 먹지만 무슨포인트인지 알겠네요. 맛 보다도 그 뭐라고해야되나.... 암튼 그래요
아웅이
21/07/15 09:01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이 많군요. 신기하네요.
폰독수리
21/07/15 13:53
수정 아이콘
원효대사 해골물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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