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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03 18:13:21
Name TWICE쯔위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사단장이 간다고 병사들 동원해서 청소 시키지마라
20210703-092511.png 사단장이 간다고 병사들 동원해서 청소 시키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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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3-092849.png 사단장이 간다고 병사들 동원해서 청소 시키지마라

20210703-092857.png 사단장이 간다고 병사들 동원해서 청소 시키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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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과연 지들 둘이서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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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21/07/03 18:15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하게 되는거 병사들에게 휴가나 좀 챙겨들고 와야...그게 나을듯...ㅠㅠ
ioi(아이오아이)
21/07/03 18:19
수정 아이콘
우리는 다 알죠. 하지 말란다고 진짜로 안 하면 큰 일 난다는 걸
닉네임을바꾸다
21/07/03 18:21
수정 아이콘
나 온다고 하지말고 평상시에 잘 해놓으란 말이야...읍읍...
도르래
21/07/04 00:07
수정 아이콘
이거네요.
인증됨
21/07/03 18:20
수정 아이콘
청소 다 원래대로 하고 입단속을 철저히 시켰겠지 무슨 크크크
보로미어
21/07/03 18:26
수정 아이콘
지금 인터뷰하시는 사단장님도 짬 안 되실때 그렇게 하셔서 진급하셨을 것 같은데 크크
내배는굉장해
21/07/03 18:29
수정 아이콘
말은 저렇게 해도 결국 해 놓는 걸 좋아합니다.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좋아 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걸 알죠.
21/07/03 18:29
수정 아이콘
진짜 안하면 또 큰일남.

'이 부대는 일을 안 하나? 뭐가 이렇게 정돈이 안되어있고 지저분해?' 이렇게 생각해버리니...

지휘관들은 부대 청결상태가 안 좋거나, 풀이 길거나, 낙엽이 쌓여있거나, 눈이 안치워져있으면 부대가 놀고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ㅠㅠ
21/07/03 18:40
수정 아이콘
사실 사단장 한명이 말한다고 되는게 아닐테니 포상이나 두둑하게 챙겨서 뿌려주는게 차라리 나을지도...
섹무새
21/07/03 18:46
수정 아이콘
하지말라고 진짜로 안하는 것보다
그냥 하는게 무조건 나음...
pzfusiler
21/07/03 18:54
수정 아이콘
진짜로 안하면 서로 피곤해지죠 솔직히 병사입장서도 일과시간에만 한다면야 훈련작업할바에 청소가 낫죠
동굴곰
21/07/03 18:55
수정 아이콘
사단장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죠.
하지만 사단 참모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후라이후라이
21/07/03 18:56
수정 아이콘
9명이 안해도 상관없다고 해도 1명이 상관있으면
아래에선 일단 하고 봐야 크크
Janzisuka
21/07/03 19:03
수정 아이콘
…친구들테 놀림도 받았던 일화인데..
가을에 사령부 청사 전면에 구조적으로 차량한대 지나갈수있는 3층 높이의 길이있는데…
낙엽이 너무 쌓여서…CIA 부국장 온다고 좀 치우래서 애들하고 세네번 치웠는데 또 쌓이고 날리고 아 몰라…px가서 좀 쉬다가 30분 뒤에 오라고 했는데..
사령관님이 구석에서 담배태우는 저 발견하고는 인사드리고 붙었는데 낙엽보면서 아까 치우는거 같은데 왜 저모냥이냐 하시는데…이미 귀찮음+아몰랑+피곤 등이 합쳐져서..
낙엽 바람에 날라가는거 보면서..
“그러게요…(한숨)” 쉬었다가 비서실장(소령)님테 끌려갔…ㅠㅠ 막상 사령관님은 나무를 뽑아버려야하나 이러시는데..쳇
산밑의왕
21/07/03 19:11
수정 아이콘
전임 포대장 있을때는 낙엽이 운치있다고 해서 안쓸었다가 신임 포대장은 깔끔한게 좋다 그래서 깨끗이 치우고..하아..
21/07/03 19:27
수정 아이콘
김영삼 시리즈 생각나네요.
김영삼이 조깅을 좋아해서, 청와대 경비병력이 새벽마다 김영삼보다 한시간 일찍 일어나서 낙엽을 쓸었답니다.
그걸 안 영부인- 김영삼에게 얘기했다죠.
그러자 김영삼.

난 낙엽이 좋으니까 쓸지 마.

그 뒤 청와대 경비병력은 두시간 일찍 일어나서 낙엽을 깨끗하게 쓴 다음, 쓸어낸 낙엽 중 A급을 골라서 다시 깔았다고 합니다.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1/07/03 19:27
수정 아이콘
포스타 온다고 해서 몇주를 진입로 청소하고, 돌 줍고, 페인트칠 하고, 제초작업하고, 떼 붙이고. 진짜 이정도면 새로 만든거 아니냐. 어서 와서 봐라, 달려라, 우리가 피땀흘려 닦아놓은 길을! 하며 각잡고 기다리며 진입로만 봤는데, 두두두두 소리 들리더니 헬기로 왔네??
군생활 중 제일 허탈했던 기억이네요.
산밑의왕
21/07/03 20:37
수정 아이콘
전 포스타 온다고 3주동안 오대기 연습만 줄창했는데 전날 전방 뚫려가지고 초스타가 거기로 간다고….크크 니미..
21/07/04 09:29
수정 아이콘
2군사령관 온다고 몇일전부터 아침점호 끝나고 연병장 일렬로 서서 돌줍기 했음요... 전막사 복도며 내무반이며 왁싱하고...

사단장 소초 온다고 소초 족구장 만들자마자 허물고 헬기착륙장 만들었다는;;;
미카엘
21/07/03 19:38
수정 아이콘
그냥 별들이 말 안 하고 가면 되는 거죠. 말을 하고 가니까 무슨 일이든지 벌어지는 것 아닙니까?
동굴곰
21/07/03 19:49
수정 아이콘
사단장 헬기 뜨는 순간 예하 부대로 다 퍼져서 청소 개시
CoMbI COLa
21/07/03 19:58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지휘관들이 예하부대 가는 목적이 있을텐데 일정도 조정해야 하고 그래야죠.
예를들어 부모님이 연락도 안 하고 토요일에 오셨는데 나는 지방 출장중이라면? 같은 경우, 동일하게 사단장이 연락없이 왔는데 대대장/연대장이 휴가중이다 의 상황도 나올 수 있죠. 높은 지위에 있을수록 월 단위로 일정 짜고 움직이는데 그렇게 되면 시간 낭비가 커지죠.
슈퍼잡초맨
21/07/03 20:28
수정 아이콘
장군급이 예하부대를 막 갈 수 없죠. 장군도 상급 지휘관에 순찰 보고를 해야하구요. 암행 순찰 차원에서 할 수는 있는데, 그러면 직접 안가고 참모를 보내죠..
서류조당
21/07/03 21:06
수정 아이콘
그게 말이 되나요....
개발괴발
21/07/03 21:28
수정 아이콘
말 안하고 가기 시작하면 병사들이 더 괴로워집니다..,
언제갈지 모르면 언제나 청소를 빡시게 해야된다고 갈구기 시작하고...
나른한날
21/07/03 20:28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경례 각도
21/07/04 03:04
수정 아이콘
병사입장에서도 언제 사단장 올지 몰라서 매일매일 깔끔하게 해놓고 사는것 보다,

평상시에 적당히 살다가 그냥 온다고할때만 빡시게 하는게 낫습니다.

뭐 당연히 아예안하는게 가장 좋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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