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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04 00:08:04
Name Davi4ever
출처 fmkorea
Subject [유머] 어느순간 학교에서 왁스칠이 사라진 이유.jpg
Tt4FOuA.jpg

학교 다닐 때 왁스칠로 청소해본 입장에서는, 어려서 화학물질 이런 건 몰랐지만
냄새 자체만으로도 절대 좋은 느낌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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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4 00:08
수정 아이콘
스윽-탁!
스윽-탁!
21/07/04 00:08
수정 아이콘
마루바닥 자체가 넘 싫은

실내화 없을떄 발에 가시박히고..
21/07/04 00:09
수정 아이콘
불과 10년 전에도 했읍니다...
암드맨
21/07/04 00:11
수정 아이콘
전 왁스 냄새 이상하게 좋았습니다. 건강에 안좋은건 당연한거고, 냄새도 저만 그랬나보네요.
인증됨
21/07/04 06:47
수정 아이콘
본문에 흡입시 마취성... 저도 청소할거면 왁스담당했었죠 그 냄새가 뭔가 끌려서 크크
갸랴도스
21/07/04 09:36
수정 아이콘
저도 왁스냄새, 방귀차 냄새, 주유소냄새, 페인트칠 신나냄새, 자동차 왁스냄새 등 묘하게 좋더라고요.
지탄다 에루
21/07/04 00:12
수정 아이콘
저도 왁스 냄새가 이상하게 좋았었네요. 제가 닦아 반짝반짝해진 교실 바닥 보면 기분이 좋아졌었고.....
Arabidopsis
21/07/04 08:31
수정 아이콘
과연 반짝반짝해서 좋았던 걸까요? 마취...
Lovesick Girls
21/07/04 00:1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어린애들 데리고 노동력 엄청 써먹어 댔네요.
선생들이 뭘 들고 다닌적을 못봤음..
라라 안티포바
21/07/04 00:19
수정 아이콘
저거하다 바닥에 돌출된 가시에 찔려서 고생하는 애들도 많았어요
Grateful Days~
21/07/04 00:21
수정 아이콘
왁스라.. 양초칠은 해야죠.
Lapierre
21/07/04 00:23
수정 아이콘
신나에 페인트칠도 했었는데요 뭐
호미들고 잡초뽑는건 기본이고
오히려 고등학교가니 야자에 공부한다고 일 안시켜서 좋았네요.
21/07/04 00:27
수정 아이콘
실내화 신어도 가시가 너무 많이 박혀서 하루에 하나씩은 박혔어요. 그 일이 지금 일어나면 학교 난리나겠죠.
무거움
21/07/04 00:34
수정 아이콘
왜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작업이었어요 지금은 안해도 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카엘
21/07/04 00:40
수정 아이콘
저거 하다가 가시에 손가락 관통당해 봐서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몸이 저릿하네요.
보로미어
21/07/04 00:54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5학년때 학교 내부 공사하는데 수업시간에 단체로 나가서 벽돌을 옮겼던게 기억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화가 납니다.
학교에서 뭘 해먹은건지
우스타
21/07/04 00:55
수정 아이콘
그... 저희는 걸레를 손으로 하진 않고 밀대로 기름같은 거 먹였는데
그걸로 실내화 닦으면 직빵이었습니다
후라이후라이
21/07/04 01:10
수정 아이콘
더 예전엔 저걸 걸래로 직접 밀었군요 크크 저희는 걍 밀대로 밀었었는데
왁스 자체는 약간 좋아했죠 냄새도 뭔가 좋았고 왁스 양 자체가 별로 없으니까 아끼느라 하루에 많이 쓰지도 못했고 크크
근데 한번씩 부모님들이 사비로 왁스한통 사들고 와서 다 쓴 저학년들 교실에 들어가면 들어가자마자 머리가 아프고 답답했던 기억이
21/07/04 01:12
수정 아이콘
개인 걸레들 다 있었죠.
하도 왁스질을 하니 주변 문방구에 파는 왁스들중엔 귀엽게 동물 모양 용기로 되어있는거도 꽤 있었고...
21/07/04 10:48
수정 아이콘
둘리왁스~~
Lina Inverse
21/07/04 01:30
수정 아이콘
학교 천장도 석면 아니였나요? 잘뿌셔지는거..
송운화
21/07/04 09:38
수정 아이콘
학교 천장은 지금도 제법 많은 학교가 석면입니다... 순차적으로 교체공사를 하고 있지만요..
바람의바람
21/07/04 01:30
수정 아이콘
예전엔 모르니까 그냥 하던게 많았죠
슬레이트에 고기 구워먹거나
상처나면 된장 바르거나
설사나면 물도 안먹이거나...
댓글자제해
21/07/04 01:31
수정 아이콘
저거하다가 손에 가시박히고...
진짜 지금생각하니 말도안되는걸 애한테 시켰네요
도지사 올때마다 시켜서 도지사 얼굴도 모르지만
세상 제일 싫었습니다
영호충
21/07/04 05:37
수정 아이콘
장학사?
댓글자제해
21/07/04 14:32
수정 아이콘
장학사네요 크크 죄송합니다 ㅠㅠ
술라 펠릭스
21/07/04 01:33
수정 아이콘
왁스? 양초가 아니라?
Janzisuka
21/07/04 01:36
수정 아이콘
....저래서 내가 저 냄새 맡는걸 좋아했구나...
반니스텔루이
21/07/04 02:38
수정 아이콘
왁스 냄세 좋아했는데 크크
Q=(-_-Q)
21/07/04 03:17
수정 아이콘
양초 세대라 그닥 공감이 안가네요 하하
욱상이
21/07/04 03:26
수정 아이콘
어..? 저 나름 00년대 초반에 학교다녓었는데, 그때도 왁스칠 겁나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왁스가 아니었나보네요. 냄새가 겁나 독햇는데
영양만점치킨
21/07/04 08:16
수정 아이콘
집에서 걸레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실과시간에 바느질로 걸레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게 실습 점수도 매겼던거 같네요.
Arabidopsis
21/07/04 08:29
수정 아이콘
90년대 후반 초딩 때 반장이었는데 담임 차에 가방 놓고 오면 차에 가방셔틀, 다른 학년/반 선생들이랑 전날 술 먹고 뿜빠이 안 한 금액 수금하러 다니기-큰 깡통과 메모지 들고 수금하러 감. (근데 그럼에도 많이 챙겨주고 약간 소심한 스타일이었는데 자신감도 많이 심어줘서 젤 좋아하던 선생님)
중딩 땐 왁스칠, 고딩땜 신설학교라서 체육시간에 운동장에 소금포대 뿌리고 잡초뽑고 돌맹이 줍기.
승률대폭상승!
21/07/04 10:25
수정 아이콘
반마다 엄청큰 기름걸레가 있어서 그걸로 햇엇음
네오크로우
21/07/04 10:32
수정 아이콘
왁스 전에는 들기름 병에 담아가서 바닥 닦고는 그랬죠. 지금도 그렇지만 그 시절 들기름 비쌌는데
닦고 나면 꼬소한 냄새가 진동해서 좋았는데 며칠 지나면 기름 특유의 산패된 냄새 때문에 어우..;;
21/07/04 11:1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98년도 기사였네요. 근데 그 이후에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21/07/04 11:43
수정 아이콘
현재 초딩인 아이들 보면 저 어린 애기들한테 그렇게 몸에 안 좋은 걸 아무런 안전장비 없이 만지게 시켰다니... 옛날이 좋았다는 말에 도통 동의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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