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6/30 15:39:58
Name 우주전쟁
File #1 demons.jpg (1.84 MB), Download : 82
출처 트위터
Subject [기타] 과연 니가 완독할 수 있을까?...


도스토옙스키의 [악령]이 새로 출간되었네요...
도스토옙스키 작품들 가운데서도 페이지 잘 안 넘어가는 걸로 손에 꼽는 소설이라고 하던데...
끝을 못 볼 거면 아예 시작을 말아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란무테
21/06/30 15:41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진짜 재미있죠
나가노 메이
21/06/30 15:53
수정 아이콘
아...민음사판만 아니었어도 다 읽을텐데
서류조당
21/06/30 19: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민음사판은 일반 문학전집에 비해 글씨가 너무 크고 그에 비해 줄간격이 묘하게 좁은 편이라 읽기가 힘들더라고요.
달달한고양이
21/06/30 15:54
수정 아이콘
죄와 벌 정도의 난도로 이분 소설 완독할 추천작이 뭐가 있을까요...? 카리마조프의 형제들을 비롯한 유명한 작품들은 이름 장벽(...) 얘길 너무 들어서 늘 근처만 서성서성
냥냥이
21/06/30 16:05
수정 아이콘
기번의 쇠망사 11권짜리도 10권까지 읽고(90년대 번역판)
세로줄로 된 오래된 책도 읽었지만..

죄와 벌 80페이지에서 포기했는데.... 죄와벌이 낮은 난이도란 말입니까?
달달한고양이
21/06/30 17:04
수정 아이콘
비...비교적...근데 얼마 전에 오랫만에 다시 보려니까 묘사가 지나치게 사실적이고 비참하고 처절해서 페이지가 안 넘어가더군요;;
서류조당
21/06/30 19:32
수정 아이콘
그 초반만 어떻게든 넘기면 됩니다. 동생이랑 친구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턴 순삭입니다.
아마도악마가
21/06/30 16:08
수정 아이콘
지하생활자의 수기나 백치 추천드립니다 사실 카라마조프도 분량이 묵직해서 그렇지 엄청 난해하거나 그런건 아니라서.. 도끼 장편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막장드라마스러움이 녹아있어서 은근 몰입되는 편이예요
달달한고양이
21/06/30 17:05
수정 아이콘
막장....이라니 흥미가 동하는군요 가계도를 그리면서 보면 되려나 크크
닉언급금지
21/06/30 17:02
수정 아이콘
백치요, 초 6 때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한자를 몰라서 백경인 줄 알고 고래나오는 장면 보려고 끝까지 읽었거든요.
달달한고양이
21/06/30 17:05
수정 아이콘
어 흠 음 이것은 추천인가 낚시인가.....!
시린비
21/06/30 15:57
수정 아이콘
도스토아닙스키..
Janzisuka
21/06/30 15:57
수정 아이콘
여기도 이름…이 설마..
예전에 저쪽 작품 읽으려다 빡쳐서
추적왕스토킹
21/06/30 15:59
수정 아이콘
원본 내용은 바뀌는것 없이 등장인물들 이름만 좀 개명해서 나오면 읽어볼듯...

이름때문에 빡쳐서 못읽것다...
언네임드
21/06/30 16:03
수정 아이콘
백년의 고독은 가계도 끼고서 읽을만 했는데
서류조당
21/06/30 19:31
수정 아이콘
그놈은 우리 중에 최약체지 크크
냥냥이
21/06/30 16:03
수정 아이콘
도스토옙스키가 돈이 없어서 - 소설분량만큼 돈을 주기때문에 처절히 분량을 늘렸다고 하는데....
아마도악마가
21/06/30 16:10
수정 아이콘
도스토옙스키의 장단점이 극대화된 작품이죠 장편들 통틀어서도 손에 꼽히는 광적인 장광설과 난삽한 구성이 난무하지만 반대로 스타브로긴 키릴로프라는 역대급 캐릭터들이 반짝이고 있으니..
21/06/30 16:28
수정 아이콘
박경리 토지 완독자입니다. 이 정도면 도전 자격이 있지 않을까요?
이른취침
21/06/30 16:56
수정 아이콘
와, 귀한 분이시네요.
제가 2권까지 보다가 접었는데...
21/06/30 19:15
수정 아이콘
토지 토나오죠
서류조당
21/06/30 19:34
수정 아이콘
5부는 진짜 지겨워서 못읽겠던데....
21/06/30 16:42
수정 아이콘
러시아쪽 소설은 이름부터가 장벽..
21/06/30 16:51
수정 아이콘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소설 중에 가장 훌륭한 소설
티모대위
21/06/30 16:51
수정 아이콘
러시아 소설들 등장인물 이름만 좀 바꿔서 줄수 없을까요
raindraw
21/06/30 17:57
수정 아이콘
이름 댓글이 많이 나올 줄 알았습니다.
저도 달려고 했거든요.
라흐만
21/06/30 20:27
수정 아이콘
일단 1권만 주문했습니다 크크
담배상품권
21/06/30 21:34
수정 아이콘
저건 소설이죠. 율리시스 번역판 딱 두페이지 훑어보고 도서관에 찔렀읍니다 이딴거 사지 말라고.
서류조당
21/06/30 22:09
수정 아이콘
오바 금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26841 [기타] LG냉장고 신기술에 얼음제작 가능하다고 하니 생각난 9만원짜리 얼음틀.JPG [22] insane11561 21/07/06 11561
426840 [유머] 반지의 제왕이 2003년에 끝나서 다행인 이유.jpg [40] 오늘처럼만11150 21/07/06 11150
426838 [게임] [어둠땅] 실바나스가 자꾸 근접전을 시도하는 이유 [15] 이호철7694 21/07/06 7694
426837 [기타] 용인 재난문자 곰 탈출 발생.JPG [9] insane10204 21/07/06 10204
426836 [기타] 트럭시위 대신.. [3] Lord Be Goja7742 21/07/06 7742
426834 [기타] 전세계에서 문화적 영향력이 가장 큰 10개국 [55] 우주전쟁10306 21/07/06 10306
426833 [기타] [섬광의 하사웨이] 기기 안달루시아 팬아트.jyp [15] 물맛이좋아요10628 21/07/06 10628
426832 [서브컬쳐] 사람들이 거부감을 안느끼는게 신기한 캐릭터.JPG [40] 갓럭시11603 21/07/06 11603
426831 [유머] 요즘 피지알 유게 실망입니다 정말 [8] roqur8414 21/07/06 8414
426830 [동물&귀욤] [흉폭] 어 거기가 아니네?! Lord Be Goja5941 21/07/06 5941
426829 [기타] 유쾌한 국사 문제 [10] 묻고 더블로 가!7584 21/07/06 7584
426828 [방송] 약후) 가슴 큰 사람들 공감 [9] 메롱약오르징까꿍12482 21/07/06 12482
426826 [기타] 미국 근황 [33] 동굴곰13433 21/07/06 13433
426825 [기타] 미묘하게 무서운 사진 [10] 카루오스9314 21/07/06 9314
426824 [유머] 서양귀신들은 본받아라.jpg [5] 죽력고8272 21/07/06 8272
426823 [기타] 한국의 만화 실사화가 일본이랑 다른점.jpg [50] Aqours11315 21/07/06 11315
426822 [기타] lg 냉장고 신 기능 [24] 카루오스10569 21/07/06 10569
426821 [텍스트] 3에 엄청난 집착을 보이는 여자친구 [18] Aqours9522 21/07/06 9522
426820 [유머] 남혐 논란...결국 사과.jpg [19] TWICE쯔위12684 21/07/06 12684
426819 [유머] 디지몬 진화사유 레전드.jpg [6] 효파7878 21/07/06 7878
426818 [유머] 남고 4행시 현황.jpg [20] 죽력고10723 21/07/06 10723
426817 [유머] 삼겹살이 백신 통증 완화, 사실 아냐.. [49] 길갈11121 21/07/06 11121
426816 [유머] 유독 나한테만 친절한 옆동네 악당 [49] 여기12979 21/07/06 129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