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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05 19:32:29
Name Cro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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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ODA 보다 채널
Subject [유머] 전직 사단장의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목격담 (수정됨)




본인이 목격한건 1982년도. 현재 대한민국 군대는  상호존중 문화라고...
(생각해보니 82년에 군생활 30년 하신분이면
한국전쟁,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준전시태세] 겪으신분)

결론 : 시대 막론하고 사회나 군대나 어느 집단이든 비정상인은 있는법이라
         지금도 어디에선가 일어날수 있다.(간간히 일어난다)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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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매직
21/07/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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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장교 교육 받을 때는 원칙적으로 저렇게 하라고 배우긴 합니다. 실제로는 눈치껏 하는데, 사관학교에서 나오자마자 가서 FM 대로 저렇게 하는 사람이 매년 꼭 있다고...
21/07/05 19:44
수정 아이콘
음 그럼 교육이 잘못되었거나 문화를 고치거나 해야 하지 않아요??
양파폭탄
21/07/05 19:55
수정 아이콘
눈치없는 친구들이 매년 나오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었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1/07/05 20:08
수정 아이콘
뭐 그렇다고 공식적으로 상호존대를 하라고 하기도 미묘할거같기도 하고 말이죠...이론과 실무의 차이?
근데 중대행정관만되도 중대장을 보좌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주임원사쯤되면...최소 대대급부터 시작되는 보직에 나이와 짬도 어마어마하니...
최소한 갓 부임한 소위라면...흐음...
미카엘
21/07/05 20:07
수정 아이콘
교육이 잘못되었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1/07/05 2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어느나라나 짬높은 부사관에게 갓 임관한 소위가 맞먹으려고하면...하지마라라는건 글로벌한 룰일걸요 크크
꺼무위키를 보니까 자위대나 프랑스 외인부대같은 경우는 병사부터 부사관을 거쳐 소위로 가는 게 있기 때문에...이런 빌드를 탄 소위는 당연히 부사관따위는 짬으로 누르기 때문에 할 수 있다지만요 크크 여기서도 바로 짬도 없이 임관한 소위는 당연히 하면 안되고요...
지니팅커벨여행
21/07/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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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배울 땐 저러면 안 된다고 그랬는데요
몽키매직
21/07/05 22:32
수정 아이콘
제가 배울 때는 규정상 계급위계로 존대-하대 해야 하는데 '이건 그냥 원칙입니다' 같은 이상한 뉘앙스로 자대 가서는 알아서 눈치껏 해라는 분위기였습니다. 그 예시로 딱 든게 소위 - 원사 였는데. 원칙상으로는 존대 - 하대가 맞긴한데... 식으로 설명했습니다.
21/07/05 22:39
수정 아이콘
저도 위에 분과 마찬가지로 공군에서 학사 장교로 군복무했었는데, 훈련 때 절대 아버지뻘 부사관들에게 반말하지 말라고 배웠습니다. 소위가 '자네가 주임원사인가?'라고 하는 건 소설 속 이야기라구요. 물론 원칙은 당연히 상급자가 존대를 받는 거긴 하지만, 소위는 그러지 말라고 배웠습니다..


혹시 몽키매직님이 의사이신 걸루 알고 있는데, 군의관 훈련을 따로 받으셔서 그런 것 아닐까요...? 저 부대에 있을 때 중령이 대위 군위관한테 존대하는 거 보고 놀라긴 했었는데.. 군의관은 계급을 뛰어넘는 그 무언가가 있긴 하니까요..
몽키매직
21/07/05 22:49
수정 아이콘
제가 훈련 받을 때는 군의사관도 3사관학교 거쳐서 임관했고 거기 훈육장교들이 군의사관후보생만 담당하지 않았습니다. 그 부분은 너무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군법상은 이렇지만 내가 무슨 말하는지 알지?... 식이었어요. 그걸 이용해서 관계 안 좋은 부사관 하대하는 사람도 있었고 부사관이 항의했지만, 원칙상 하대가 맞기 때문에 징계 받지 않았던 사례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valewalker
21/07/05 19:35
수정 아이콘
요즘 이분 짤이 많이 돌아다니네요. 썰 재미나보이는거 많던데 나중에 챙겨봐야할듯
노지선
21/07/05 19:41
수정 아이콘
중사시절 갓전임온 소위가 버릇없게 행동하던게 생각나네여
21/07/05 19:4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위관까지는 장교 부사관은 상호존중인 거 같긴 한데(저희 부대는 중대장이 행보관한테 반존대. 이건 행보관이 알아서 해주세요 등등) 또 높은 계급보면 그냥 하대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하대를 위한 암묵적인 필수조건 같은게 있는건가요?

장교+영관 이상급+상대 부사관보다 나이 많음이라던가...
Bronx Bombers
21/07/05 20:02
수정 아이콘
그냥 대충 군생활 부사관보다 길게 하거나 나이가 위면 반말 하더군요. 대위정도 되면 짬 안 되는 중사한테는 그냥 반말하는 경우도 많고......
영관급도 주임원사나 준위급한테는 함부로 반말 못 했고요
오늘하루맑음
21/07/05 20:03
수정 아이콘
보통 병사 눈으로 봤을 땐

중위 : 하사 이하 하대
대위 : 중사 이하 하대
소령 : 상사 이하 하대
중령 : 원사 이하 하대
대령 : 주임원사 이하 하대

이런 느낌이었는데
21/07/05 2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편적인 관점에서
소~중위 > 하사에게 하대하면 본인만 살짝 불편함(소~중위는 보통 부임 2년이내 전역, 하사는 경우에 따라 4년차+a 복무도있음)
남들이 볼때는 그닥 불편함 없음
중사 이상에게 하대하면 개념없단 소리 들음
대위 > 직속상관일 경우 중사(10년이상 묵은 똥차는 제외)에게 하대해도 큰 상관 없음 아닐경우 보통 존칭이 일반적
상사 이상일 경우 앵간하면 존대
영관이상 > 출신(개인 경험으론 3사 출신이 부사관 하대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음), 개인성향 등에 따라 다름
중사시절 인접부대 정작과장(소령), 여단 정작참모(중령)이 뭔가 이상한(?)존대해준 경험있음(담당관요, 전화:여보세요??)
장성 > 주임원사 이외 그냥 부하임 크크..(실제로 앵간하면 주임원사보다 짬+나이 모두 장성이 위입니다)
특전사 > 육군부대 전출 교육,군수 담당 했던 중사출신 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7/05 20:15
수정 아이콘
뭐 대충 짬차이가 결정낼겁니다...아니면 더이상 무서울게 없는 진급포기자들이거나...크크
해질녁주세요
21/07/05 20:07
수정 아이콘
같은 건물 쓰는 옆중대 거만한 소위가 초면에 행보관(상사)한테 반말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소위는 무개념이 아니라 인성문제 같아 보였음.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경험상 군대가 상식을 벗어난 경우는 비일비재하고 사회에서도 인성쓰레기 많은데 군대라고 없을리가 없죠.
박정우
21/07/05 20:33
수정 아이콘
제가 교육받을때는 상호존중이 원칙이었습니다. 08년도였습니다. 소위로 막 전입왔을 때 준위 원사 상사분들이 항상 fm대로 경례해주셔서 항상 감사했고 그 덕분에 저도 기 안죽고 더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토피넛라떼
21/07/05 20:4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제가 일하는 회사에서 공군 간부들이 참석하는 행사를 주관한적이 있었는데 같이 일하는 해병대 병출신 친구가 공군특유의 '안녕하세요?' 문화를 보고 의아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야 공군병 출신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21/07/06 08:44
수정 아이콘
공군이야 주식회사 에어포스라고 할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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