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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5 11:26:51
Name 묻고 더블로 가!
File #1 0f337e5a6672331d8d1727c2e05c80c5.jpg (63.7 KB), Download : 80
출처 펨코
Subject [스포츠] 팔꿈치 수술 경력이 있는 쌩신인 고졸투수를 걸렀던 합리적인 구단과 팬들



하지만 세상만사가 정배만으로 굴러가진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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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jjAReacH
21/06/25 11:27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 진짜 특이한 케이스지 웬만하면 안전빵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더라구요.
ComeAgain
21/06/25 11:28
수정 아이콘
야구에 만약은 없습니다...
及時雨
21/06/25 11:28
수정 아이콘
류현진은 데뷔 시즌 KBO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바카스
21/06/25 11:29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성적으로나 수술 이력으로나 저 당시에는 100에 100은 류보단 나이지 않았나요. 이게 류거나 될 지 그 누가 알았을까..
21/06/25 11:46
수정 아이콘
1차지명때는 몰라도 2차지명 당시에 류나는 반반 정도, 잘 쳐줘봐야 나승현 약 우위였습니다

실제로 롯데 팬들도 류현진 1지명을 많이 기대했고, 나거류 했어도 전혀 놀랍지 않은 상황이었죠
LeeDongGook
21/06/25 11:29
수정 아이콘
전설의 류거나.
저 때 top3 한기주,나승현,유원상은 ...
21/06/25 11:54
수정 아이콘
한기주는 같이 묶기가..
21/06/25 12:00
수정 아이콘
프로 실적을 보면 유원상을 따로 빼고 나승현과 한기주가 묶이는게 맞죠
21/06/25 1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기주가 유원상보다 고점도 높았고 통산도 더 좋지않나요?. 그렇게 굴렀는데도.....

나승현은 비교불가구요
21/06/25 12:29
수정 아이콘
확인해보니 말씀하신대로 커리어 하이, 통산 모두 한기주가 높네요. 제가 착각했습니다.

찾아보니 재밌는게 제 기억과는 정반대로 커리어하리 시즌은 두 선수 차이가 크지 않고(08한기주 swar 2.88, 12유원상 swar 2.57), 한기주 선수의 통산기록이 생각보다 엄청 좋네요(한기주 9.61, 유원상 8.98)
21/06/25 12:52
수정 아이콘
네 한기주선수는 기아의 아픈손가락중 하나라서..ㅜㅜ 너무 아쉬운 선수
디오라마
21/06/25 12:31
수정 아이콘
데뷔시즌 10승 박고 다음해 마무리로도
a급이었던 한기주가 월등하죠.

아무리 야만없이라지만 작살난 몸 굴려가면서도
2년은 버텼던 한기주가 조금만 건강관리 받았다면이라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습니다.
뻐꾸기둘
21/06/25 11:31
수정 아이콘
수술경력 있는 신인들 다 사이버 투수되는거 보면 거르는게 이해는 되죠.

심지어 저 시절에는 고교시절 수술까진 안 한 선수들조차 프로와서 부상으로 골골댈 정도로 아마추어 혹사가 심했었고.
21/06/25 11:34
수정 아이콘
피터린치도 아마존(당시 아마존 5달러였다고, 닷컴버블 터지고도 5달러보단 비쌌음)거른 적 있습니다. 크크. 세상은 모르는 거죠.
n막m장
21/06/25 11:34
수정 아이콘
이래서 야구는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다니까...
뽀롱뽀롱
21/06/25 11:38
수정 아이콘
어쨌든 10년도 못써보고 보낸 선수 아닙니까...
사당보다먼
21/06/25 11:4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승현선수와 누적 비교하면.. 크흑
꾸라사랑
21/06/25 12:14
수정 아이콘
롯데는 그 10년도 안되는 사이에

로이스터 감독 불빠따 시절이 있었어서... 크흠
이정재
21/06/25 11:4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류현진 원한사람도 많았습니다
롯데에 사이드는 많았고 좌완이 없어서...
21/06/25 1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SK는 그래도 이재원을 픽할 이유가 굉장히 많았고 나름 중박은 치긴 했죠. 청룡기 이전이라 류현진이 그리 뛰어난 성적을 거둔것도 아니었고

하지만 류거나는...
21/06/25 11:42
수정 아이콘
뭐... 조던 거른 사람도 있으니까요...
아엠포유
21/06/25 11:44
수정 아이콘
야구 몰라요......
회색사과
21/06/25 11:46
수정 아이콘
뭐 그 류 데리고 만년 꼴찌하던 칰도 있는데요 뭐..
류뚱 팀이 하위권인 KBO 는 대체 얼마나 수준 높은 리그인지…
21/06/25 12:01
수정 아이콘
쵸비 데프트 데리고 (거의)꼴찌하는 롤칰도 있습니다 크크..
내맘대로만듦
21/06/25 13:29
수정 아이콘
9승밖에 못한 C급좌완을 데리고 하위권에 있는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1/06/25 15:20
수정 아이콘
C컵 좌완 아니었던가요?
서류조당
21/06/25 12:06
수정 아이콘
농구도 함지훈 뽑은 모비스가 초대박났죠....
다람쥐룰루
21/06/25 12:11
수정 아이콘
결국 kbo 마지막에 커리어 로우 9승 찍고는 미국가버렸네요
한방에발할라
21/06/25 12:15
수정 아이콘
류거나 vs 조거샘이면 그래도 후자 임팩트가 더...크크
avatar2004
21/06/25 12:17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신기한게 류현진은 데뷔하지마자 트리플 크라운 엠브피였잖아요. 그런 재능조차도 단 1년전에는 알기가 힘들정도로 야구선수 재능 판단이라는게 힘든건지 신기하긴하네요.

보통 다른 분야에서 저정도 천재라면 그냥 두어마디하고도 알아차리는데 말이죠.

부상경력 얘기하지만 그정도 재능이라면 솔직히 몇년 재활한다 쳐도
방과후티타임
21/06/25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저게 하위라운드로 빠진것은 아니고 2라 1픽이냐 2픽이냐 정도로 류현진도 최상위픽에서 경쟁하고 있긴 했죠
21/06/25 12:58
수정 아이콘
SK는 안산공고를 황금사자기 4강에 올려놓은 김광현이 다음 해 1차지명 대상자였고, 정상호는 망한줄 알았고 (군대 갔다와서 자리 잡았지만.)
박경완도 커리어를 오래 끌고 갔지만 당시만 해도 슬슬 후임자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나이였죠. 이재원 뽑은게 이상하진 않았습니다.

롯데가 지명한 나승현도 3학년 평균자책점이 0점대에 봉황대기 준우승 투수였습니다. 즉시전력감 이야기를 들었구요.

그래도 류현진이 2학년 날리지 않고 3년간 꾸준히 던졌다면 좌완에 빠른공을 가지고 있던 류현진을 두 팀 중 한 팀은 지명했을 것 같습니다.
부상경력이랑 성적 감안하고도 1차지명이냐, 2차 1번이냐 2번이냐의 문제였으니까요.
아스날
21/06/25 12:46
수정 아이콘
이재원도 나름 활약중인데 류현진이 역대급이라..
Starry night
21/06/25 15:29
수정 아이콘
이 때 롯데가 류현진을 뽑을 것이 거의 확실시 됐기 때문에(롯데 팬들도 류현진 싸이 가서 격려글 남기고 그랬죠)
당시 2순위였던 한화는 나승현보다는 지역연고 출신인 청주기공 손영민을 뽑을 가능성도 높다고 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롯데가 전날 류거나를 시전하게 되었고 그 나비효과는 보시는 바와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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